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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대회 : 우승 11회 / 준우승 8회 - 통산 승률 85.47%
기타 대회
무결점 테크니션
현 세계 남자 테니스의 지배자
세르비아의 테니스 선수.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노바크 조코비치이다.
2016년 3월 기준 ATP 싱글부분 세계 랭킹 1위의 선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주요대회의 우승을 쓸어 담으며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빅4와의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수.[5]
날카로운 포핸드와 타칭 완벽한 백핸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 최근에는 공격과 수비가 밸런스가 잡힌 약점이 없는 플레이어지만, 예전에는 수준급 방어력을 앞세운 카운터펀처였다.[6] 독보적인 수준의 리턴을 보유하고 있어 압도적이지 않은 서브로도 최정상의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7]
과거엔 로저 페더러, 앤디 머레이, 라파엘 나달과 함께 4강체제(일명 Big 4)를 형성했으나 2015년부턴 사실상 남성 단식 테니스계에서 독주체제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다.[8]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베이스라이너로서 네트로 나오는 일은 드물다. 특히 수비력이 아주 좋아서 어지간한 볼은 전부 다 쳐낸다. 2014년 이후로는 더욱 더 강력해져서 전성기의 나달 수준, 혹은 그 이상의 방어력을 보여주고있는 괴물같은 선수.
애칭은 놀(Nole).[9]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선 문자 그대로 "놀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수가 완벽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조코비치의 플레이 스타일은 페더러처럼 간지가 난다던지, 아니면 나달의 엄청난 체력처럼 무언가 특정한 특징이 부각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조코비치의 최대 장점은 바로 이 완벽하게 균형잡힌 스타일로써 정말로 특정한 결점없이 독보적인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페더러의 한 손 백핸드는 네트에 걸릴 위험이 잦은 편이며 나달의 스타일과 포핸드는 따라하기에 엄청난 부담이 들고 롱런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 확실한 단점이 존재한다면 현재의 조코비치에게는 단점이 없다. 에잇 테니스 안해! 조코비치만 해먹는 더러운 세상
기본적으로 경기 운영을 살펴보면 일단 본인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상대의 서비스 게임은 브레이크를 해 낸다. 이러다 보니 조코비치를 이기기에는 엄청난 무리가 따르는 것. 서브가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는 편은 아니다. 200km를 넘긴 적은 적은 편이며 180km 후반~190km 중반에서 노는 수준. 참고로 이 스피드는 세레나 윌리엄스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브를 가지고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리턴,백핸드가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 이해가 잘 안된다면 당장 올해 머레이와의 2016 호주 오픈 결승전을 참고하자. 참고로 머레이는 조코비치의 서브를 잘 리턴하고도 절묘한 패싱샷에 몇 번의 점수를 내줬고 강력하게 서브를 꽂아도 리턴이 워낙에 강력하게 들어왔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기본이 정말로 잘 잡혀있으며 특히 랠리에 강하다. 계속해서 공을 주고 받는 랠리에서 조코비치가 점수를 내준 적은 손에 꼽을 정도. 오죽하면 "조코비치를 상대할 때에는 속전속결로 끝내야만 한다" 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며 이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수비력은 그야말로 전성기 나달과 비슷한 수준이라 상대방이 드롭샷을 구사하면 득달같이 달려와 리턴을 해내고 상대방이 좌우로 계속 뛰어다니게 만들어도 엄청나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기어코 포인트를 따낸다. 그러나 못 칠 공은 확실하게 버리는 스타일이라 나달과 비슷한 수준의 수비력을 가지고도 롱런이 가능한 것.
