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병원 면회 절대불가
이 소식은 나 어디 가라는 신호인가?
스트레스 받지말고 어디든 가란다.
그래? 이왕이면 동해안에서 남해로 서해까지 빙 돌지 뭐
한데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단다.
경차에 스노우타이어도 없는 똥차니 오메 기죽어!
서해안으로 눈돌려 천사의 대교 당첨
양심은 있어서 남편 좋아하는 간재미찜으로 아침밥 같이 먹고 여유롭게 11시 출발
홍성휴게소에서 전기밥솥에 점심을 해서 먹고
함평휴게소에 와 어딜갈까 드다보기도 하면서
압해대교도 건너고
천사대교 6시간만에 도착
자은도가는 다리도 건너고
아주 소박한 섬들
저 태양이 지기전 바다를 만나야 하는데 영 산만 둘러싸여있는 신안 섬들
가로수가 특이하고
밭에는 마늘인지 양파인지
호떡집이 있는데 줄을 서서 먹는다. 난 가
자은도 갔다가 나오는 길에 하나 주문해 먹었는데 맛있다.
압해도의 노을공원
썰물이라 갯펄이 다 드러나있다.
잘 꾸며놓은 공원인데
인적이 없다
동백이 피었다가 지는 중
천사대교를 건너와 본 노을
서해안 고속도로가 뻥 뚫린건 차들이 다 이리로 와서였는지
줄줄이 차들이 이어져 서행으로 움직이니
어둠이 내린후의 운전이 너무 편했다.
앞에 불켠 차도 있고 달리지도 않으니 낯선길도 오케이
천사대교를 건너면 볼수있는것 즐길수 있는것들
안내소가 있어 이곳 지도를 받고 싶었으나 퇴근시간이 지났으니 꽝
목포 시민과 연락이 되어 만나러 목포대교쪽을 가는길 커다란 달
왜 정월을 대보름이라고 했는지 실감이 나는 동그랗고 큰 대보틈달
뒤고기라는 맛있는 저녁을 그녀의 낭군님께 대접 받고 마누라까지 가출시킨 나.
젊은부부를 갈라놓다니~~
한데 내 전화를 받고는 축 쳐져 있다가 화색이 돌더라는 ㅎㅎㅎ
큰 죄를 짓고나니 잠이 안오네 워쪄
첫댓글 위기는 곧 기회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거죠
ㅎㅎ
천사대교 저도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 인데
후다닥 잘 다녀오셨네요
달이 엄청 크기도 하고 밝으네요
목포에도 아는 분이 계시고 마당발이십니다
멋진 여행기 잘 봤습니다
목포 아는분은 인터넷으로 인연이 된 여행친구인 후배입니다.
국내 캠핑과 비박으로 만난거지요.
둘다 요즘은 차박을 한답니다.
@파워맘 참 좋은 인연을 만나셨네요
여행 파트너로 만나셨으니
코드가 너무 잘 맞겠어요
언니 여전히
멋지게 잘 다니십니다~^^
소리새입니다~
소리새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파워맘 네~
잘요~^^
훌쩍 떠나시는 언니 부러워요
저도 차있다면 떠나는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천사대교는 여러 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다리라 더 멋진듯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님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 주셨군요.
행복한 시간 보내 시기를요...
찬스
얼른 잡아야죠
천사대교 건너서 암태도에
유명한 동백부부의 담장그림입니다.
이 벽에서 사진찍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