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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안녕하세요? 4번 장준혁입니다. 일주일 동안 잘지내고 계셨죠? 잘 지내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저의 목표였던 ‘미움 받을 용기’ 라는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이번 주에 저의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인 책을 읽지 않는 습관을 깨는 첫걸음을 내딪은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책이 저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아 정말 꾸역꾸역 힘들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설책을 읽어 책에 재미를 붙여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추천해주시고 싶은 책이 있으시다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저희는 저번 주에 독서록에서 페널티를 받은 친구가 너무 많아 독서록에서 패널티를 받지 않기 위해
아침에 SUNNY쌤, 대장님, 윤 쌤, 호준이가 테니스를 친ㄴ 테니스장을 조깅하며 돌고 오자는 의견을 내서
이번 주 아침에 일기를 제출 한 후 준비하고 6시20분부터 주깅을 갔다 와서 책상 지키기를 하였습니다.
확실히 조깅을 갔다 와서 책상에 앉으면 확실히 집중이 잘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깅은 참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패티애의 일정을 마치고 이스탄불을 떠나는 날입니다.
패티애에서의 일정 중 가장 기억에 남었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윈드서핑이겠죠?
서핑센터에 가서 서핑을 타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패티애를 떠난다니
2주 안되는 시간동안 맛만 살짝 보고 간 것 같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한국에서 공부나 일을 하고 있을 때 터키의 패티애라는 곳에서
1시간30분씩 윈드서핑이라는 매우 흔하지 않은 스포츠를 즐기고 갈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께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철이 들지 않은 것 같아 죄송하기도 했던 것 같았습니다.
꼭! 나중에 돈 벌어서 패티애의 서핑센터를 찾고 싶습니다.
제가 잘 타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알려드리겠습니다!
패티애에서 끝난 것이 윈드서핑도 있었지만 다른 하나가 더 있었습니다.
무엇 일까요?
바로30 30 30 자살방지 프로젝트입니다.
그리스에서 시작했는데 터키 패티애에서 끝나네요.
터키의 윈드서핑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지만 30 30 30 자살방지캠페인은 3개월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가 느끼는 그 정도의 노력을 해드린다는 점에서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패티애에 대해서 한줄 평을 남겨보자면 하반하 시스템과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스포츠데이를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학교운동장까지 정말 많은 경기장이 있었고
메인스포츠를 할 윈드서핑장 까지도 있고 정산까지 무리 없이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러 여행장소가 많이 남아 있기에 미련을 갖지 않아 보려합니다.
10차 <California LA 어느 곳에서>
이번 일주일보고서작성을 시작하면서 쓰는 날에 닥쳐서 지난 일주일을 되돌아 보며
일주일보고서를 쓰면서 들었던 생각은
일주일 동안 느낀 점들을 핸드폰에 메모 해 놓으며 생활 할 수 있었던 때가 그리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길을 걸을 때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핸드폰 메모장에 적곤 했는데
이랬던 시절이 다시 왔으면 하는 바람 이였습니다.
이번 주에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sunny쌤의 어떤 말씀을 듣고 난 이후부터였습니다.
“너가 너의 인생의 길을 선택하며 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나 혹은 너의 부모님이 너의 인생의 길을 선택해준다”는 말씀 이였습니다.
현재 저의 모습과 딱 맞는 이야기 이죠. 그래서 그런지 신빙성이 제게 확 다가 왔던 것 같습니다.
저 말을 듣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내가 왜 남이 결정해 준대로 살아야 하지 제 인생이 너무 아까운 것 같았습니다.
지금 하반하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하반하에 오게 된 것은 저의 뜻이 아니 였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이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저를 위해 이곳에 보내 주신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앞으로는 저 인생을 참견받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은 여행을 시작 할 때와 변함없이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이렇게 제 인생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저 혼자 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껏 해봐야 인생의 첫 번째 도전 이였지만 말이죠.
두 번째 도전은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일지 기대가 되고 궁금한 것 같습니다.
저번 주는 통화를 마치 자 마자 페티애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로 떠났습니다.
8시에 출발해서 14시간을 버스를 타고 이동했죠.
