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운전 중 어디에서나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과속방지턱.
과속방지턱마다 모양도 재질도 다릅니다.
오늘은 과속방지턱의 종류와 설치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속방지턱
먼저 과속방지턱은 차량의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에 설치한 턱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과 같이 보호가 필요한 노약자가 많은 곳이나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
병원, 종교시설, 공원, 아파트 단지, 주택밀집지역 등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에 주로 설치합니다.
때로는 불법주차나 노상주차를 막아 도로 경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과속방지턱 설치 규정
과속방지턱은 주행속도를 강제로 낮추는 시설인만큼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또, 과속방지턱이 높은 경우 차종에 따라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국토교통부에서는 폭 3.6m, 높이 10cm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노란 색과 흰 색을 번갈아 사선으로 칠하고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 등 주요한 도로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터널, 지하차도, 교량, 교차로, 철길건널목으로부터 8m 이내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부터 20m 이내에는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과속방지턱의 종류
과속방지턱의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호형 과속방지턱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으로 턱의 정상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과속방지턱입니다.
사다리꼴 과속방지턱
턱의 정상 부분을 사다리꼴로 각지게 처리한 과속방지턱으로
차량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에 요즘은 좀처럼 사용되지 않습니다.
착시가상 과속방지턱
착시가상 과속방지턱은 노란색, 흰색 사선의 과속방지턱 채색을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턱이 없는 도로이며, 운전자들에게 착시현상을 일으켜
속도를 줄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조립식 과속방지턱
우레탄과 고무 재질로 제작하여 땅에 고정시켜 설치하는 방지턱으로
파손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설치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횡단보도형 과속방지턱
학교 근처나 아파트 단지 주변에 주로 설치되는 과속방지턱으로
횡단보도의 높이를 높여 건널목과 동시에 과속방지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과속방지턱 안전하게 지나가기
과속방지턱을 안전하게 지나가기 위해서는 시속 20km/h 이하로 감속해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고속으로 과속방지턱을 통과할 경우
차량의 충격을 흡수하는 쇽업소버가 파손되거나
스티어링 휠 정렬이 어긋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총 중량이 1t 이상일 때도 차량의 무리를 줄 수 있는데
불필요한 짐을 적재하지 않는 것이 차량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속방지턱에서는 항상 감속하고,
착시가상형 과속방지턱이라도 안전운전하는 습관을 들여
나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매너있는 운전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