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 ㅠㅜ 능 **
초밥 먹을 때면 빠지지 않는 반찬이 있으니 바로 염교다. 염교는 부추속에 속하는 식물로 돼지파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는 매운 부추라는 뜻의 한자 이름을 랏쿄(辣韮)라고 발음하며 이를 우리나라에서는 락교라고 부르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락교는 염교의 알뿌리를 식초에 절인 음식이다.
한의학에서는 염교를 해(薤) 또는 해채(薤菜)라 불렀고 허(虛)한 것을 보(補)하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질(痢疾)이 있어 심한 설사를 할 때 염교로 죽을 쒀 먹기도 했다. 뱃속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는 효능을 이용한 것이다.
염교는 영양학적으로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돼있다. 황화아릴이 많아 피로해소과 활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효능 출처 : 헬스조선 김보람 기자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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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꼬리파 이야기 입니다.
일명 돼지파 라고 합니다.
쪽파와 비교하면 이파리가 50센티이상이고
파종 후 2달이상걸리는 발아특징이 있다
자충이파는 초등시기 60년대 많이 심었는데
모내기철에 논둑에서 광주리 밥상에
이 파를 데쳐서 조선간장에 무쳐 내오면
달짝지근한 맛에 일꾼들이 양은그룻에
비벼 먹었던 맛난 반찬 이라고 기억 됩니다.
올여름에 너무 더워서인지
자층파가 제대로 자라지 않더니
더군다나 장마에 진흙속에서 간신히
조금 캐내어 씨앗으로 파종을 하고
몇개만 김치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
올해 김장에도 지난주에 파 구근(알뿌리)을
마늘 다지듯이 으깨서 김치속에 넣었습니다.
바닷가 지역에서 청각을 넣으면
김장 김치가 시원하다는 효과가 있듯이
아마도 내륙 육지에서는
이 파의 대가리를 넣어서
김치의 군둥내를 방지하고 시원하게 하는
우리 윗 어르신들의 지혜였던 것 같습니다 .
첫댓글 엄마가 쪽파인지 돼지파 종구를
갈았다가 김장할 때 넣었던 기억이 있어요.
바닷가 아니라서 청각은 사용하지 않으셨는데
그런 이유였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저런 파를 보고 먹은 기억이 있어요.
씨앗이 사라지는게 순식간이란 생각을 새삼 합니다.
잘 보존해야지요~~
귀한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4월엔 쪽 분리해서 수확하고
5월에 수확하여 뿌리 장아찌 담고
년중 재배가 가능해서 좋아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