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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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강,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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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
전체 면적 33㏊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이다. 일제 시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평범한 저수지가 아름다운 연꽃으로 가득한 공원이 된 것은 한 농부의 꿈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정수동 씨는 1955년 여름 무렵 하늘에서 열두 마리의 학이 저수지에 내려앉는 꿈을 꾸었다. 다음날 동네 아이들이 주워온 연뿌리 열두 주를 저수지 가장자리에 심고 정성껏 가꾸었다고 한다.
이후 영산강종합개발로 저수지가 무용지물이 되자 저수지의 수위가 점점 낮아져 연꽃 자생에 적절한 환경으로 바뀌어 백련이 급속도로 번져나갔고 1997년에 연꽃축제를 시작하면서 거대한 백련지로 가꿔지게 된 것이다. 280m 길이의 백련교가 넓은 백련지를 가로지르며 놓여 있고 연못을 따라 산책로와 쉼터가 깔끔하게 갖춰져 있다.
연못 안에는 수련, 가시연꽃, 홍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학습장과 수생식물생태관이 있어 연꽃의 식생에 대해 자세히 공부할 수도 있다. 해마다 8월 중순에 무안백련대축제가 열린다.
회산 백련지
짚으로 구워내는 삼겹살
짚으로 순식간에 구워내는 삼겹살은 무안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주문을 하면 석쇠에 삼겹살을 올리고 마당 한쪽에서 짚불로 삼겹살을 구워서 가져다준다. 순식간에 타오르는 짚불의 화력에 삼겹살의 표면이 구워지고, 그 안에 육즙이 배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삼겹살 구이가 완성된다. 삼겹살에 밴 짚의 독특한 향기에다 무안의 특산품인 양파를 이용한 김치, 이 집의 특제 소스인 게장양념은 삼겹살을 두 배로 맛있게 만들어 준다.
문의 061-452-3775(두암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