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닐리우 타겟 프로 GT-H47 후기입니다.

코닐리우 타겟 프로 GT-H47 러버를 이벤트로 받아 사용해보았습니다. 포핸드에 사용했는데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튀어나가주는 맛이 별로 없고 그립력에 치중했으나 임팩트가 부족하면 그것도 어렵습니다. 사용블레이드는 라딕스 익스프레스 (ITC)입니다. 부분부분 설명을 드리면 1. 서브 낮고 짧은서브가 쉽게 가능합니다.  길고 빠른서브를 낮게 보내기도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이 깔리는성질이 생깁니다. 2. 포핸드 롱 생각보다 비거리가 짧습니다. 만약 Mx-p, 테너지05, 블루파이어M1등 많이쓰이는 러버들과 비교해보면 약 20%덜나간다고 느낄정도로 꽤나 짧게 떨어집니다. 이는 강하게 쳤을때 자주 오버미스를 하는분들께는 좀더 편하게 포핸드 스트로크가 가능하게 해줍니다. 3. 백핸드 쇼트, 블럭 이때에도 생각보다 짧게 떨어집니다. 상대가 드라이브를 걸었을때 슬쩍 감아밀어줘도 실수를 많이 하지않습니다. 상대 회전을 많이타지않습니다. 4. 포핸드 드라이브 코스를 보고 점에다 떨어뜨리는 느낌의 드라이브를 걸때에는 꽤 정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워있게 걸어줄때에는 앞으로 튀어나가주는 맛이 거의 없기에 좀 밋밋합니다. 상대도 쉽게 받습니다. Mx-s와 비슷한 느낌인데 탑시트에서 회전을 걸어주는 힘이 조금 약해보입니다. 커트볼에 대한 드라이브를 루프가 아닌 스피드로 걸 때 미스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볼끝은 아닙니다. 5. 커트 커트는 생각보다 낮고 짧게주기가 어렵습니다. 탑시트에서 잠깐 잡아주는느낌이 적습니다. 바로 튕겨나가는느낌입니다. 타 러버와 비교해서 정리하자면 서브시에는 중국러버와같이 짧고 낮게 주기가 쉽다. 드라이브는 전체적으로 밋밋하다. 개인적인느낌으로 Mx-p>Blufire M1>Tenergy05>Bluestorm z1>Fartarc G1>코닐리우타겟프로GT-H47>=파워셀울트라48 정도로 바운드 후 튀어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블록을 할때에는 파스탁 G1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러버의 장점은 드라이브시 팍 튀어올라 부담을 주는 느낌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걸 수 있고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상대 회전을 덜 타기에 공격적인 리시브도 난이도가 낮아집니다. 위의 개인적인 느낌에 파워셀울트라 48과 비슷하다고 적었는데 파워셀 울트라는 보다 정직한 바운드로 쉽게 받는다면 이 코닐리우 타겟 프로GT H-47은 바운드 후 좀 낮게 떨어집니다. 회전이 생각보다 잘걸리는 러버같지는 않지만 한번 걸어둔 회전이 뒤로가면서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종속이 빠른건 아닌데 아예 뒤로가서 수비하려는 사람들은 뒤로물러서면 생각보다 앞에 떨어져서 당황할만한 공을 만들어줍니다. 유럽스타일의 안정적인 임팩트와 회전으로 계속 올려놓는 스타일에 잘 맞을듯하지만 확실히 한방에 촥뿌려서 쏘는 스타일의 한국스타일에는 잘 안맞는 느낌입니다. (러버에 부스팅을 하면 성능이 엄청 뛸 것같지만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비싸고 두루두루 무난한 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