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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5. 2. 6(목요일)
2.어디를: 여수시 금오도 호락호락 하지 않은 산줄기를 따라~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햇님과 구름은 수시로 임무 교대를 하고 간간이 드센 바람~, 조망은 그저 그러코~
5.산행 경로: 여천선착장~도로 위로 올라 오른쪽으로~갈림길 오른쪽 함구미 방향~도로따라 길게 걸어 송고마을 입구 지나~
구 이정표, 함구미마을 입구에서 30여m 지난곳 새로운 이정표, 금오도 세부 안내도 들머리~왼쪽 포장도로 올라~
옥녀봉 8.2km 방향~갈림길 오른쪽 텃밭 방향~돌담장 지나~묘지 왼쪽 올라 갈림길~왼쪽 함구미 등산로로 오름
(오른쪽은 버렁길)~왼쪽으로 휘어지며 돌계단으로 가파르게 올라~옥녀봉 6.8km 방향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
바위지대 지나 오름~용두산(389.1m, 쉼터,구급함)~암릉따라 내림~큰 바위 오른쪽 우회~잠시 편안한길~왼쪽
휘어지며 가파른 돌계단 나무계단 연이어 올라~대부산(382m, 여수11 삼각점,매봉산 정상목겸 이정표)~옥녀봉
5.6km 방향~암릉따라~내려섰다 완만한 오름~375봉~암릉 오른쪽 안전팬스로 내려~잠시 편안한 길~암릉지대
지나~문바위 이정표~오른쪽 옥녀봉 4,3km 방향~암릉지대 지나 걷기편한 내림길~여천터미널 갈림길 안부~
이정표 옥녀봉 3.6km 방향 오름~칼이봉(326.6m, 이정표)~옥녀봉 3.1km 방향 내림~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길게
휘어지는 내림~느진목 갈림길~옥녀봉 1.8km 방향 올랐다 233봉에서 오른쪽 내림~돌 담장따라 오름~이정표
옥녀봉 1km 방향 오름~넓고 완만한 길 만남~갈림길 오른쪽 돌길로 오름~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옥녀봉 갈림길~
표지기 보이는 왼쪽으로 오름~바위지대 지나 가파른 오름~쉼터 지나 너럭바위(조망터)~이정표 뒤 바위 위로~
옥녀봉(284m)~왼쪽 검바위 1.8km 방향 배 시간 관계상 포기하고 올라온 갈림길로 빽~오른쪽 탐방로 아님 금줄
넘어 거친 까시잡목 지대 지나~묘 방향 내림~왼쪽 대숲으로 빠져 나옴~마을길따라 순환도로로 내림~왼쪽 도로
따라 대유선착장, 방풍막걸리 양조장 차례로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여천항 선착장 도착하며 산행 종료.
(걸은 거리 18km, 걸린 시간 5시간 10분)
이분 겨울은 유난히 바람이 마이 부는긋네!~
휘이잉!~ 휘파람긋은 소리를 내디 가는 나무가지 허리를 비틀어 논는다!~
서울 큰넘이 내리와가 대구 바람이 서울 보다 더 고약따 카드마는~
영하 6도라 케도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가 넘는긋따!~
그래도 움직이야지 방구석에 쳐박히 있시마 책보다 졸고 테레비 보다가도 꿈나라를 오간다!~
뚜꺼분 롱패딩에다 털모자까지 중무장을 해가 무거분 몸을 끌고 동네산으로 올라간다!~
초입 가파른 길에 햇또를 박고 올라서다 형봉 쪽으로 올리다보이 운동기구 쉼터에 사람들이 없는긋네!~
추버가 전부 결석했나 시퍼가 먼지털이 왼쪽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아패서 풍악 소리가 들린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부는 데로 걸어도~오!~...'
