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에는 성도들을 위한 많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지에 대해 경고를 받습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 및 결혼 상대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솔로몬처럼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이스라엘의 왕들은 자신들 뿐 만 아니라 그들이 다스리는 백성을 악에 물들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로서 누구를 친구로, 사업 동료로, 배우자로 택할 것인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고전 15:33). 광야에서의 엘리야의 경험 또한 귀한 교훈을 줍니다. 갈멜산에서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을 대항하여 엄청난 승리를 거둔 후 가졌던 그의 기쁨은 이세벨이 그를 죽이려고 잡으려 하자 곧바로 슬픔으로 변했습니다. 그러한 “산꼭대기” 체험 후에는 흔히 허탈함과 우울함과 낙심이 뒤따라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러한 유형의 경험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엘리야를 격려하였던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성이 우리를 격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