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 지난 한달간 2만 명이 넘는 손님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산책방은 최근 "지난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1만308권의 책이 판매됐고 손님 2만476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산책방의 총 누적 방문객은 12만 6375명이고 누적 책 판매 수는 6만 3454권이다.
한달간 많이 팔린 책 가운데 책방지기 저서 및 추천 도서로는 △책 읽는 사람, 문재인 독서노트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의 위로 △아버지의 해방일지 △문재인의 위로 필사본 △나무수업 △리더라면 정조처럼 △WHO? 문재인 △길이 가면 길이 된다 △나의 청와대 일기가 꼽혔다.
판매 순위는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풀꽃 △아홉살 마음사전 △여름의 루돌프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열두살 장래 희망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마음 챙김의 시 순이었다.
또한 책방은 지역의 동네 책방과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산책방은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책방지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