제 13장 솔로몬의 여러가지 잠언(계속)
10절.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흠정역에는 서두에“오직”이라는 말이 첨가되어 있다.
“오직”은 히브리어로“아크”인데“세우다, 일으키다, 확실히 하다”를 뜻하는“쿤”에서 유래한 것으로“확실히, 의심없이, 여지없이, 정녕, 참으로, 과연”을 뜻한다.
“교만”은 히브리어로“자돈”인데“끊이다, 끓어오르다, 거만하게굴다, 사악한 짓을 하다”를 뜻하는“주드”에서 유래한 것으로“허풍, 교만, 거만, 불손”을 뜻한다.
“다툼만 일어나고”은 히브리어로“맛차”인데“싸우다, 경쟁하다, 어느 사람의 옷을 벗기다, 파괴하다, 거주민을 제거하다”를 뜻하는“나차”에서 유래한 것으로“다툼, 싸움, 투쟁, 말다툼, 논쟁”만 있을 것을 뜻한다.
즉 본 구절은 다툼의 근본 원인이 교만이라는 것이다,
교만은 오직 자기 독단이요, ㅈ극단의 이기 주의라는 점에서 그러한 교만은 모든 분쟁과 불화의 확실한 유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권면을 듣는자”은 히브리어로“야아츠”인데“의견을 제출하다, 제안하다, 조언하다, 권고하다, 충고”를 받아 들이는 자를 뜻한다,
“지혜가 있느니라”는 히브리어로“호크마”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하캄”에서 유래한 것으로“숙련, 기술, 교묘함, 지혜, 명철, 다양한 학식”을 가진자로 정신뿐만 아니라 언행에 있어서 미련스러움 이 없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권고를 수용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얼마든지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겸손의 자세에서 되어질 수 있다(12:10)
'권면'(격려,간청,위로,청원 παράκλησις, εως, ἡ [파라클레 시스]~~~~~~~~~~~~
< 위로(눅2:25, 행9:31, 롬15:4,5, 고후1:3, 행4:36), 권면(빌2:1, 살전2:3, 히13:22). [동] 권하다(행13:15, 딤전4:13, 히12:5), 위로하다(행15:31, 고후1:4, 롬12:8), 권면하다(고전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