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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안현경중학교13회 동창회(현경중13회 동창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하석봉(재광회장)
- 점심을 먹고 강천사계곡에서의 야유회 -
참된 우정은 앞과 뒤가 같다. 앞은 장미로 보이고, 뒤는 가시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참다운 우정은 삶의 마지막 날까지 변하지 않는다.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스스로 누군가의 친구가 되었을 때 더욱 행복하다.
친구에 관한 좋은 글을 되새기며,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담아 2012년 7월 29일의 시간을 영원히 남겨본다.
수년을 잊고 살았던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보자. 야영지 계곡에서 발을 담구고 있는 재광동창회 윤민상.
아이들은 제대로 물놀이에 신이 났다.
'12년 동문체육대회에서 막걸리마시기 1등을 한 박영주(모촌이 고향).
사랑하는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싱글벙글인 박영주.
아들을 보니 영주가 자전거를 타고 중학교를 다니던 친구의 어린시절이 떠 오른다.
중학교 1년후배이자 유현덕친구의 마눌님. 동문부부다. 좌우지간 현경중학교의 여성들 인물은 빠지지 않는다.
13회 총무 김경모(외반리), 이금옥남편, 최병렬(현화리).
13회 염삼회 회원이자 명예동창인 조광윤(학동-무안북중졸업), 안성일(조암동). 성일 친구는 손에 다슬기를 들고서 속풀이해장국을 끓여 먹는단다.
최병렬, 이황연(동산리), 조광윤(학동) 친구들의 술자리. 광윤 친구는 13회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현경중학교 동창이 되었다.
아들과 딸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자상한 지재식 친구.
윤민상과 유현덕이 계곡에서 맥주로 더위를 날리고 있다.
아빠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엄마와 함께 참석한 정성욱 친구의 아들과 딸. 아들은 아빠 판박이라고 했던가? 코에서 꿀이 들락 거린다.ㅎㅎ
'12년 동문체육대회에서 13회 대표로 나가 훌라후프 돌리기 2등을한 안성일의 큰아들. 아이들 덕분에 13회 살림살이가 좋아 졌다나...,
파라솔을 치고 계곡에서 즐기는 친구들과의 시간.
13회 주당들이 아예 자리를 뜰줄 모른다.
안성일 친구가 마신 술이 한짝은 되지 않을런지...,ㅎㅎ
다른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윤민상의 해맑음. 시골에서 아버님이 오후에 농약 치러 오라고 했다가 취소연락이 왔단다.
13회 친구마눌님들 상대하는 이금옥 친구.
꺽다리 이상수, 김경모, 지재식의 유쾌한 시간.
울마눌과 쥐띠 동갑이라고 좋아하는 친구의 마눌님.
귀농한 남편 안성일을 내조하는 이삔 부인이 브이를 한다.
못다한 이야기가 친구들 사이에 넘치나 보다.
주문한 토종닭이 나오자 친구의 배우자와 이금옥이 해부를 한다.
아빠가 참석하지 않았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성욱의 아들.
김경모의 배우자가 개구쟁이 막내를 통제 하느라 진땀을 뺀다. 큰딸을 잘 두어서 내리 아들을 낳아 자식부자인 김경모는 좋겠다.
모성애는 어디에서나 강하다. 가시가 있을 것을 우려해 아이들은 살만 발라내는 엄마들.
지재식 친구가 술이 거해지자 유현덕친구에게 많은 말을 한다.
딸래미는 계곡에서 다슬기 잡느라 정신이 없고, 김길순 친구는 제대로 피서를 온 피서객이다.
남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괜한 다슬기 체험인 김길순의 둘째.
최병렬, 김길순, 김재영, 박재언 친구의 즐거운 시간.
정성욱의 아들이 물에서 나올 생각이 전혀 없다.
권영오 친구의 여유있는 모습과 배우자. 요란한 저 복장은 공연때 입었던 티셔츠란다.
이상수 친구가 사진찍는 모습을 보더니,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느냐고 묻는다. "친구야! 사진은 추억의 현장 기록이다."ㅎㅎ
장난끼가 발동한 이황연이 권영오와 안성일을 계곡물에 빠뜨린다. 성일이 친구는 뒤집어진 거북이가 되었다.