아주 긴 버스 이동을 하고도 작은 버스로 갈아타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 놓고 공연 복을 갈아입고 바로 공연을 하러 나갔습니다.
이스탄불에 도착해서 짐을 풀자마자 나가는 공연이 여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 동안 해왔던 것을 생각하며 공연을 나갔습니다.
길놀이를 하고 오 방진을 하려던 찰나에 갑자기 써니쌤의 꾕가리 소리가 사라짐과 동시에 공연이 중단 되었습니다.
터키의 경찰이 공연을 중단 시킨 것 이였습니다.
허가 없이 공연을 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나올 때는 피곤해서 싫었지만 막상 들어가려 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스탄불 숙소는 광장 옆에 있었고 저녁은 항상 나가서 먹었는데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항상 번화가를 지나다녔는데 터키의 정통 다과를 파는 매장에서 눈을 땔 수 없었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많았지만 돈이 없다는 것이 너무 슬펐던 것 같습니다.
여행 전부터 아이들이 노래를 하던 무스타파케익과 무스타파에서 파는 여러 음식들 맛보기는커녕
보지도 못해서 정말 제 기억에는 이스탄불이 좋지 않게 남았습니다.
그렇게 이스탄불을 뒤로하고이스탄불에서 모스크바로 모스크바에서 북극을 지나 Los Angeles로 가는
나름 엄청난 이동이 있었던 주 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북극 땅을 밝지는 않았지만 그 위를 지나갔다는 것 만 으로도 뿌듯했습니다.
지금 LA에 와있는데 LA에서 두 밤을 보낸 상태입니다
첫 날밤은 시차 때문에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피자도 마다하고 샤워만 하고 바로 잠을 잤고
다음날에는 12시부터 LA를 살짝 둘러 보고 미술관에도가고 저녁으로 맥도날드에 갔는데
이날도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숙소에 들어와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어렸을때는 시차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차 <LA 공항에서 쓰는 일주일보고서>
1. LA
california의 북부에 있는 엔드류집에서 8일 4시 40분에 출발해서
우리가 처음 내렸던 california LA 공항까지 오는데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18시간의 이동시간이 소요 됬다.
엔드류집을 가기전 우리는 LA를 돌아 다녔다.
LA의 시내를 잠깐 둘러보고 할리우드 거리에 가보기도하고,
할리우드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산에 박혀있는 Holly WOOD 글씨도 보고
그 다음날은 universial studio에도 갔다. LA에 있는 동안 했빛이 거의 들지 않았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빨래하기 가장 어려웠던 곳 이였던 것 같다.
미국 LA의 부자동네인 베벌리 힐스를 통해서 베벌리 힐스의 뒷산을 올라가서 할리우드 글씨도 보고 LA의 풍경도 보았다
베벌리 힐스를 올라가면서 느낀점은 성북동처럼 산에 집이 있었고
집집마다 개인 차고가 있었고 어떤집은 조그만한 수영장도 있었다.
미국의 집들을 보고 느낀점은 회사건물을 제외하고 높은 건물이 없었고 모두1~2층 집이였다.
역시 땅이 넓어서 그런지 한국처럼 높이 올릴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
베벌리 힐스 뒷산을 하이킹하기전 할리우드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같이 사진을 찍자는 사람이 많았고
자신의 노래를 cd로 구워 우리에게 준뒤 cd를 받으면 돈을 요구하는 흑형들도 많았다.
holly wood거리에는 별이 박혀 있고 별에는 음악, 영화, 연극등
5가지 예술분야에서 명성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곳에는 마이클 잭슨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중한명인 인턴에서 주연을 맡은 엔 헤서웨이의 이름도 있어서
그위에서 사진도 찍고 이병헌과 안성기 배우님의 성함과 손도장까지 있었다.
2. 엔드류의 집
앤드류는 jak의 아버지인데 써니쌤이 여행중 jak을 만났다고 했습니다.
엔드류의 집은 켈리포니아 북쪽에 있었고 LA에서 18사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 이였다.
저녁9시쯤 엔드류의 집에 도착하였는데 잭의 누나 릴 리가 우릴 집 앞으로 마중나와 있었고
집에서는 앤드류와 엔드류의 아내인 카리나그리고 그들의 애완견 빌리까지 우리를 반겨 주었다.
