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종주 산행코스: 육십령(734m)- 할미봉- 삼자봉- 서봉- 남덕유산(봉황산)- 월성재- 삿갓봉- 삿갓재- 무룡산(불영봉)- 동엽령- 칠이남쪽대기봉(가림봉)- 백암봉- 중봉- 향적봉(1,614m)-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승차장.
☆산행시간및 거리: 02시 56분 시작 15시 19분 종료. 12시간 25분 소요. 총 24.1km. 평속 2.4km. 누적고도 2,112m.
☆ 육십령- 덕유산 구간 산행길은 할미봉과 서봉 삿갓봉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는 정형적인 흙길 육산길이라 산행하기 좋은 코스이다.
백암봉 정상 부근 암릉길은 데크 계단길이라 언급하지 않음.
☆ 위 산봉우리 지명 中 불영봉(佛影峯 현 무룡산) 봉황산(鳳凰山 현 남덕유산) 칠이남쪽대기봉(구 가림봉)은 산경표(山經表)상의 옛 지명이다.
들머리인 육십령에서 산행을 하다보면 중간지점 삿갓봉을 지날 때까지 지난길을 뒤돌아 보면 자기가 밟은 발길과 함께 할미봉 정상 암릉이 지나온 길을 표식 하듯 우뜩 서 있다.
들머리 육십령(734m)에서 암릉 할미봉을 거처 땀을 좀 빼면 산행 ~6.5km 지점인 이곳 서봉(1,492m)을 오른다. 이곳 서봉부터 백암봉까지 약 13km 구간이 금일 산행 제일 힘든 코스이다. 다음 오르는 곳 남덕유산 정상은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나는 지난 겨울 상고대 끝판 설산(雪山)인 남덕유산- 삿갓봉 그 능선을 기억한다.
태백에서 지리까지 뻣은 소백산맥 중심부위 덕유산 마루금(등줄기)이 꾸밈없이 명료하고 시원하다. 특히 남덕유(봉황산)에서 바라본 삿갓봉의 잘 생기고 선명한 마루금은 그저 자연을 감탄한다.
산죽(조릿대) 꽃. 처음본다. 어느땐 등산로 상에 사람키 보다 더 크게 무성하게 자란 산죽으로 산행 중 피해로 원망도 많이하는 천덕꾸러기다.. 특히 비온후나 새벽녘 맺힌 이슬로 그러하다.
덕유의 멋 덕유평전
금일 산행 마지막 인증 향적봉
산행 종료 지점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설천봉레스토랑
덕유산 群
당일 산행 트렝글 데이터임.
☆ 기존에 많이 하는 영각사~서봉~영각사 원점회귀 산행 보다 자차로 영각사에서 출발 삿갓대피소~황정마을 코스를 겨울 상고대 雪산행 코스로 계획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