야유회의 봉사자로 나서는 재광동찬회 윤민상 친구. 아이들과 가족들을 모이도록 안내 멘트를 한다.
사회자를 맡는 윤민상이 재향동창회 회장 유현덕을 불러 상금 소개를 한다.
호랑이 팀의 응원을 맡은 안성일의 큰아들.
박영주 가족도 호랑이팀이 되어 상금을 노린다.
박영주 친구가 갑자기 게임에 열중한다.ㅎㅎ 좋은 부모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안성일 친구는 큰아들을 주장으로 보내고 여유있게 브이를 그린다.
김경모의 두아들들이 사회자인 윤민상을 무지 괴롭힌다. 다큰 아들들 놔두고, 어린 아들을 두명이나 상대 하느라 진땀을 뺐다.ㅎㅎ
아이들의 순수함은 처음 만나도 금방 친해 진다는 마술이 있다. 김경모의 둘째아들과 친해져 이것저것 챙기는 하석봉의 둘째. 안성일 친구의 가족들은 참여의식이 대단 했다.
박영주 친구가 사회자인 윤민상의 '후~우~~~' 게임에 도전해 12초.ㅎㅎ " 친구야! 술과 담배를 줄여야 심폐기능이 좋아 진다네."
함께한 13회 아이들의 단체사진.
큰 아이들은 쑥스러운지 사진를 거부했다.
게임에 열중한 아이들도 함께한 아이들도 우리들의 자녀들 이었다.
참석한 아이들에게 한명한명 직접 배추잎을 들려주는 유현덕회장. 누구하나 빠트리지 않고 서로를 챙기는 재향 친구들이 멋져 보였다.
해마다 고향에서 하계야유회를 가졌던 재향친구들이 올해는 색다른 야유회를 가지고자 버스를 대절해 순창 강천사까지 간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37명의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 광주동창가족들까지 43명이 의미있는 야유회가 되었음에 감사하며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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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3회후배들 가족야유회이네 엄마,아빠가 되어
이런 자리 마련하려나^^ 부럽다
아이들의 천진난만 물놀이하는 모습. 중딩이었던 13회후배들이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옛날 본인들 모습을 보는듯하겠지....
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좋은데 후배님들은 얼마나 더 좋을까
우린 이제 이런세월은 지나가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이세를 볼때
고등학교에 이른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공간을 찾다보니
참여율이 저조 하더군요. 어릴때 부지런이 데리고 다녀야 겠어요.
가족들을 섭외를 잘해야 동창, 동문회 활동에 후원자가 된다는 사실을 일찍 알아 다행 입니다.
상수, 재언, 민상, 영호, 길순,경모,성일,재식,,,,후배들의 모습이 보이는구만....
휴가기간이 겹치지 않았으면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 했을텐데 아쉽다고 하더군요.
부럽다 재경도 내년부터 추진해야 겠다...보기가 너무 좋다
내년에는 동창들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네.
친구와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
보기에도 흐믓하구먼
성님, 이번 8월 장군봉 산행에 같이 가장게요..
이번 8월산행에도 깨깟한 물이 있다니 참석 하시고,
친구도 보시고, 동문님도 보시게요.
석봉아, 니가 보낸 폭포수 사진땜시 내 휴대폰이 다 젖어부렀다..ㅎㅎ
성님들은 뙤약볕 아래서 쌔빠지게 일허는디, 나는 여그서 이라고 노요..허는 염장성 사진...아주 잘 받았다이..^^
영준선배님! 저로 인해 최첨단 사양으로 휴대폰 교체하실 기회 입니다.ㅎㅎ
평일이 아니라 휴일날 댕겨와서 염장은 지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셧터 스피드를 땡겨서 폭포수를 잡지 못하는 게 아쉽데요.
영준동상!
석봉이가 보낸 폭포수 사진에 핸폰이 다 젖어 부렀다면
난 저번에 보낸 사진 땜시 취해서 수업도 못했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