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광학회가 10월 20일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올해 더 빛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날 현장 분위기와 후기 그리고 회비 내역을 공유드리고 합니다.
회비 내역
수입
참가 비용: 10,400,000 (신청자 104명)
후원사: 행사장 대관료, 점심 식사
지출
잔액
수입 10,400,000
지출-6,029,707
= 4,370,293원
이번 학회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관료와 점심 도시락을 후원받아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안경사 포럼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큰 힘이 생겼고,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면 더 큰 힘 생겨 여러 가지 시도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회비 감사
김용환, 김형수, 박정식, 박준희, 황의석, 추효성
*카카오 회비는 저를 포함 총 6명이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요 지출 사항
학회지 인쇄에 170만원, 뒤풀이 비용에 119만원이 들었습니다. 뒤풀이는 항상 2만원 받아서는 턱도 없지만 그렇다고 뒤풀이까지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 상당 부분은 참석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뒤풀이 비용이 부담되었는데, 올해부터는 후원사 덕분에 부담이 없네요. 다음에도 후원사의 구두 약속을 받았으니 부담 없이 식사하세요!
그리고 글을 기고하고 발표까지 모두 하신 분들에게는 50만원에 수고료가 지급되었고, 둘 중에 하나만 하신 분들에게는 30만원의 수고료가 지급되었습니다. 정성에 비하면 턱없는 금액이라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사진과 영상들
현장 분위기
발표자
안경사 포럼의 미래와 마무리 글
올해 검안광학회는 내년의 안경사 포럼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이 방식이 더 좋았다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발표자의 수를 줄여서 좀 더 질문과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가질 수 있었고,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하는 시도 역시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발표자가 적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이 부분은 잘 고민해서 내년에는 조금 보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소리가 작아서 뒷자리에서는 정확하게 들리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매년 장소가 바뀌다 보니깐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생기네요. 그래서 내년에는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스피커와 마이크에 좀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글 기고자가 9명, 참석자가 104명, 후원사 5명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이 중에서 14분이 참척하지 않아. 총 10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 인원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문재진 선생님께서 도넛을 가득 사 오셨고, 작년에는 문재진 선생님과 정헌철님께서 각 5만원씩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오픈 채팅방인 안방 홍진영 선생님께서 무상으로 광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정찬영 선생님께서 아침 일찍 오셔서 학회지 배부와 명단 체크를 해주셨고, 박지연 선생님께서 행사장 장소와 뒤풀이 장소 섭외를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뒤풀이 후 2차를 결제해 주신 선생님이 계신데, 이름이... 죄송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이렇듯 보이지 않게 후원해 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 남은 돈으로 내년부터는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것들부터 해봐야 할지 아직은 막막하네요. 천천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안경사 포럼은 다른 학회와 달리 권위와 격식을 중요시하지 않고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계속해서 보안해 나가고, 좀 더 우리 일상 안경원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에 가깝게 갈 수 있게 시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개인적으로라도 많은 의견을 주세요!
아쉬운 점은 아주 조금이었고 대부분은 만족스러운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떤 단체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반 안경사가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안경사 포럼이라는 점은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2024년 검안광학회는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뵐게요!
첫댓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냈구요. 모두 잘 지내시다가 다시 뵙고 싶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