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민문의 유래

[민오익(15회)]

아래 내용은 해남신문기사인데 내가 보충설명을 하자면

해남에 거주하는 민가는 외지에서 이사오지 않았다면 다 이분의 후손입니다.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고자 병조판서 민신과 그의 세 아들인 보창, 보해, 보석을 경기도 구리시의 현릉에서 공사를 하고있을때 함께 피살하였고 세조가 집안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참살할때 어린손자인 중건을 집안의 늙은 종이 항아리에 숨겨 지게에 지고 진도까지 피신시켜 진도군수로 있는 외숙에게서 숨어살았다 합니다.

그이후 성년이 되어 해남으로 거쳐를 옮겨살았고 이분이 오늘날 해남의 민문집안의 시조가 된것입니다.

미산서원지 개정판 발간

학교·마을회관 등 배포 예정

2011년 11월 21일 (월) 10:28:59

김해랑 기자 sound@hnews.co.kr

미산서원(원장 성관용)과 여흥민씨 대종회 해남지부(회장 민영기)에서는 미산서원지 개정판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미산서원은 해남읍 해리 미암산 아래에 위치,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권을 찬탈하려던 계유정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린 단종임금을 끝까지 지키려다 순절한 충정공 민신과 그의 세 아들인 보창, 보해, 보석이 배향되어 있는 곳이다.

미산서원지는 역사적 인물인 충정공 민신의 행적을 비롯해 미산서원이 창건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1990년 12월 국·한문으로 발간되었으나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현 세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우리말로 번역되어 발간됐다. 사진설명을 시작으로 서원의 기원과 역사, 해남지방의 서원과 사우, 충정공 민신 행장과 연표, 건원편 등으로 나눠져 역사적인 주요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이 발간에 이르기까지는 여흥민씨 충정공파 17대손 병열 후손의 적극적인 자료발굴과 수집이 뒷받침됐다.

성 원장과 민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충정공 민 선생은 일찍이 세종대왕의 고명대신으로서 그의 올곧은 정신은 국사에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는 물론, 후세들에게 가르쳐 주고 계승하게 할 명분이 충분하다"며 "미산서원지가 애향의 법전이 되어 역사와 문화의 꽃을 피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미산서원지는 해남지역 내 행정·관서를 비롯해 학교, 도서관, 각 마을회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해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해남신문(http://www.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민비19회 (민영숙)]

선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