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사망사고 10대 작업, 그 첫 번째로 살펴 볼 작업은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입니다.
건물 외부에 설치된 비계나, 내부의 이동식 비계 등 건설현장에서는 다양한 비계(작업발판)가 사용되는데요.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에 의한 사망재해는 건설업 전제 사망재해의 8%를 점유할 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고인데요.
주로 비계를 밟고 올라가, 높은 곳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떨어짐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가설 구조물의 무너짐 사고 또한 자주 발생합니다.
이처럼 건설현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로 인한 사고의 발생원인과 예방대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사망사고 발생 POINT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로 인한 사망사고의 주요 발생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작업발판 설치 불량
② 작업발판 단부 안전난간 미설치
③ 벽이음, 아웃트리거 등 무너짐 및 넘어짐 방지조치 미흡
이외에도 안전모, 안전대 등 보호장비 미착용, 가설 구조물 위 과도한 자재 적재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요.
가설 구조물 공사 중 떨어짐, 무너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현장의 공통 예방대책은 무엇일까요?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예방대책
첫 번째 예방대책으로는 비계 등 가설 구조물에서 이동 및 작업 시 떨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작업발판을 견고하게 설치하는 것입니다. 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비계는 바람 등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흔들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견고히 설치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작업발판의 단부에는 떨어짐 방지용 안전난간 및 안전대 걸이시설을 설치하고 근로자는 안전대를 걸고 작업해야 합니다. 현장의 여건 상 안전난간 설치가 어려울 경우,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방망을 설치하여 노동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세 번째, 비계, 이동식 비계 등 가설 구조물은 무너질 위험이 있으므로 전용철물을 이용하여 기준에 따라 아웃트리거를 견고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가설 구조물 공사로 인한 사망사고의 주요 발생원인과 예방 대책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실제 현장에서 비계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요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외부 쌍줄비계 작업과 이동식 비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이를 막기 위한 안전수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외부 쌍줄비계 작업 시 위험요인&안전수칙
① 자재 떨어짐 위험
이동통로 위에 자재적재 금지, 안전모 착용, 상·하 동시 작업 금지
② 비계 무너짐 위험
발판 위에 400kg 이하 적재, 기둥 설치간격 준수
- 장선방향 : 1.5m 이내
- 띠장방향 : 1.8m 이내
③ 이동 시 떨어짐 위험
안전난간 설치, 승각통로 설치, 안전대 착용, 발판 고정 설치
이동식 비계 작업 시 위험요인&안전수칙
① 상부 작업 중 떨어짐 위험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착용
② 상부 작업 시 재료, 공구, 도구 등 떨어짐 위험
재료, 공구 등은 달기로프 및 포대를 사용하여 상·하 이동
③ 상부 작업 시 비계가 움직일 위험
이웃트리거 설치, 바퀴에 구름 방지장치(스토퍼) 부착
④ 상·하 이동 중 떨어짐 위험
승강 사다리 설치, 안전대 착용
비계 등 가설 구조물은 건설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설비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떨어짐, 무너짐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데요.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위에서 살펴 본 위험요인과 예방대책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