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여행
자전거
첫날은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를 너무 오랜만에 탔다. 자전거를 몇 시간 동안 타본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름 잘 탄 것 갔다. 내리막길 때는 짱! 재미있었다. 근대 그만큼 올라온 오르막길 때는 진짜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에 자전거를 타면서 1학기 때보단 체력이 늘은 것 같다. 재활원 사람들이 자전거 까지 빌려주시고 고마웠다. 쌤이 자전거 타다고 해서 2박 3이 동안 자전거만 타는 줄 알았는데... 하루만 타서 좋았다. 자전거 타면서 경치도 여뻤다. 지민이랑 강수랑 재헨이는 자전거를 않타가지고 부럽기도 했는데 애들이 못 타서 불쌍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보보다는 자전거가 조금?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냥 1학기 학년별 체험학습 보다는 2학기 체험학습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래프팅
오후에 래프팅을 하러 갔다. 체음에는 래프팅이 몬지도 몰랐다. 설명을 들어도 그냥 물에서 노는 거라고 들었다. 근대 래프팅이 물에서 보트 타고 노는 거였다. 물놀이+보트였다. 물가 쪽에 도착했을 때 재활원 쪽 사람들이 천막을 쳐놓았다. 그래서 도착 하자마자 우리가 싼 김밥을 먹고 쉬었다가 보트 타기 시작 했다. 보트 타기 전에 몸풀기로 게임 몇 개를 했다. 몸다 풀고 보트가 2개 없어서 2모둠씩 탔다. 우리 모둠이랑 같이 타는 모둠은 남자들이 노를 저었는데... 우리 모둠은... 여자들이 노를 저었다. 다리 다친 애들은 못타고... 나머지 애들은 한번씩은 다타봤다. 보트 다타고서 재활원 사람들이 맛있는걸 진짜 많이 해주었다. 부친개랑 군밤, 고구마, 음류수, 닭 까지 진짜 맛있었다. 짱 고마웠다. 중간에 서진이네 부모님도 오셔서 옥수수도 주시고... 진짜 먹을 복이 많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먹고 놀고 먹고 놀고 하는 체험학습 같다. 체험학습이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진짜 이런 체험학습이 짱인 것 같다. 배부를 동안 먹고 여자애들 몇 명이서 다시 보트타러 갔다. 중간에 남자애들도 들어왔다가 쌤이 들어오라 그래서 들어갔더니 라면 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재활원 사람들이 우리한테 진짜 잘해준 것 같다. 라면을 닭 끄린 물에다 라면을 끄려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을까?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딱 그때가 추울 때여서 더 맛있었다.
그 외의 잡것들
둘쨋날 숙소에서 부모님들이 시켜주신 치킨을 먹었다. 1박스당 한모둠습 먹었는데... 다른 모둠은 다 먹었는데 우리모둠은 2덩어리 정도 남았다. 암튼 저녁에 야식으로 맛있었다. 치킨을 다 먹고 담력훈련을 하러갔다. 담력훈력 한번 하러 차타고 꽤? 멀리간 것 같다. 담력훈련으로 어디 무덤을 갔다. 무슨 유명한 사람의 무덤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근대 유명한 사람?의 무덤이 진짜 컸다. 저녁에 봐는데도 짱 컸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은 간단하게 빵으로 먹고 산막이 옛길을 걸었다. 산막이 옛길을 걸으면서 우리 모둠이 짠 미션을 하는거 였는데 미션 종이를 놓고 와서 다 물거품이 됐다. 그래서 그냥 막 쥐어짜서 비슷하게 미션을 했다. 갈때는 모둠끼리 미션하면서 갔는데... 올 때는 자유롭게 왔다. 점심은 괴산 측산물인 올갱이국을 먹고 해어 졌다. 이번 2학기 체험학습이 짱 여유롭고 좋았던 것 같다.
자전거는 쫌 힘들었긴 했지만 먹을 것도 많았고 여유롭고 재활원 사람들이 우리한테 잘해주시고 암튼 진짜진짜 짱짱 재미있었다.
체험학습 보고서.hwp
첫댓글 다민이가 생각하고 느낀 게 뭔지 알 수 있어 좋다. 어떤 게 고마운지, 좋았는지, 힘들었는지..
그런 생각들 표현하는 거 그게 다민이만이 쓸 수 있는 글이란 걸 잊지 말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