앞에서도 서술했지만 체력 역시도 엄청나게 강한 편이라 나달과 6시간 가까운 접전을 벌이고도 이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좌우로 몇 번을 뛰어다니면 지칠만도 한데 한 세트 끝나고 보면 또 그런 걸 무리없이 해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하다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심리전이 엄청나게 좋아서 상대방의 빈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것에 능하며 포핸드 역시 강력한 편. 그러나 조코비치 공격의 진면목은 완벽한 백핸드에 있다. 상대방이 본인의 백핸드 쪽으로 리턴을 하면 백핸드를 상대의 빈 코스 또는 거의 한 손 백핸드에 가까운 각도로 보내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백핸드를 가지고 있다. 조코비치가 랠리에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바로 이 포핸드와 백핸드는 상대방이 도저히 당해낼 수가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등장한 테니스 선수들 중에 기본이 매우 탄탄하고 전체적인 어빌리티가 가장 높다고 할 수 있겠다. 향간에서는 재미가 없다라는 얘기도 한다. 그러나 테니스에서 거의 모든 면에서 정점에 달해있기 때문에 딱히 별다른 특징도 없고 투박해 보이는 면은 많아도 정말로 완벽한 선수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2003년 프로 테니스 선수로 전향한 이후 꾸준히 ATP 랭킹을 올리더니 2007년 즈음부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08년에 열린 호주 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로저 페더러를 4강에서 만나 꺾고 결승에 올라가 프랑스의 신예 선수였던 조 윌프리드 총가를 누르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로써 그는 테니스의 세계에서는 거의 변방이나 다를 바 없었던 세르비아[10]에서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되었다. 또한 오픈 시대[11] 이후 그랜드슬램 4개 대회 4강을 모두 밟아본 최연소 선수라는 대기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 7월에는 역시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현재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중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의 우승을 아직 달성하지 못하여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한 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중 신시내티 마스터스(Western & Southern Open)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마스터스 슬램에도 한 대회만을 남겨둔 상태. 즉, 롤랑 가로스와 신시내티 마스터스의 우승만 달성한다면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스 슬램을 모두 달성하게 된다.
2015년 들어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 6개의 우승을 따내며 자신의 통산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기록을 26회로 늘리면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역대 우승 2위이던 페더러의 23회 우승을 추월하였다. 다가오는 2016년에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함께 마스터스 슬램,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횟수 신기록(현 27회) 모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사실 조코비치는 체력면에서 약점이 있어 나달 같이 체력을 앞세우는 선수들에게는 약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글루텐 알러지의 영향이었음을 깨닫고[12] 글루텐 프리 다이어트로 강철 체력을 장착한 2011년 이후, 2012년 페더러의 윔블던 우승 직후와 나달이 강세를 보였던 2013년 후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의 1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세계랭킹 1위로서 군림하고 있다.
호주 오픈 결승에서 여섯 시간 동안의 풀세트 접전 끝에 나달을 꺾고 우승했다. 스코어는 5-7, 6-4, 6-2, 6-7(5-7), 7-5 조코비치와 나달 모두 엄청나게 지쳐 시상식 즈음에는 넋이 나간 얼굴로 바닥에 거의 주저앉을 정도였다.[13]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또다시 라파엘 나달과 맞붙었는데, 이번에는 1-3(4-6, 3-6, 6-2, 5-7)로 지고 만다.
윔블던에서 로저 페더러와 4강에서 만나 졌다.[14] 2012년 US 오픈에서는 앤디 머레이를 결승에서 만나 5세트 접전 끝에 2-3(6-7<10-12>, 5-7, 6-2, 6-3, 2-6)으로 지면서 머레이의 사상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호주 오픈에서 머레이를 결승에서 다시 만나 이번에는 승리, 3연속 호주 오픈 우승(통산 4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롤랑 가로스에서는 본선을 무난하게 통과한다면 준결승에서 클레이 코트의 패왕 라파엘 나달과 붙는 대진표를 받게 되었다. 결국 준결승에서 예상대로 나달을 만났는데 2012년 호주 오픈 결승을 연상시키는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세트스코어 2-3(4-6, 6-3, 1-6, 7-6<7-3>, 7-9)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경기중 나달의 엄청난 플레이에 엄지를 치켜세우면서 인정해주는 등 용호상박의 플레이를 펼친 것은 좋았지만, 중간중간 집중력과 멘탈이 흔들려서 졌다는 평가가 지배적. 심판의 라인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신경을 쓰느라 몇몇 게임을 내주기도 하였고, 마지막 5세트 '윈 바이 투'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 중 관중들이 너무 시끄럽다며 불만을 표시하다 집중하지 못하고 나달에게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를 당한 것은 치명타였다. 테니스는 정신력 관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말을 그대로 증명한 셈.[15]