부지런한 영감재이네!~
쪼매있시 스틱 소리가 타닥타닥 나디 이분에는 맨발 걷기 할마씨가 모티에서 짜안 카미 나타난다!~
어?~ 오늘은 신발을 신고 내리오네!~
너무 추버가 맨발 걷기를 포기했나?~
가파른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가는데
아패 허연 개쒜이 발긋은기 보이가 올리다보이 허걱!~ 송아지 만한 개쒜이다!~
띠불 넘이 전뿐에 여는 어린아도 올라 오이끼네 대형개는 입마개를 해라꼬 한마디 했는데도
들은척만척이다!~
개줄을 바짝 땡기쥐고 지가 몸으로 막고 있시 올라가라 카네!~ 디기 바주는긋네 참말로!~
한동안 안비드마는 오늘은 사람들이 뜸하지 시퍼가 올라왔나?~
투닥투닥 올라서이 형봉 운동기구 쉼터에는 아무도 없네!~
아까 그 사람들이 마지막인 모양이다!~
궁디를 좌우로 빼딱빼딱 돌리는 운동을 100뿐 하고, 누버가 일라는 운동을 50뿐, 역기 다이로 가가 천처이 50뿐
읏샤읏샤 하고 일라서가 초례봉 쪽을 바라보이 며칠 전만 해도 하얀 눈 모자를 씨고 있띠 오늘은 맨 얼굴이네!~
팔공산 꼭따리는 아직 하얀걸 보이 거는 눈이 남아있는긋고~
터덜터덜 모명제 쪽으로 내리오이 두사충 후손들 묘는 그런데로 관리가 되고 있는데
아패 '유인(儒人)~' 이 붙은 할매 묘지 및기는 잊혀져 가고 있다!~
한여름이면 붉은 피를 토하듯 오만상 뺄간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만 좌표삼아 서있고~
도서관으로 갈라꼬 메트로 아파트 쪽으로 질러가이 요 몇년 사이 동네 이발소가 마이 늘었는데
전부다 점포가 대형이고 젊은 사람들이 깍사라서 그런지 젊은이들로 성황이다!~
우리집 근처, 잘들도 안하는 바리깡으로 머리터레기를 뜯어묵듯 밀어대쌌는 영감재이 깍사에는
고객들도 같이 늙어가는 영감재이들 및명뿌인데!~ 뫼들도 그 중 한 늙은이에 속한다!~
오늘은 오랫만에 여수 금오도로 간다!~
40명 정도 되는 인원에 산행하러 가는 사람, 비렁길이라 카미 섬 둘레를 도는 사람들,
그것도 1,2코스 3,4.5 코스, 등산 쪼매하고 다시 둘레길 가는 사람들 디따 짬뽕이다!~
각개전투 대형으로 가되 배 시간만 마차 내리오마 된다!~
뫼들은 국제신문에서 2013년 소개 하기전 2016~~7년도 쯤인강 안내산악회를 따라 배 시간 때문에
대부산(현지에서는 매봉산) 하나만 돌고 왔는데 이분에는 배 시간에 여유가 있어
능선을 타고 젤 끄티에 있는 옥녀봉까지 갔다 올라꼬 표지기를 맹글어 간다!~
옥녀봉도 현지에서나 국제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옥녀봉(284m)하고 이웃하고 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옥녀봉(260.8m)을 다따묵고 올라꼬 표지기를 다섯장이나 맹글어 갔는데 배 시간 때문에
마지막 한장은 폐기 처리!~ㅠ
오늘 여수 금오도 구라청 예보를 보이 낮 동안 내내 바람이 초속 6m로 휘이잉이라 체감 온도는 영하 5~6도라 카는 바람에
롱패딩하고 털모자로 중무장을 해가 간다!~
거다 추버가 휴게소에서 덜덜떨미 아침을 얻어묵니 보다는 미리 아침도 챙기묵고 간다!~
아침을 묵고 가가 휴게소에서 다른 사람들은 덜덜떨미 한그릇 얻어묵고 있는걸 보이 미리 묵고 온기 참 잘했다 싶네!~
오늘 회비는 45,000인데 왕복 선박비 10,000포함 55,000이다!~
거다 택시비나 마을버스를 타마 요금이 더 추가될낀데 정사장하고 뫼들 무대까리 팀은 두발 자동차로 해결했다!~
돌산도 신기항에 도착하이 오전 10시 15분이 다되간다!~ 10시 30분이 배 시간이라 한바꾸 돌아 본다!~ 오른쪽으로
화태대교가 지다라이 늘어져 있는기 보이고, 바람이 불어 그런강 열중쉬어를 하고있는 배들이 마이 보인다!~
