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도착해서 첫째날 가본 따가이따이 화산 체험 입니다.
따가이따이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700m 고지대에 있어서 배타고 30분 말타고 30분 화산분화구를 보러갑니다 .
필리핀의 제2의 여름수도로 불리고 시원한 날씨가 연중계속되는 관광지로,
밤이되면 호수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이 비추는 불빛으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40회 이상 폭발한 왕성한 전력을 자랑하는 활화산으로 배타고 30분을 가야 합니다.
구명 쪼끼를 입고 방카 (필리핀 전통배)를 타고 갑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따가이따이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 이랍니다.
바다처럼 보이는 이곳은 바로 따알호수라는데 따가이따이는 따알호수안에 화산이 있고,
그 화산안에 또 호수가 있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가이따이 관광은 주로 '말타기'와 '화산관광'으로 설명되며
세계 화산을 접하기 어려운 한국인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입니다
필리핀의 전통 배 방카를 타고 한 40분 가량 따알 호수 경관을 둘러보고,
따가이따이 화산(Tagaytay) 입구에 도착 합니다.
따알 호수에서 내려서 화산으로 가기 전에 기념 촬영을 합니다.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어서 말타기, 자전거타기, 산악트레킹등을 할 수 있는데,
작은 화산의 분화구까지 오르기 위한 트레킹을 하기 위해 작고 귀여운 조랑말을 타고,
험난한 산길을 마부가 말을 이끌어 주어 초보자도 손쉽게 분화구까지 오를 수 있는데,
모래와 화산재가 엄청 날려서 마스크가 꼭 필요 합니다.
마닐라의 무덥고 탁한 공기를 벗어나 연중 평균 기온이 약 22.7도 정도로,
늘 시원한 편이라 시원한 바람을 쐴수 있는 가깝고도 멋진 곳 이랍니다.
따알화산의 정상으로 30분정도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말을타고 올라 갑니다. 말을타고 산 정상으로 가는 기분은 한번쯤 느껴볼만한 또 다른 즐거움 입니다.
호수 안에 위치한 미니 화산의 정상에도 자그마한 칼데라를 가지고 있는데,
활화산이라 여기저기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지요.
백록담처럼 화산으로 발생한 호수에 다시 화산이 생겨서 섬이 만들어지고,
그 위에 또 호수가 만들어졌다니 와인잔에 와인이 담겨진 모습 이겠죠?
트랜스젠더들의 공연인 어메이징 쇼 는 한국인의 손으로 만들어낸,
필리핀 대표 공연이라는 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의의가 남다릅니다.
첫댓글 조랑말이 불쌍해요
저처럼 작은사람이면 덜힘들께지만 덩치큰 남자들을 태우고 가려면.....
네 그렇죠? 그래서 체격에 맞는 말을 맞처서 타야 하고 남자들은 아주 크고 튼튼한 말을 탄답니다^^
망고가 맛있는 나라.
그리고 엄청 싸기까지...
과일의 왕 두리안의 향기는 지금도 각인되어 있답니다.
글과 그림만 보아도 그 즐거움이 잘 전해집니다.
저도 두리안을 많이 못 먹어서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