페더러나 나달 같은 탑랭커 선수들이 초반에 광탈하며 이변이 속출했던 2013년 윔블던에서는 예상대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앤디 머레이에게 세트 스코어 0-3(4-6, 5-7, 4-6)으로 패배했다.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에게 상대적으로 쉽게 승리를 거두며 올라온 머레이가 체력적으로 유리했던 반면, 조코비치는 4강에서 세계 랭킹 8위인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Del Potro)와 4시간 30분의 풀세트 접전을 벌인 터라 체력소모가 많았고 따라서 머레이와의 경기에서 평소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영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머레이를 향한 응원 & 지난번 프랑스 오픈처럼 썩 좋지 못했던 관중들의 관전매너에 심리적으로 흔들렸다는 평가도 많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 오픈 결승까지 올라가 라파엘 나달과 대결하여 1-3(2-6, 6-3, 4-6, 1-6)로 패배하며 2연속 준우승을 기록한다. 재미있는건 약 2달전에 열린 2013 윔블던 결승의 데자뷰 현상이 일어났다는점. 나달은 결승까지 편하게 올라온 반면에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스위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와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 겨우 올라와 체력적 손해가 많았다. 게다가 나달과의 역대 하드코트 전적에서 우위에 서있던 조코비치는 US 오픈 전에 열린 로저스컵(하드코트 사용) 준결승에서 나달에게 패배하는 등 최근들어 나달이 역카운터를 때려버리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2014년 호주 오픈 8강에선 스위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랭킹 8위)와 풀세트 접전끝에 2-3(6-2, 4-6, 2-6, 6-3, 7-9)로 패배하며 4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
여담으로 자타공인 조코비치 최대의 목표는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여기서만 우승하면 테니스 선수 최대의 영광이라 불리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니 본인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듯.[16]
2014년에는 이게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프랑스 오픈 전에 열리는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로마 오픈에서 나달을 2-1로 이겼다. 나달이 부진한 것도 한 몫하는데 부진한데 세계 1위인건 놔두고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아마그로에게도 클레이 코트에서 지고, 페러에게도 클레이 코트에서 지고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단 나달과 조코비치 모두 무난하게 결승전에 진출하여 운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었으나 또다시 나달에게 1-3으로 패하면서 나달의 9번째 프랑스 오픈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즉시 세계랭킹 1위 탈환 &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거였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운 대목. 관중들 매너 역시 작년 이상으로 지저분해 경기가 끝나고 조코비치는 조롱의 의미로 관중석을 향해 엄지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2014 윔블던에선 무난하게 준결승까지 올라 마리아 샤라포바의 남친으로 유명한 ATP 싱글 랭킹 11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붙어 3-1(6-4, 3-6, 7-6<7-2>, 7-6<9-7>)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하게 되었다. 참고로 페더러와 그랜드 슬램 결승서 붙은건 2007년 US 오픈이 유일한데 당시엔 0-3으로 패배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결승전은 역대급 명승부로 불릴만큼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었는데, 페더러가 서브 에이스에서 월등히 앞섰다면, 조코비치는 패싱샷을 통한 페더러의 서비스 게임 브레이크를 적재적소에 성공시키며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결국 5세트 후반에 페더러의 서비스를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하며 3-2(6-7<7-9>, 6-4, 7-6<7-4>, 5-7, 6-4) 스코어로 3년만에 윔블던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작년에 나달에게 빼앗겼던 ATP 싱글 랭킹 1위 복귀에도 성공.
2014 US 오픈에선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랭킹 11위)와 준결승 대결을 벌여 1-3(4-6, 6-1, 6-7<4-7>, 3-6)으로 패했다.
그 후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 - 상하이 마스터스 4강 - 파리 마스터스 우승에 이은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에서 3연승으로 4강 진출 및 2014 랭킹 1위를 확정 지었다.
또한 2014시즌 성적은 61승 8패 . 4년 동안 280승 88%대의 높은 승률을 기록중이다. 참고로 나달 2010~2013년 (87.1%), 페더러 2004~2007년 (92.9%). 또한 통산 승률은 나달 (706승 140패, 83.5%), 페더러 (995승 226패, 81.5%)에 비해 조금 낮은 편 (604승 140패, 81.1%) 나달만큼은 아니여도, 페더러의 통산 승률을 잡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호주 오픈에서 앤디 머레이를 3-1(7-6<7-5>, 6-7<4-7>, 6-3, 6-0)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오픈시대 이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부분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기록인지라 우승후 인터뷰에서 본인도 뜻깊은 기록이란 멘트를 남겼다.관중들에게 입었던 옷과 라켓까지 몽땅 던져주는 선물쇼도 보여줬다.
