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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노선 14.5㎞에 해송, 배롱나무 등 3,633본 식재 -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축제 진입도로가 해송 가로수길로 조성된다. 보령시는 최근 가로수위원회를 열고 천북 장은리 굴단지 등 4개소 도로변 가로수 식재수종을 선정하고 올해 7억원을 투입 가로수 3,633본을 식재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품 가로수길은 ▲천북학성~장은 굴단지 6.1㎞에 해송 1,050본 ▲청천호 주변 1.7㎞에는 벚나무 240본 ▲독산사거리~독산해수욕장 1.3㎞, 이청삼거리~웅천읍 4.0㎞, 독산사거리~관당초 3.1㎞는 배롱나무 1,752본 ▲대천해수욕장 3지구는 해송 360본과 이팝나무 231본이 식재된다.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입구 해송 가로수길은 해안지대의 특성을 고려해 해풍과 바람에 강하면서 노목의 아름다움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해송을 선정했다.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진입도로는 나무백일홍이라는 별칭처럼 여름이면 분홍색 꽃이 몇 달 동안 만개하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배롱나무를 식재한다. 또한 대천해수욕장에는 해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대로에는 해송을 식재하고 중로에는 5월이면 나무위에 눈꽃이 소복이 내려앉는 이팝나무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 명품가로수길이 조성되면 쾌적한 가로경관으로 보령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식재될 가로수들이 자리 잡으면 특색있는 거리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거리도 관광보령의 이미지에 맞게 선정해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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