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5일(주일) 성탄절예배 메시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마태복음 1 : 18~23 )
Ⅰ. Story. 「 노엘(NOEL)의 뜻 」 사전적 의미
Noel1 [Nouél] 【F 프랑스어】 n.
1. 크리스마스(Christmas)
2 [n~]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함성), 크리스마스 축가(Christmas carol), ‘기쁨의 외침’ ※ ‘노엘’은 불어로서 성탄절에 보편화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거워하며 축하하는 날입니다. 아마 이 지구상의 어떤 날도 성탄절보다 더 큰 날은 없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괜히 마음이 설렙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그리스도께 미사(예배)를 드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도 않는 사람들조차 성탄절만 되면 들떠서 난리들입니다. 참 이상하죠? 사실 저도 어릴 때 교회도 다니지 않았으면서도 성탄절이 되니까 괜히 좋고, 또 교회에 가보고 싶더라고요. 오늘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알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기쁨과 즐거움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Ⅱ.
크리스마스는 말 그대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그리스도 예수님께 경배 드리는 날입니다. 마치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며 경배했던 동방박사들처럼 예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미 구약성경에 누누이 예언된 사건입니다. 오늘말씀도 구약의 예언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고 했습니다. 즉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그 뜻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God with us!)입니다. 무슨 말씀일까요? 바로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나누는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사실 사람은 원래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은 자녀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지 않고, 죄를 짓지 않았다면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과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Α. 예수님은 사람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오셨습니다.
1. 예수님을 영접하면 관계가 회복됩니다. 영접하는 자=자녀(요 1:12)
2. 예수님을 믿을 때 관계가 회복됩니다(요 3:16). “영생”
3. 말씀에 대한 순종이 관계를 회복시킵니다(삼상 15:22).
Β. 예수님은 우리와 먹고 마시기를 원하십니다(계 3:20).
1. 늘 함께 먹고 마시는 사람은 가족입니다.
2. 공생애 3년 동안 제자들과 동고동락하시며 먹고 마셨습니다.
3. 부활 후에도 디베랴 바다에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Γ. 예수님은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먹고 마시기를 원하십니다.
1. 이 세상에서의 삶은 지극히 한정된 삶입니다. 70~80, 100살
2. 믿음생활은 이 세상의 성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3. 믿음생활은 영생을 훈련, 주님과 영원히 먹고 마실 것 고대하는 삶.
Ⅲ.
창세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믿음의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아담의 7세손 에녹입니다. 에녹에 관한 기록한 아주 짧지만 그 어느 기록보다 대단합니다. 성경의 연대로 계산해 보니까, 아담 이후 622년에 세상에 태어났고,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그때부터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은 에녹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좋아서 그를 살아있는 그대로 하늘나라로 데려가셨습니다.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체 에녹은 무엇을 한 것일까요? 대답은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 Enoch walked with God; then he was no more, because God took him away.(창 5:24) “하나님과 함께 걸어갔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어갑시다. 이 세상과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