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알림 문자가 왔습니다.
예스24와 알라딘에 저는 저를 알림합니다.
제 신간이 언제 런칭될지 모르게 때문에 알림 신청을 해놓았습니다.
거실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는데
띠리릭~신간 알림 문자, 드디어 나왔네요.
시인의 고뇌와
아이에 대한 사랑이 솟는!
시를 쓰게 되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누가 도토리 쌤을 울리게 될까요?
교장쌤 울리기 프로젝트는 성공할까요?
시 대화가 간간이 위대한 양념으로 들어있는 동화.
쓰면서 시인인 제 가슴도 뻐근했던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는 어른들은
울보 교장쌤에 동병상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ㅎ
부디 부디 읽어보시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구입하시구 두루 함께 읽으시면 정말정말 좋지만
동네 가까운 도서관에 희망비치도서로
신청해서 읽으셔도 좋습니다^^
상반기에 제 책이 여러 권 한꺼번에 나왔는데요.
계약한 시기가 다 다르나 출판사와 화가님들의 사정으로 상반기에
치우쳐 나오게 되었는데요.
올 상반기 저의 출간 보고는 이 책이 끝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도토리 쌤을 울려라>만나러 가볼까요?
저는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로 등단했고
푸른문학상으로 동시와 동화를 수상하면서
두 장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토리쌤을 울려라 는 저의 34번째 책인데요.
동시집과 청소년시집, 폰카시집과 교양서와 시창작안내서 등
시와 산문을 거의 비슷한 비율로 출간했습니다.
"시인이면서 동화작가인 제가 개성있게 쓸 수 있는 글은 어떤 글일까?"
를 늘 고민합니다.
이건 푸른문학상 시상식장 동화 수상소감에서 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시인이 동화를 쓸 때 두 장르를 다 하는 작가가
개성적으로 그릴 수 있는 이야기는 어떠해야 할까?
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이번 동화는 시인의 고뇌도 들었고(시인이니 희열과 고통을 알지요)
아이들에게 시는 어떻게 만나게 해야할지 등.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는 시로 어떻게 탄생하는지
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더 많은 뒷이야기는 작가 강연에서 들려드릴게요.
강연 문의:littleg2001@naver.com로 주세요)
표지는 이렇습니다.
박현주 선생님의 일러스트는 유쾌함과 유머와 친근함이 살아있습니다.
뒤표지--궁금증이 일지 않나요?
이 표정들 좀 보세요!
교장쌤은 근엄함을 버린 지 오래입니다. 우리의 친구입니다. 울보이지요.
해맑습니다.
저 파란 엉덩이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제 발이 근질근질.
드러누워 웃는 친구들을 어떻게 말릴 수가 있을까요.
에구구, 콧물까지 나왔네요.
출판사가 한 마디로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누가 도토리 쌤을 울릴 수 있을까?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는 시가 될 수 있을까?
시를 사랑하는 ‘도토리 쌤’과, 시 쓰기의 즐거움에 눈떠 가는 아이들이 이야기입니다. ‘도리’네 학교 교장 선생님인 도토리 쌤은 입는 옷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특이합니다. 게다가 울보로 소문났지요.도토리 쌤은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도토리 쌤을 울릴 어린이를 찾습니다. 고민이나 이야기도 환영합니다.’ 도토리 쌤은 요즘 울지 못해서 시를 못 쓰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자신을 울려 달라고 하지요.도리와 아이들은 저마다 고민과 이야기를 가지고 교장실을 찾아가는데……. 과연 아이들은 도토리 쌤을 울릴 수 있을까요?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는 시가 될 수 있을까요?
목차를 쓰윽 봅시다.
통통 살찌우는 시가 뭐지? 웃게 하는 시는? 시 쓰기는 어렵고도 쉽다고요? 이런 이런. 궁금하지 않으세요? 읽어야만 하겠는걸요.
목차
작가의 말 8
도토리 쌤으로 말할 것 같으면 10
도토리 찻집의 첫 번째 손님 22
교장실에 간 오누이 24
도리의 이야기 33
변기통을 구하라! 45
통통 살찌우는 시 54
도토리 찻집의 두 번째 손님 62
괴물이 나타난 사연 64
오리의 이야기 71
시를 쓰는 건 어렵고도 쉬워 91
도토리 찻집을 찾은 전학생 100
시인의 등장 102
유라의 이야기 106
웃게 하는 시 126
미리보기 페이지는 이렇습니다.
본문 슬쩍 보니 어때요?
일러스트까지 흥미롭지요!
여러분을 만나려고 봄을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출판사의 좀 더 다정하고 자세한 리뷰
우리의 마음과 삶을 통통 살찌우는 시!
