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
주의 선하심을 알지만 주님의 길은 신비로울 때가 많습니다.
악이 너무도 만연한 세상사건들을 보면 두려워지고 낙담하기 쉽습니다.
저의 이해력을 벗어나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감사하게도, 이해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주님을 신뢰함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늘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저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려고 주제넘게 고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대신 “주님,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기를 원하십니까?”
“주님, 제가 지금 무엇을하기 원하시나요?”라고 여쭙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압니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주님의 길을 구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하루에 한번씩 주님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귀한 약속을 듣게 하소서.
신뢰받기에 합당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시편 3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