준 그랜드슬램급 대회로 불리는 BNP 파리바 오픈(인디언웰스 오픈) 결승에서 페더러를 2-1(6-3, 6-7<5-7>, 6-2)로 꺾으며 2연속 우승에 성공 + 통산 4회(2008/2011/2014/2015) 우승으로 페더러와(2004/2005/2006/2012) 타이를 이루게 된것은 덤.
참고로 2015년 중순까지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커리어는 다음과 같다. 1000포인트 이상 대회만 해당된다.
로저 페더러 : 1023승 232패 (승률 81.51%), 17회 메이저대회 우승, 23회 마스터스 우승, 6회 왕중왕전 우승
라파엘 나달 : 731승 149패 (승률 83.07%), 14회 메이저대회 우승, 27회 마스터스 우승, 0회 왕중왕전 우승
노박 조코비치 : 639승 142패 (승률 81.81%), 8회 메이저대회 우승, 24회 마스터스 우승, 4회 왕중왕전 우승
프랑스 오픈에선 무난히 순항중이며, 8강서 라파엘 나달과의 대결이 확정 되었다. 이는 나달이 부상으로 ATP 랭킹이 7위까지 떨어저서 시드배증이 꼬인 탓이다. 게다가 나달이 최근 유럽쪽 클레이코트 대회서 죽을 쑤는터라 그의 승리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결국 나달을 3-0(7-5, 6-3, 6-1)으로 떡실신 시키는데 성공!! 4강에선 앤디 머레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는데, 2-1(6-3, 6-3, 5-7)로 근소하게 앞선 상태서 4세트 3-3까지 진행하던중 악천후덕에 순연 - 다음날 속개된 경기서 4세트는 7-5로 놓쳤으나 5세트서 6-1로 떡실신 시키며 최종 스코어 3-2(6-3, 6-3, 5-7, 5-7, 6-1)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우승컵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일 상대는 스위스의 스탄 바브린카. 그러나, 머레이와의 준결승 순연에서 얻은 피로도 누적과 바브린카의 상남자 서브+한손 백핸드에 매우 고전하더니 3-1(4-6, 6-4, 6-3, 6-4)로 역전패하며 또다시 롤랑 가로스 우승에 실패했고, 그랜드슬램 역시 훗날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리고 윔블던에선 얼마전 자신에게 쓴맛을 보여준 바브린카와 4강전서 대결할 가능성이 생겼으나, 리처드 가스케가 바브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업셋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2010년 이후의 상대전적상 단 1세트만 내준것 이외엔 조코비치가 가스케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고 있는터라 예상대로 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론 4강에서 앤디 머레이를 꺾은 로저 페더러가 올라와 2014년 결승전의 리매치가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3-1(7-6<7-1>, 6-7<10-12>, 6-4, 6-3) 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US 오픈선 작년 우승자인 칠리치를 꺾고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 - 스탄 바브린카를 꺾고 올라온 로저 페더러와 맞붙게 되었는데 3-1(6-4 5-7 6-4 6-4)로 이기고 커리어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올해 출전한 대회 중 첫 대회였던 도하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어마어마한 꾸준함을 과시하며 후반기에도 상하이와 파리 마스터즈 우승을 추가하였고, ATP 투어파이널에서도 예선에서 페더러에게 1패를 떠안기는 했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페더러를 2-0(6-3 6-4)으로 제압하며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랭킹포인트, 꾸준함, 지배력, 승률 어디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완성시켰다. 딱 신시내티하고 롤랑을 놓쳐서 문제지
2015년까지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의 통산 성적은 다음과 같다.
페더러 : 1059승 238패, 17회 메이저대회 우승, 24회 마스터스 우승, 6회 왕중왕전 우승
나달 : 767승 160패, 14회 메이저대회 우승, 27회 마스터스 우승, 0회 왕중왕전 우승
조코비치 : 686승 146패, 10회 메이저대회 우승, 26회 마스터스 우승, 5회 왕중왕전 우승
또한 2015년 82승 6패의 승률은 지난 1969~2015년까지 승률 중 역대 6위에 올랐다. 참고로 탑10 승률은 다음과 같다.
