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간지사이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역자들이 기쁨으로 만났다가 이별할 때도 아름답게 헤어지는 취임과 이임이 은혜의 물이 흐르듯 순리적이도록 하는 정서로 자리잡는 매뉴얼화 해야 할 것이다.
12월 첫 주일이 지났다. 교회마다 새 교역자들의 부임인사와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마지막 주일은 사임교역자들의 환송 인사가 있었다. 사임사유는 담임목사로 이동, 개척준비를 위해, 선교를 위해, 유학을 위해, 이민을 위해, 새 임지 이동을 위해 인사하고 떠난 자리를 새 교역자들이 맡게 된 것이다.
이른바 교역자 정기인사행정을 펼치게 된 것이다. 여름수련회를 다 마치고 가을에 옮기는 것은 다음 사역자가 와서 적응하고 그 다음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사임시즌과 청빙시즌이 같은 때에 이뤄지게 함으로 공백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역자인사이동문화로 정착되어건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
스펙(공인자격 및 경력), 추천서와 한곳에서의 사역기간, 능력과 성숙도, 소명의식, 균형감각, 진정성, 동역정신, 위기극복능력을 살펴본다는 청빙위원회에서 나름의 세운 원칙을 따라 교역자를 뽑는 일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교역자를 존경할 수 있어야 한다.
함께하고 있는 교역자들에 대한 처우를 잘 해주어야 하고 청빙받아 오는 교역자들에게도 잘 챙겨줌으로서 나가지 않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교회가 성장하면 많은 교역자가 필요하게 된다. 교역자들이 오고 갈때에 기쁨으로 맞이하고 헤어질 때엔 아쉬움의 눈물과 기도로 헤어지게 해야 할 것이다.
있어도 화해자로 떠나서도 화해자가 될 때에 피차간에 유익이 된다는 것이다. 부교역자들에게 분가해줌으로 교회를 하나 더 세우는 경우도 있다고보면 지상교회가 풀어야하는 문제가 많다는 건 그만큼 기회도 많고 무한한 가능성도 본다는 것이다. 사진은 어느 교역자 부부식사모임 모습.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