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지리산 반야봉에서 반선까지의 계곡.
[명칭유래]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배암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지리산 북사면의 계곡으로 돌돌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또 뱀사골은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전설에서 나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 전설에 따르면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선 칠월 백중날 신선대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긴 어느 대사가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려는 스님의 가사장삼에 몰래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다.
다음날 뱀소 부근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다고 하여 뱀사골이란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이무기에 죽어갔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반쯤 신선이 되었다 하여 뱀사골 입구 동네를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유래로 뱀과는 관련이 없는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자연환경]
뱀사골은 크게 보면 만수천 계곡 전체로서 산내면의 전체라고도 할 수 있다. 산내 삼거리에서 운봉과 인월로 빠지는 남천과 실상사를 지나 남동진하는 남천의 부근을 빼면 나머지 산내면은 모두 뱀사골 내에 있을 정도로 크다. 산내면 덕동리, 부운리, 내령리, 입석리, 장항리가 뱀사골 내에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뱀사골하면 반선에서 반야봉까지의 계곡 약 14㎞를 말한다. 특히 뱀사골은 완만하고,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는 기온이 낮고, 수많은 폭포와 소와 반석, 절벽 등이 전설과 함께 나타나 뛰어난 경관미를 보여준다. 소룡대, 탁룡소, 뱀소, 병풍소, 간장소, 단심폭포 등의 명소가 많다.
수목이 울창하여 녹색댐의 영향이 커서 홍수 및 가뭄에 자연적 대비가 되고 있다. 그러나 계곡의 유역 면적이 크고 모든 물줄기가 하나의 계곡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뱀사골 내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계곡의 물은 쉽게 증가하고 급류를 이루기 때문에 자칫 야영객이나 등산객들이 불변을 당할 수도 있다.
뱀사골의 유역 면적은 매우 크고 토산으로 이루어진 주변 고산의 산릉으로 둘러싸여 지표유출이 많은 곳이다. 따라서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특징도 있으나 하계의 집중호우 시에는 빠른 지표유출로 계곡의 수위가 급상승하여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토양층이 아주 깊지는 않은 표층풍화로 사면이 임계치 이상의 함수를 한 경우 기반암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산사태의 위험도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이런 곳은 안정된 식생의 보전과 함께 도로 건설에 따른 사면의 안정도를 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북서방향의 구조선을 따라 뱀사골이 개석되고 있으며 양 사면의 차이도 북서사면은 좀 완만하고 남동사면은 급하고 굴곡이 심한 비대칭사면을 이루는 것은 과거 빙하기 환경에서 일어난 기후차에 따른 사면의 이동물질의 진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현황]
여름철에 토산을 이룬 주변의 산지들이 충분히 토양수분을 함유할 때 비가 오면, 금새 지표유출이 발생하여 계곡의 수위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02년도에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이 계곡에서 발생한 것도 이런 자연적 환경이 원인이다. 다행히 뱀사골 주변에 수위측정기와 홍수예방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나 완벽할 수는 없다.
한편 뱀사골은, 이곳 지리산을 비롯하여 특히 식량과 거처가 용이한 곳이어서 여순사건 등을 거치면서 많은 희생자를 냈던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전설과 숱한 사연을 간직한 뱀사골은 아무리 더운 여름철에도 섭씨 15도 이상 오르지 않아 피서 인파로 성시를 이룬다. 뱀사골 등반은 산내면 부운리 반선에서 시작된다.
지방도 861호선이 뱀사골을 따라 나있으며, 구산선문의 실상사를 비롯 많은 암자와 명승지가 자리하고 있다. 콘도, 민박, 야영이 가능한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고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오랜 공백끝에 조심스럽게 재개하는 정기산행인데 변이 코로나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조금은 우려스럽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차내에서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고 음식물 섭취도 하시면 않됩니다. 그리고 신청하신 분들 중에 발열등 코로나 증세가 의심되시는 분들은 산행을 사전에 취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네````회장님```
잘 알겠습니다,`````
한길전 최일수 정우형 김진수 염규태외1명 공태윤 이수빈
도순남 박명순 신흥숙 오은식 김형태 김인석 한성자 박미순 남혜실 윤원태신청합니다
=================== 이상 많은성원 감사드립니다 이상 3대로 마감합니다
잠잠하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이 되어 걱정은 되지만 오랜동안 기다리다가 시작된 산행 이니 만큼
울 회원님들 다같이 안전수칙 잘 지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산행 함께 했으면 합니다
차후 일정은 문자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총무님
공태윤외 1인 취소합니다
수고많으셨내요 이쁜총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