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試鍊)
위인(偉人)들 전기(傳記)를 읽어 보면
공통점(共通點)이 한 가지 있습니다.
생사(生死)가 오락가락하는 절제절명(絶體絶命)의 위기(危機)의 와중(渦中)에서도
결코 희망(希望)만은 포기(抛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징기즈칸도 극한 환경(極限 環境)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은 쥐를 잡아 먹고 생명(生命)을 연장(延長)한 결과(結果)
역사상(歷史上) 가장 위대(偉大)한 인물(人物)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 절망(絶望)을 딛고 성공(成功)한 한 사람의 인생(人生)을 소개(紹介)합니다.
떠돌이 목수(木手)의 아들로 태어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던 한 소년(少年)이 있었습니다.
농촌(農村)의 조그만 마을에서 자란 소년은
전원 풍경(田園 風景)을 백지(白紙)에 그리며 가난했어도 행복(幸福)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소년의 크레용에서
어느 날엔 시냇물이 흘러나왔고
파란하늘도 펼쳐졌으며,
풀들도 부드러운 바람에 춤을 추곤 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농촌(農村)에서 도시(都市)로 이주(移徙)한 뒤
신문 배달(新聞 配達)을 하던 소년(少年)은
신문 만화가(新聞 漫畵家)를 꿈꾸며 남몰래 많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에게 만화는 보석(寶石)이었고, 꿈이었고, 자존심이었습니다.
소원대로 소년은 자라 신문사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의 야심작과 자존심을 담당 국장(擔當 局長)이
날마다 평가절하(評價切下)하며 퇴자를 놓았습니다.
"이걸 그림이라고 그리나?
차라리 그만 두는 게 어떨까?"
늘 이런 소리를 듣던 그는 급기야(及其也)
어느 날
평생직장(平生職場)이라고 생각하며 일했던 곳에서 명예퇴직(名譽退職)을 당했습니다.
그는 실의(失意)에 빠진 채 갈 곳을 몰라 방황(彷徨)하다가
과거(過去)의 농촌(農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농촌에서 한 교회(敎會)의 지하창고(地下倉庫)를 빌려 쓰며 잡일을 했습니다.
지하창고의 어둠은 바로 自身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의 지하 창고(地下 倉庫)가 보물 창고(寶物 倉庫)로 변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상처(傷處)를 받은 그는 창고를 뛰어 다니는 쥐를
따뜻한 시선(視線)으로 바라보다가
예쁘고 친밀감(親密感) 있게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에게 쥐는 더 이상 징그러운 存在가 아니었습니다.
긍정적(肯定的)으로 보니 다정(多情)한 말벗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그림이~
바로 전 세계적(世界的)으로 유명(有名)한 미키마우스입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월트 디즈니,
오늘날 디즈니랜드의 주인(主人)입니다.
젊은이는 미키마우스를 만든 다음
메리 포핀스,
신데렐라,
피노키오,
피터팬 등과 같은 만화 영화(映畵)를 만들어 큰 성공(成功)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