그 날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4접시나 먹었다.
정말 첫 만남부터 엄청난 성의를 배풀어 주셨다.
스파게티를 먹는동안 릴리의 남편 조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참고로 릴리는 앤드류의 딸이다.
누가 가장나이가 많냐 누가 가장 문제를 많이 일으키냐 누가 수학을 잘하냐 농구를 하는사람이 있냐
내일 농구 같이 하는거 어떠냐 등 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계단에 앉아 스파게티를 먹고 있었는데 왜 밥을 조용히 먹으냐며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주었다.
저녁을 배불리 먹고 바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앤드류의 가족과 함께 레드 우드에 올라갔다
레드우드를 올라가면서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터키 유럽등 영어가 되지 않는 나라가 많았는데 영어로 대화 할 수 있어서 나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레드 우드에는 정말 큰 나무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1400년 이나 된 나무가 천지에 널려있는데
크기는 대략 마을버스 정면의 굵기 정도 였다. 아바타 세상에 온 듯한 기분 이였다.
산을 점점올라가면서 굵은 나무가 위쪽에는 많이 없구나 라고 생각 하고 있는데
마침 앤드류가 산을 오르면서 바뀐점이 없냐고 모두에게 퀴즈를 냈을 때 나는 큰 나무들이 없다고 말 할 수 있었고
나의 눈썰미가 나름 자랑스럽기도 했다.
산을 내려와 간식을 먹으면 릴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릴리와 처음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릴 리가 한국의 국화라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많이 놀라워 했다.
릴리와 하반하학교에서 힘든점은 없는지 무슨 공부를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릴리의 리액션과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려는 태도가 너무 고마웠었다.
릴리 남편 조나는 우리에게 미식축구를 알려 주었다.
미식축구를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앤드류의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북 공연을 해주고 바비큐파트를 했는데
정말 처음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북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정말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을 위해하는 공연이여서 좋았던 것 같다.
바비큐파티를 끝내고 차를 타고 떠나려는데 작별인사를 하는도중 릴리와 카리나가 우는 모습을 보고
정말로 우리가 떠나는 것에 대해 슬퍼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나중에 미국에 오면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한 뒤 떠나게 되었다.
12차 <in canada>
안녕하세요 일주일 잘 지내셨나요?
1. 캐나다 차이나타운의 구세주
LA의 우리숙소 옆에는 코리아 타운이 있었지만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우리숙소 옆에는 차이나 타운이 있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차이나타운에 한국인 마켓이 있었다.
그곳에서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까지 구하게 되었다.
라면을 사와서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데 신라면부터 먹고 불닭볶음면을 먹었어야 했는데
불닭볶음면을 한 젓가락 먹고 신라면을 먹으려 하니까
신라면이 무슨 맛인지도 모르면서 고통을 음미하며 먹었어야 했다.
정말 흔치 않은 기회인데 라면의 맛을 제대로 느끼면서 먹지 못한 것이 정말 정말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먹었다는 것에서 만족합니다.
2. 오랜만에 만난 물집
이안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농부인데 아내와 딸과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나이는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보였다. sunny쌤과 3년전 터키에서 가족여행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이안의 아들 딸 학교로 가서 북 공연을 할 계획 이였는데
그 때 팔찌를 채워주기 위해서 인당 3개씩 실팔지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실팔지를 열심히 만들었는데 3개째를 만들 때부터 손가락 마디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손가락 마디를 보니 물집이 생겨있었다.
발바닥에는 불집이 자주 생기곤 하는데 손에 물집이 생기는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3. 이안과의 긴 대화
금요일 아침 나의 텐트메이트 건주형님과 텐트에서 나와 자연 화장실을 갔다 오는 길에 이안을 만났다.
아침인사를 하는데 어쩌다보니까 자연스러운 대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안은 농부여서 캐나다 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안은 농사를 하기위해 농작물을 심기 전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고 곡식을 심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정말 많은 종류의 농작물을 재배해서 놀라웠다.
그중에 보라색토마토가 있다는 점이 놀라웠던 것 같다.
