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포로 172-5
064-739-3939
이용시간 :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이용요금: 대인 25,000원 소인(5세~초등학생) 20,000원
투어패스나 할인권 등을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승선인원 18명
소요시간 15분~17분
사전에 예약을 하고 시간맞춰서 대포포구에 있는 제주제트 사무실에서 확인하고 승선권을 받는다.
대포포구에서 출발하여 신나게 제트보트를 즐기고
대포주상절리에서 잠시 멈춰 바다에서 주상절리를 관람하며 사진 찍을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승선시간을 기다리면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뒤에 보이는 빨간색 보트를 탈 예정이다.
대포포구 끝에는 예쁜 빨간색 등대가 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포포구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도 찍어보고 동영상도 찍어보고...
대포포구에서는 제트보트 뿐만아니라 요트투어나 파라세일링 등의 이색적인 해상 레포츠도 이용할 수 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물결도 잔잔했다.
주상절리제트보트는 두 대의 제트보트로 운영되고 있다.
캐노피가 장착되어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운영할 수 있다. 다만 파도가 너무 위험할 때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지난번에 아이들하고 탔을 때 운전하시는 분이 뛰어난 드라이빙 기술을 사용하여
숨돌릴 틈 없는 스릴과 모험을 선사해 주셔서 매우 인상깊었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엄청 기대가 되었다.
하나 둘 탑승하려는 승객들이 모이기 시작하는데 출발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다.
이번엔 입구쪽에 있는 포토존을 찾아 사진을 찍어본다.
작은 모형 제트보트를 미리 타보며 사진도 찍어보고...
탑승시 유의사항이 있는데 우선 좌석 앞에 있는 안전 손잡이를 항상 꼭 잡아야 한다.
운항 중 일어서거나 배 밖으로 손을 내미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
드라이버가 손을 들고 원을 그리는 것은 360도 회전을 알려주는 행동이므로 이때 특히 안전 손잡이를 꽉 잡아야 한다.
배의 바깥쪽 좌석은 원심력이 크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 어린이는 배의 안쪽으로 앉도록 해야한다.
갑자기 박여사가 해녀 물질 장비를 착용하고 한 컷
이제 드디어 승선시간이 되었다. 먼저 물이 몸에 튀는 것을 대비하여 비옷을 입고 그 위에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이날은 특히 날씨가 좋아서 바다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이 너무 깨끗하게 보였다. 이런 날이 그리 많지 않은데...
대포주상절리에 다가가 이렇게 잠시 멈추고 사진을 찍을 시간을 준다.
용암이 식을 때 수축이 일어나며 갈라지게 되는데 이 때 용암 표면에는 수축 중심정들이 생기고
이러한 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는 경우 용암은 6각형의 무수한 돌기둥으로 갈라지게 된다.
마치 여름철에 가뭄이 들면 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현상과 같은 원리다.
수축 중심점들이 고르게 분포되지 않은 경우 돌기둥 단면은 6각형이 아닌 4각형 5각형 등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 중문대포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학술적 가치와 희소성이 인정된 주상절리다.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도 화산지형 중 하나에 포함되어 더 유명해졌다.
이제 다시 대포포구로 돌아가는 데 또 드라이버가 뛰어난 운전 솜씨로 탑승객에게 스릴과 모험을 제공한다.
지난 번 보다 좀 더 오래 탑승한 것 같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