1. 존 매켄로 1984년 : 82승 3패, 96.5%
2. 지미 코너스 1974년 : 93승 4패, 95.9%
3. 로저 페더러 2005년 : 81승 4패, 95.3%
4. 로저 페더러 2006년 : 92승 5패, 94.8%
5. 비외른 보그 1979년 : 84승 6패, 93.3%
6. 노박 조코비치 2015년 : 82승 6패, 93.2%
7. 지미 코너스 1976년 : 90승 7패, 92.8%
8. 이반 렌들 1986년 : 74승 6패, 92.5%
8. 로저 페더러 2004년 : 74승 6패, 92.5%
10. 이반 렌들 1985년 : 84승 7패, 92.3%
시즌 첫 투어대회인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단식 결승에 무난히 진출하여 라파엘 나달을 2-0(6-1 6-2)으로 완파하며 남자선수들중 처음으로 2016 시즌 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호주 오픈 1회전에선 한국에서 가장 ATP 싱글랭킹이 높은 기대주인 정현을 상대로 3-0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경기뒤 신인급 선수들중 기량이 눈에띄게 발전중인 좋은 인재라며 칭찬하는 멘트를 남겼다. 이후 16강에서 싱글랭킹 15위인 프랑스의 질 시몽과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명경기를 만들어낸 끝에 3-2(6-3 6-7 6-4 4-6 6-3)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후엔 무난히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 준결승서 로저 페더러를 3-1(6-1 6-2 3-6 6-3)로 꺾고, 결승서도 작년에 결승서 붙었던 앤디 머레이를 3-0(6-1 7-5 7-6)으로 무찌르며 통산 6회 호주 오픈 우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준수한 외모와 정장이 잘어울리는 몸매덕에 패션모델로도 깜짝 등장한 미남 스포츠스타이기도 하다.
세리에 A의 명문 AC 밀란의 열성팬이라고 한다. 그리고 AC밀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던 카카를 좋아한다고.
꽤나 다혈질인데다가 경기 중에는 승부욕이 지나치게 커져서 경기가 안 풀리면 라켓을 부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물론 상대선수에게 화내는건 아니고 플레이 미스를 낸 자신에 대한 자책. 어떤 때는 심판이나 라인맨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신사적이지 못한 행동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매너있게 경기를 하는데다 넘사벽의 실력을 겸비한 + 팬들에게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유쾌한 구석을 겸비한 멋진 선수.[17] [18]
앞의 동영상이 조코비치의 훈련 모습. 뒤의 버전은 앤디 로딕의 훈련 모습이다. 색깔별로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그걸 일일이 다 말하는대로 맞춘다. 후덜덜... 일본의 모 중학생도 할 수 있다 카더라
메인 스폰서가 유니클로인지라 이쪽 옷을 입고 경기를 뛴다. 경기에서 이긴 뒤 찢거나 관중들에게 통째로 던져주는 퍼포먼스를 종종 보여준다.
2014 윔블던 우승 직후인 7월 10일경에 약혼녀인 옐레나 리스티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리스티치와는 고등학교때부터 만나온 사이며 속도위반으로 임신중이라고 하는데, 테니스 선배이자 라이벌인 로저 페더러의 언급에 따르면 2014 윔블던을 앞두고 조코비치가 자신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를 진지하게 물어본적이 있다고 한다.[19]
그리고 2014년 10월 22일 노박과 옐레나의 첫 아들 '스테파넥'이 탄생했다. 스테파넥이 태어난 이후 파리마스터즈와 월드투어파이널(WTF)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아버지의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코비치의 테니스 플레이를 TV를 통해 자주 보여주는듯 하다. 특히나 아들을 얻은 이후로 최강이라 불릴만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터라 이 부분을 지적하는 언론이나 팬들이 많은데, 조코비치는 아내에게 "자식 하나 더 만들어야 되겠어~"라며 농담을 한다고.
남동생이 2명 있다. 이름은 마르코 조코비치(Marko Đoković)와 조르제 조코비치(Đorđe Đoković). 노박과 마르코는 4살 / 조르제는 8살 차이가 나며 모두 테니스 선수로 활약중이다. 아직은 프로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은 없는편. 조르제의 경우 2015 상하이 마스터즈에 노박과 함께 남자 복식에 출전하여 승리를 따내기도 하였다.
팔다리가 길고 유연성도 뛰어나 샷을 칠때 굉장히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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