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란 말은....
노가다란 언어를 사용하는것은 사실 일제시대의 잔재입니다.
현재에는 한국어로 된 건설인 혹은 건설근로자로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 ‘노가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노가다’ 라는 말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노가다(どかた.[土方])란 막일꾼·인부·공사판 노동자 등의 뜻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역사적 배경도 모르고, 생각 없이 말이 왜곡된 것입니다.
옛날 일제시대 당시,
우리의 주 운반수단은 우마차였고, 일본 기술력으로 철도를 건설하던 시절에,
일본은 한국의 건장한 남자, 소위 덩치가 좋은 장정들을 차출하여 철도공사에 투입하였습니다. 그 당시 자재운반은 목도로 철도레일과 침목 등을 이동시켰습니다.
일본인 작업반장은 작업방법과 요령을 우리나라 최초의 건설기술자에게 가르쳤습니다.
‘당신들은 덩치(가다)가 으뜸(도)하니 참 좋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목도로 운반할 때 허리 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일본인 작업반장이 목도 준비 구령을
‘도(으뜸)’라고 외치면 작업자인 인부들은 ‘가다(덩치)’ 라고 외치며
들어 올려 운반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 시대에 촌부, 어린아이, 아주머니 할 것 없이 볼만한 구경거리며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1899 경인선 개통)
그래서 당시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도가다’라 하면서 부러워하고 최고로 인기 있는 직업이었다고도 합니다.
딸 가진 사람들이 서로 사위 삼으려 줄을 섰답니다.
초기에 이렇게 시작했던 우리나라 건설은 기술자들의
피와 땀으로 국가건설, 월남건설 나아가 중동건설에 이바지했고
한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죠!
오늘날 발전된 현장에서
아직도 ‘노가다’라고 비하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낮춰 자칭 ‘노가다’, ‘노가다’ 하는 것은
일제의 잔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2004년 5월 포항 I-PARK 현장 근로자 안전품질교육 발표자료 일부발췌정리
(현대산업개발 2004년 7월호 사보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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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의 어원 유래는
이 말은 일본어 'dokata'에서 온 말입니다. 한자로는 '土方'이라고 씁니다. 공사판등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를
뜻하는 말이지요.'도카타'가 왜 '노가다'가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ㄷ'과 'ㄴ'이 같은 위치에서 발음되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일본어를 잘못 듣고 사용하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습니다. 국어의 일반적 음운 현상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합니다.
이 '노가다'는 '노동자, 막일꾼, 인부' 등으로 순화해서 씁니다. 또한 속어에서는 '행동과 성질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