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열리는 도민회가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얼마 앞두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벌초하러 제주도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혹시나 일정을 변경해볼까 운영진에서 고민도 했었으나, 홀수달 2번째 금요일이라는 원칙때문에 일정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임 공지후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하실 것 같아서 약간의 걱정도 되었으나, 많은 분들이 오랫만에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랫만에 김기홍님이 참석하여, 오랜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주셨으며, 멀리 소흥에서 이동근님께서 4시간 가량을 직접 운전하여, 참석하여주셨습니다.
이렇게 열정을 갖고 참석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주도민회가 더 끈끈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김형근, 김기홍, 고동철, 고창준, 이동근, 황경희, 홍영기, 박선녀, 정경현, 좌용재, 전해환, 전소현, 변용남, 부종철, 안정희, 박상욱, 고지우, 박승빈, 홍우진, 부자영, 부서준 님이 참석하였으며, 예전에 다빈치 샤브샤브 있던 위치에 새롭게 오픈한 청춘타코 라는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모임에는 제주대표처에서 전해환 부장님이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론, 매번 비슷한 음식만 먹다 맥시코풍 음식을 도민회에서 먹다보니, 참석율이 좋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
강정유 회장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에 참석을 못해서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 1차 식사자리와 2차 간단한 맥주를 청춘타코에서 이어서 진행하였습니다.
3차는 도민회와는 별개의 모임으로 진행하다보니, 몇곳으로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1. 술이 부족하신 분들은 "요기" 2층으로 이동하여, 정경현님의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흥겨운 자리를 보낸 기타팀.
2. 여성분들은 따로 369노래방으로 가셔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자리를 만든 노래방팀
3. 술을 깨기 위해 당구장으로 이동하신 당구장팀
4. 집에 다 같이 모여 게임하는 어린이 게임팀
도민회 진행중에 이렇게 많이 나눠서 진행한 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이번 정기모임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번 모임에 회비는 2300위안이 모였으며, 1,2차 청춘타코에서 총 2271위안을 사용하였습니다.
3차 자리 였던 "요기"는 고동철님이 460위안 찬조해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 도민회는 11월9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