내년쯤이마 돌산도에서 금오도까지 다리가 전부 완성되가 배를 안타고 띠띠뿡뿡을 타고 드간다 카네!~
잠시후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을 오르내리는 배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가 금오도 여천항에 들어서이 당초
버스를 타고 들머리까정 이동할라 켔띠 오늘은 버쓰가 노는 날이라고!~ 닝기리 조짔네!~
여서 등산 들머리 함구미까지는 5km 가차이 되는데 우야꼬?~ 1시간 정도 차질이 생기뿐다!~
단체 사진을 박고 있는 내내 산행 들머리를 어데로 하꼬 카다가 옥녀봉은 못가는 비극이 있더라도 일단 함구미까지
두발 자동차를 부지런히 작동해볼 생각이다!~ 여천마을 표석위 도로로 올라간다!~ 바람이 불기 사작하네~
이리저리 생각하다 보이 후미에서 올라간다!~ 저래 가다가는 암꾸도 안되지 시퍼가 조깅 모드로 전환!~ 삼거리에서 오른쪽
함구미 방향으로 길게 간다!~ 발빠른 오사장하고 정사장이 안보이가 이 띠바들이 얼빵한 선배를 내삐리고 저거끼리 토낐나
시퍼가 두발 자전거 출력을 5단으로 올린다!~
물괴기를 말룻는지 해초를 말룻는지는 몰라도 무신 건조대긋은 곳을 지나 궁디를 부지런히 놀리마 송고마을 입구를 지나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함구미 표석이 서있는 갈림길로 와가 혹시나 시퍼 뒤를 돌아보이 허걱!~ 정사장이 븅알이 널찔 정도
속도로 헥헥거리미 따라온다!~ 이기 우예 된기고?~ 정사장도 내 맨치로 들머리 때문에 한참 고민하다 원래 계획한
들머리로 온듯!~
오른쪽에는 등산로 입구 30m 오래된 이정표가 보이는데 지금은 그쪽으로 길이 없다!~ 오래전 일로 올라갔지 시푸다!~
아래쪽 함구미마을로는 버렁길 입구 300m 방향을 가리키고~
30여m 더 진행하면 왼쪽으로 옥녀봉 8.2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고, 금오도세부안내도도 새아났다!~
왼쪽 포장 도로로 올라가다 텃밭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텃밭을 끼고 올라서면 완만한 사면길로 바끼디 운치있는 돌 담장을
만난다!~ 아패 가는 정사장은 오늘도 여전히 탱크처럼 밀어 부치고, 이내 묘지로 올라선다!~
잠시후 버렁길 갈림길이 보이는 두우고개에서 왼쪽 함구미 등산로 방향으로 올라간다!~ 정사장 이 띠바는 그단새 사라졌다!~
평소에는 사진을 200장 내외로 박는데 오늘은 사진을 대폭 줄이기로 한다!~ 집에 와보이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이런 섬에서는 조망 사진을 마이 박다보마 300장도 초과 하는데~ 배 시간 맞출라 카마 서둘러야 된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마 뫼들이 젤 싫어하는 돌계단을 만난다!~ 꽤나 길게 올라서면 왼쪽으로 급히 휘어지는 곳에
옥녀봉 6.8km 이정표를 만나고, 잠시 사면길이 이어지다 가파른 바우 오름길!~
그런데 예전에 이쪽 근방에 정자 긋은기 있었지 시푼데 안비네!~
바우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오르막을 올라서면 마수걸이 산, 용두산을 만난다!~ 예전에 올때 용두산카는 이름도 몰랐지
시푸다!~ 그런데 정자는 안비고 쉼터 의자와 구급함, 이정목만 보이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간다~
내리서미 보이는 조망이 끝내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화태도 주변 자잔한 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기 보이고, 멀리 돌산도는 흐릿하네!~