아이들에게 시 쓰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동화
시를 읽고 마음이 따뜻해지거나 찡해진 적이 있나요? 어떻게 이렇게 재치 있게 표현했을까 감탄하고 웃어 본 적이 있나요? 시에는 시인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시를 읽고서 마음에 감흥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시 안에 담긴 시인의 마음이 우리 마음을 울렸기 때문이지요.
동화 『도토리 쌤을 울려라!』에는 이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시를 쓰고 싶어 하는 교장 선생님인 ‘도토리 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도토리 쌤과 시로 대화하며 시 쓰기의 즐거움에 눈떠 가는 어린이 주인공들이 함께 나오지요. 아이들은 시를 쓰면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진솔한 시의 언어로 태어나 시가 되지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시는 읽는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쓰는 사람의 마음 또한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울보 시인 도토리 쌤과 세 명의 어린이 시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 쓰기가 우리 삶을 얼마나 즐겁게 해 주는지 알아보세요. 또 시 쓰기가 얼마나 쉬운 일인지 살펴보고,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시인의 자질을 찾아보아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깊이 공감하는 ‘도토리 쌤’에게
아이들이 들려준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도리’네 학교 교장 선생님은 ‘도토리 쌤’으로 불립니다. 도토리 쌤은 입는 옷부터 머리 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특이합니다. 게다가 울보로 소문나 있지요. 시인이기도 한 도토리 쌤은 요즘 울지 못해서 시를 못 쓰고 있다며,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도토리 쌤을 울릴 어린이를 찾습니다. 고민이나 이야기도 환영합니다.’
이 글을 읽은 도리와 동생 ‘오리’는 교장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도토리 쌤이 내주는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자신들의 특이한 이름 때문에 생긴 고민을 털어놓지요. 또 오리네 반에 수두에 걸린 친구가 ‘흰 점 괴물’이 되어 나타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얼마 뒤에는 전학생 ‘유라’가 시인이 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과연 아이들의 이야기는 도토리 쌤을 울릴 수 있을까요?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는 시가 될 수 있을까요?
시인으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을 시의 세계에 부담없이 다가서게 해 주는 동화
도리와 아이들은 도토리 쌤에게 이야기와 더불어 직접 쓴 시를 들려줍니다. 시는 마음을 살찌게 한다는 도토리 쌤의 말을 듣고 떠오른 감흥, 얄미운 동생에게 복수할 마음에 절로 웃음이 새어 나오는 마음, 수두에 걸렸던 경험 등이 모두 시가 되지요.
시의 세계에 눈을 뜬 도리는 매일 마주하던 일상이 이전과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비 내리는 날에는 ‘빗방울 전쟁터'에 나가는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되고, 낙엽을 밟을 때는 마치 바삭한 과자를 먹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상이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자 새롭고 특별하게 보이기 시작하지요. 도리는 점점 시 쓰기에 재미를 붙여 갑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시, 별거 아니네. 그냥 내 마음을 떠오르는 대로 쓰면 되는 거네.’
『도토리 쌤을 울려라!』는 이처럼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시가 될 수 있고, 시를 쓰다 보면 삶이 더욱 즐거워진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또 시 쓰기는 나의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남의 마음에도 더 깊이 공감하게 해 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지요. 마음을 울리는 어린이 시인들의 이야기와 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재미있고 놀라운 시의 세계로 안내해 주세요. 모든 어린이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시인의 자질이 활짝 꽃필 수 있게 『도토리 쌤을 울려라!』로 꽃망울을 톡 터뜨려 주세요.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 1. 재미가 톡톡톡 / 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 〉 4. 감상을 나타내요 /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 〉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첫댓글 . 축하드립니다
꽃다발이 무척 이쁩니다!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해요 ~✨️🥰
축하드려요~~~
도토리 쌤을 울리는 이야기가 무지 궁금합니다!!!!
부디 퍼뜩,
그 궁금증에 답을 얻으소서!ㅎㅎ
미희샘 축하드려요~~~👏👏👏🥳
누굴까요~~토리토리 도토리쌤을 울린 장본인은?
궁금증이 뿅!!😍
과연!!! 두구두구두구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ㅎㅎ감사해요!
34번 째! 33이 불가에서 새벽을 알리는 숫자인데, 새벽을 넘어 일출의 아침으로 내디딘 발걸음이니 보무당당합니다! 그 걸음에 큰 축복이 담겨 있으매 사랑 엄청 받기를 빕니다~~^^발간 축하합니다
보무 당당할 수 있도록 늘 응원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이햐. 남촌샘 축사가 므찝니다~~^^ 캬ㅡ
자신을 알람하는 멋진 작가님!
새로운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널리 읽히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셀프알람작가. ㅎㅎ 감사해요 여러모로~
34번째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네~선생님! 만나보셔요~^^
오메~~
축하축하합니다.
미희샘,
또 신간을 출산했네여~~
밥도 암먹고 잠도 안 자나봐요.
그 둘에 글만 쓰나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