자라는 동안에는 보라색이 였다가 다 자라고 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캐나다를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차를 타고 거의 쉬지 않고 4~5일 동안 가야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그렇게 넓은 땅을 갖고 있음에도 35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 이유는 북쪽으로 올라가면 영하 50도(겨울)에 달하는 온도와 수많은 모기 때문에 사람이 살기 힘든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북쪽에는 북극곰이 살고 있다는것도 꽤 놀라웠다.
30분정도 어쩌면 더 많은 시간동안 이안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외국인과 대화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13차 <체벌 위크>
1. 이번 주는 체벌위크와 비체벌위크 둘 중 골라서 하는 일주일이였다.
나의 생각은 체벌은 전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였다,
대학교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맞으면서 공부해야하는 내가 하찮게 여겨져서
맞는 것은 죽어도 싫어서 체벌을 하지 않는다고 고르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는 사회가 아니였다.
개인 생활 하는 곳이 아니고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였고
내가 체벌 위크를 고르지 않는다면 패널티를 두 배 받게 돼서 팀원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였음에도
체벌위크를 선택하지 않았다.
일주일동안에는 패널티가 두 배라는 압박감에 없앨 생각을 하지 않고
패널티 두 배를 이겨내야갰다는 생각이 잘못이였다.
체벌 위크를 해서 패널티를 받지 않게끔 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팀원들과 패널티를 나누지 않으면 패널티를 두 배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저번 주보다 전반적으로는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압박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2. 마라톤
6월 15일 마라톤이 있었다.
여행을 시작할 때부터 기다려온 마라톤이였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부터 느낀 것이였는데 정말 조깅하는 사람이 널려 있었다.
그래서 이번 마라톤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겁을 이겨내고 기록을 낼려고 뛰는 가장 선두로 출발하는 슈퍼패스트 팀에서
대장님, 진성쌤, 나, 동군이, 재경, 호준, 정우 이렇게 7명이서 출발했다,
마라톤 시작하기 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험난한 마라톤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난관이 내 앞에 찾아왔다.
바로 등산코스를 마라톤 하는 것이였다,
산으로 들어가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아, 뛰어야하나 라는 생각에 빠졌었지만
여행 시작부터 이 마라톤을 위해 조깅을 해왔기에 쉽게 그럴 수 없었다,
그러게 꾸역꾸역 오르막길을 오르게 되었고 오르막길을 포기하지 않고 힘겹게 오르다보니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번갈아 나와 숨을 돌릴 만 했다.
그렇게 꾸준히 달려 하반하 4등이라는 꽤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사실 이번 목표는 3위를 하는 것이였는데 한계를 이겨내는 힘이 조금 부족했던 탓에
1등 아래인 4등을 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였기에 이번 순위에 만족했다.
이번 순위를 계기로 다음에는 이를 악 물고 한계를 버티겠다는 오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한계를 조금씩 이기고 뛰다보면 힘든 것이 적응이 돼서 힘들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이것이 마라톤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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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단순하게 참견이라 생각하기보다 사랑이라 생각해야하지않을까요
준혁이의
인생의 길 선택을
응원한다ㆍ
하반하의 시간은
그 길에 좀 더 다가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외국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화하고 준혁이가 무척 적극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이제부터 준혁이가 결정한 인생이 펼쳐질 거예요~준혁이는 오픈 마인드로 소통하는 능력이 있구나.
여행에서 만난 좋은분들과 준혁이가 그렇게 대화도 잘하고 했다니 내심 기쁘구나 그동안 운동하고 준비한
시간에 비해 마라톤에서도 그정도면 좋은 성적을 내었다 생각한다
하반하를 추천한것은 참견이 아닌 부모로서 사랑으로 아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던거란다
준혁이의 인생의 길을 찾기위해서는 하반하의 생활들이 결코 헛된시간이 되지않도록 준혁이 자신이 만들어가는거란 생각이든다
세상은 혼자사는것이 아니니 사람들과 부딪히며 여러 경험을 통해 성숙되어지길 바란다
아들아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볼수있는 준혁이가 되어서 돌아 오리라 믿는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