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 (Australian Terrier)
► 이 명 :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Australian Terrier)
► 외 관 : 크기는 체고 24~26㎝, 체중 5~6kg 정도되는 소형견이다. 일반적인 외모는 작으면서 튼튼하고, 중간 뼈대의 사역 테리어로서 체고보다 몸길이가 긴 편이며, 선 귀와 잘린 꼬리를 지녔다. 블루 앤 탄, 모래색 또는 붉은 색의 단일색이 있고, 바깥털의 질감은 거칠며, 뚜렷한 목둘레 털과 목 앞털을 지녔고, 부드럽고 비단결 같은 정수리털을 지녔다. 다재다능한 일꾼의 후손답게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는 근사하고 자연스런 동작으로 밀고 나아간다. 그들의 표정은 날카롭고 지적이며, 그들의 매너는 활기차고 자신이 있다.
► 설 명 :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Australian Terrier)는 조용하고 다정다감하여 좋은 애완견이 되기도 한다. 그의 털은 다른 테리어와 같은 손질이 필요하다. 또한 이 견종은 아이들이나 장애자들 그리고 노인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의 반짝이는 눈은 본래부터 타고난 고유의 것이다. 기민하면서 기운차고 용감하며, 자신감 있고 쥐잡이와 울타리 사냥꾼의 천성적인 공격성을 지녔으며, 동반견으로서 우호적이고 애정적이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평균 수명은 13~15년 정도이다.
활발하고 매우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민하고 영리하여 훈련에 적응을 잘하는 개이며, 귀염성 있는 반려견이다. 사람을 항상 기쁘게 하며,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 주 의 : 특별히 알려진 유전적 질환은 없으며, 질병에 대한 내성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다만, 피부병과 결막염이나 백내장 등 안과관련 질병에 잘 걸린다고 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다리가 약한 소형견들이 잘 걸리는 슬개골 탈구증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추위와 더위 등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견종이다.
식탐도 그렇게 많은 견종이 아니기 때문에 비만에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운동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주인과 산책하길 좋아하므로 매일 30분 정도 산책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장모종에 속하는 견종이므로 수시로 빗질을 해 주고, 일정 기간 내에 미용도 해 주는 것이 좋다.
► 기 원 : 1880년경 오스트랄리아에서 요크셔테리아와 스카이테리어나 댄디 딘먼트 테리어, 케른 테리어 등의 혼혈에 의해서 만들어진 견종이며, 초기에는 실크 테리어와의 구별이 어려웠고 작업견 테리어로서 비단같은 코트가 좋지 않았고 몸통 코트의 길이를 5~6㎝ 정도로 하기 위하여 스카이 테리어와의 교배를 금지하여 고정시킨 견종이다. 영국에서는 1933년에 공인되었다.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Australian Terrier)는 소형종의 테리어로서 두 마리의 오스트레일리아산 테리어의 역사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와 실키 테리어(Silky Terrier)는 둘 다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이 다양한 영국의 테리어종을 이용해 19세기에 개량한 견종들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이 견종의 조상은 이주민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간 스코틀랜드와 북잉글랜드의 테리어 종들에게서 시작되었다. 뻣뻣한 털과 짧은 다리를 가진 스코티(Scottie), 또는 케언(Cairn)과 함께 털이 많고 몸길이를 길게 하는 동시에 다리가 짧은 유전인자를 강화시킴으로써 변종되어 갔다. 그 이후에 나타난 변종들은 댄디(Dandie)의 관모와 요키(Yorkie)의 바랜 듯한 푸른색 털, 그리고 작은 몸의 크기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아이리쉬 테리어(Irish Terrier)에 의해 모래빛이 털에 붉은 색이 가미되었으며, 맨체스터(Manchester)의 피가 섞이면서 푸른색과 황갈색 털이 섞인 것에서 황갈색이 더 많은 종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1800년대 초반까지 이 테리어종은 타스마니아(Tasmania) 근처에서는 경비견으로 유명하였다.
1800년대 도그쇼에서는 검은색/황갈색 테리어와 푸른색/황갈색이 변한 색을 가진 테리어를 4kg 정도의 체중을 가진 견종으로 분류하였다. 이런 분류는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라는 공식적인 이름이나 기준을 갖기 전에 사용되었다. 더 작은 크기의 테리어종은 종종 브로켄 코티드 토이 테리어(Broken Coated Toy Terrier)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초기의 잡종견 중에서 선택된 견종이 현대의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로 발전하였다. 이들은 토끼를 재빨리 처리하고, 뱀을 죽이는 기술 때문에 환영을 받았다. 이 조그만 개가 기어다니는 뱀을 만나면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뱀의 뒤로 자리를 바꿔 뱀의 머리를 붙잡고 물어 죽여 버린다. 그는 비록 작지만 태어날 때부터 나름대로의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있는 테리어이다.
► 비 고 :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는 1933년에 영국에서도 순수혈통으로 인정받았고, 1960년 미국애견협회(AKC)의 공인을 받았다.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는 2012년 10월 8일자로 FCI(세계 애견연맹) 분류 그룹 3 테리어 섹션 2 그리고 소형 테리어 스탠다드 No.8로 등록이 되었다. 이 외에도 세계 유수의 켄넬 클럽 및 각종 애견 단체에 대부분 등록이 되어 있다.
□ 공식 견종 표준
► 외형 : 크기는 체고 24~26㎝, 체중 5~6kg 정도되는 소형견으로 체구가 좋다. 짧은 다리이며 직립 귀, 또는 늘어진 귀이며, 거칠고 촌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형 애완견으로서 몸통에는 6㎝ 정도의 거칠고 센 털이 있다. 꼬리는 보통 짧은 편이다.
► 머리 : 두개부는 평평하고 두부는 중간 정도의 길이이며, 스톱은 약하게 나타난다. 주둥이는 상당히 길고 코는 곧고 검다. 이빨은 단단하고 협상교합 또는 절단교합이다. 눈은 작고 암색이다. 귀는 높이 위치하고, 작은 직립 귀 또는 늘어진 귀이다.
► 목 : 비교적 길다. 목은 길고 약간 아치형에 강하며, 보기 좋게 뒤로 기운 어깨와 매끈하게 어울려 이어진다.
► 몸통 : 기갑이 높으며, 등은 곧다. 몸은 비교적 길다. 허리는 힘이 있고 엉덩이는 약간 굽어져 있다. 가슴도 깊고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하다.
► 꼬리 : 높게 위치하고 약 2/5를 남기고 절단하며, 곧게 세워 유지한다.
► 사지 : 앞발은 짧고 곧으며 발가락은 작다. 발바닥은 두껍고 발톱은 암색이다. 뒷발은 짧고 근육이 발달하여 있으며,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다.
► 털과 색 : 모질은 거칠고 강하며, 길고 곧다. 털의 길이는 약 6㎝ 정도이다. 목과 두부 및 앞발의 뒤쪽은 약간 더 길다. 두정의 털은 부드럽다. 모색은 이중이며, 하나는 얼굴과 다리의 탄이 짙을수록 좋고 다른 부분은 청색 또는 회색이다. 또 다른 하나는 황색 또는 적색이다. 두정의 털은 짙은 청색 또는 은색, 회색이다. 흑색모는 강아지만 허용한다.
튼튼한 이 개의 털은 곧게 뻗어 있으며, 방수 기능이 있고, 이중으로 되어 있다. 청색과 짙은 황갈색, 선명한 적색 등이 있다. 머리 부분의 풍성한 털은 약간 옅은 색으로 되어 있다.
► 걸음걸이 : 활발하고 경쾌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