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의 일주일만에 운동하는 날이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뛰기 전부터 진짜진짜로 걱정했어요… 오랜만에 운동하니깐 어땠냐면요…… 감기가 진짜 싹 사라질 거 같았어요 아이게맞나 진짜 힘들었음🥲 마지막 바퀴에 속도 내다가 힘들어서 거의 다 왔을 때 쯤에 속도를 점점점 낮춤… 예빈언니가 사온 포카리가 아니었으면 진짜 죽었을 거예요 실내운동도 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저는 운동을 안 해서 없으면 안 되는 시간 같습니다… 트랙 다 돌고 강의실 올라가는 길에 영권 의상 택배가 왔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내일 시착 예정 잘 어울리길 사이즈가 맞길 바라며 제발‼️‼️‼️🥺🥺🥺
밥 먹고 잠시 쉬면서 팜플렛에 넣을 무대 한마디를 고민하다가 마지막 남은 합판을 전기톱으로 잘랐습니다 근데 저는 전기톱 체질 아닌듯… 다들 선 따라서 잘 자르던데 저는 안 되더라고요😅 잘못하면 배에 빵꾸날뻔~ 전기톱 다 자르고 동방 올라가서 양주병 비워주고 잔 씻어주고 둥굴레차도 타주려고 했는데 제가 티백을 터트려버려서 석민이의 블랙보리로 대체했습니다 석민아 미안~… 그치만 둥굴레차 2개 우려봤을 때 충분히 양주처럼 보여서 둥글레차 2개를 사용해도 될 거 같아요.
와플 시켜놓고 연우현주언니가 사온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동방 올라가서 단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목표 갯수는 3개였지만 연장근무를 했음에도 1.9개를 완성했습니다😞 심지어 목표 퇴근 시간보다 늦게 끝났음에도…… 분명히 창희선배랑 만들기 시작했을 때까지만 해도 9시 반까지 하나 다 만들지ㅋ̆̎ㅋ̊̈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각목을 잘못 계산한 이슈가 있어서요… 거미도 봤고요 나방도 봤고요 바퀴벌레도 봤어요 모기도 물렸어요 거의 정글? 인듯 비가 와서 그런지 단 만들다 잠깐 밖에 나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듯☺️
첫댓글 우와 옷 드디어 온다
사이즈 안 맞으면 저 걍 울라고요
@63기 최진서 나도
진서야 나 억울해 나 조용히 단만 만들었는데 ㅠㅠ
창희선배한테 ㄱㄱ
진짜 오늘 세상에서 가장 충격이었던 사건 :
진서가 길치라는 점
저진짜완전길치임요 지도 보는 것도 쫌 힘들어요
난 너가 일을 너무 열심히해서 아픈걸 자꾸 까먹어 진서야 미안해
괜찬아요 이제 끝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