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림사랑 카페에서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치료 중인 PTCL-NOS 20대 환우입니다.
이번 4차 항암 전 중간 PET-CT 검사에서 관해 소식과 듀빌 스코어 2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응원과 정보를 나눠주신 림사랑 카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호지킨·비호지킨, T세포·B세포를 떠나 모든 림프종 환우분들이 관해를 넘어 완치까지 함께 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항상 전문적인 지식으로 도움 주시는 스텔라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PET-CT 판독지 해석은 어느 정도 이해했으나,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오른쪽 목 림프절 관련
초기 PET-CT에서는 오른쪽 목 병변 언급이 없었는데, 이번 중간검사에서 염증 반응으로 보인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PET-CT 촬영 전, 오른쪽 목 부위에서 케모포트 라인이 꼬여 이를 풀어내는 시술을 받았고 혈전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 시술 및 혈전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PET-CT에 반영된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2. 비인두·왼쪽 목·장간막 소견
해당 부위들은 FDG 섭취 강도가 감소하며 생리적 또는 염증성 반응으로 나와있는데,
이 경우 림프종 병변은 아니라고 판단해도 되는지,
장간막 부위에 남아 보이는 병변은 **활동성 없는 잔존 구조물(껍데기)**로 이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3. 전립선 국소 섭취
전립선에서 새로운 국소 섭취가 보이나 림프종보다는 염증 가능성이 높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소견은 생리적 섭취 또는 일시적 염증 반응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4. 향후 치료 방향 및 재발 위험
교수님의 치료 방침을 전적으로 따를 예정입니다만,
당초 고려되었던 자가조혈모이식보다는 **왼쪽 목 부위 국소 방사선치료(RT 10–15회)**를 염두에 두고 계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CR 이후 자가조혈모이식과 국소 방사선치료 중 재발 위험 측면에서 어떤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환우분들께 항상 좋은 소식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1. 오른쪽 목 : 케모포트 시술 + 혈전 영향 가능성 충분히 있음.
2. 비인두·왼쪽 목·장간막: 활동성 림프종으로 안 봄. 물론 100%는 아니지만 도빌 2로 거의 완전관해라서 그렇게 쓴 것 아닌가 싶습니다.
3. 전립선 : PET에서 흔한 염증 패턴이라 림프종보다 염증 쪽으로 본 것.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혹시 방사선으로도 충분한 재발방지가 가능할까요
@내강암온 초기병기(1–2기) PTCL-NOS에서 완전관해(CR) 후 어떤 다지기를 할지에 대해선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진 않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항암 후 발병부위 방사선(ISRT) 전략을 지지하는 결과가 있습니다. 북유럽 덴마크·스웨덴 공동연구(Am J Hematol 2023)에 따르면 3–4사이클 CHOP 후 방사선 추가군이 방사선 없이 끝낸 군보다 5년 PFS/OS가 더 좋은 경향을 보였고, 특히 PFS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습니다. 반면 자가이식(ASCT)은 시행 환자 수가 적어서 뚜렷한 생존 이득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보고합니다즉, 1~2기에는 RT 다지기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고, 자가이식은 고위험인 경우 더 고려될 겁니다.
출처: Ludvigsen Al-Mashhadi et al., 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 2023 — Outcome of limited-stage peripheral T-cell lymphoma after CHOP-like therapy
@내강암온 https://cafe.daum.net/lovenhl/6hGJ/1339 참고하십시오.
이 처럼 정답이 있는 게 아니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보면 제한 병기(1~2기) 그리고 진단시 정상 LDH 수치와 B 증상 부재시는 이식 카드를 바로 쓰지 않는 사례들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주치의 교수님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steller 감사합니다 남은 2차치료도 힘내서 열심히 받아보겠습니다 , 항상 큰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