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지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순천금당고등학교(교장 조기선)는 ‘서울 지역 명문대 및 동문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탐방에는 1학년 재학생 26명을 비롯하여 순천금당고 장학회, 총동창회 동문들이 함께 참여했다.
순천금당고등학교 조기선 교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을 방문해 학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오알켐(대표이사 이재현, 순천금당고 2회)과 같은 동문 기업 탐방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고 전했다.
탐방 첫날,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강의실과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 선배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학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진행한 동문선배들의 기업탐방은 ㈜오알켐을 방문하여 동문 대표로부터 회사의 비전과 업무 방식에 대한 설명 및 현장실무 과정을 견학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송도 숙소에서는 재경 동문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돼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첨단융합공학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최첨단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학문적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의 명문대학과 동문 기업을 방문하며 내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금당고 조기선 교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학문과 직업 세계를 연결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