오늘 햇님은 잠깐잠깐 얼굴만 비추고 거의다가 꾸리무리한 날씨!~ 날이 조으마 환상적인 조망일낀데 일기가 불순해
뒤를 안바치 준다~
내리서다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우회 하고, 잠시 핀안한 길이 이어지다 왼쪽으로 휘어지마 가파른 바우 오름길!~
햇또를 박고 씩씩거리미 올라서마 우람한 바우 덩거리 우에 걸치있는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게 되고~
데크 계단에서 뒤를 돌아보이 지나온 용두산이 제법 삐쭉하이 올라와 있다!~ 섬 산행에서 400m 가차이 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는기 쉬운기 아이네!~ 잠시후 이정표와 삼각점이 보이는 대부산으로 올라서이 정상목을 겸하는 이정표가 여를
매봉산이라 칸다!~ 여 안내도와 이정표는 전다지 매봉산이다!~ 헐!~ 쪼매한 섬에 귀한 1등 삼각점이!~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후다닥!~ 정사장 똥꼬 뒤를 따라 갈라카이 바뿌다!~
대부산에서 내리서는 암릉길도 멋지다!~ 내리다 보는 조망은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인다!~ 핀안한 길이 이어지다 375봉으로
올라서게 되고, 잠시후 만나는 울퉁불퉁 암릉에서 퍼저 안자가 요기를 하고 간다!~
정사장도 일단 목표는 옥녀봉으로 잡되 갈때까지 가보고 배 시간 때문에 형편이 안되마 다시 빠꾸 해가 내리가자 칸다!~
이런 브레이크 없는 탱크가 웬일이고?~
정사장이 내논 막걸리 한통을 둘이 나나 묵는데 꿀보다 더 달다!~ 15분 정도 안자 있다 일란다!~ 내리서미 냠냠쭙쭙을 한
울리불리 바우를 한분 돌아보고, 안전팬스가 쳐진 바우 알로 내리간다!~
잠시후 운치있는 하얀 나무숲을 지나는데 송교수가 이기 무신 나무라 카던데 이자뿟따!~ 정사장 보고 이기 무신 나문지
아나 물어보이 산타는 넘이 그런걸 꼭 알아야 되나 카미 되물어가 잠시 당황 하기도!~^
암릉길을 따라 가다 가야할 방향 오른쪽으로 눕어있는 산줄기를 돌아보고, 우와!~ 인제는 돌산도로 연결되는 화태대교가
뚜렷하이 보이네!~ 잠시후 옥녀봉 4.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는 문바위에 도착하는데 이정표 뒤에 서있는기
문바위?~ 저거는 갈라진 바우인데?~
및발자죽 뒤로 물러서가 보이 양쪽 덩치 큰 바우 사이가 문바위지 시푸다!~ 옥녀봉 4.3km 방향 암릉길도 멋지다!~
내리서면 다시 운치있는 하얀나무숲길!~ 주르륵 내리서이 아까 대부산 내림길에 만난 바우님과 박사장님이 여천선착장
갈림길에서 일단 정지 자세로!~ 무신일인공 알아보이 오늘 컨디션닝 빌로인 박사장 때문에 여서 탈출하까 의논중이라고~
그라마 일단 더 진행 해보고 도저히 안돼겠다 시푸마 빠꾸 하기로 하고 옥녀봉 3.6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바우님이
감을 지르디 박사장이 안올라온다 카미 내리가뿐다!~ 뫼들하고 정사장은 일단 더 진행 해 보기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위봉을 거쳐 칼이봉 이정목이 서있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앞 봉우리보다 6m 정도 더 낮은 봉우리에
이름표를 부치났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길게 내리간다!~ 올라온 고도를 다까묵네 띠바!~
잠시후 안부로 내리서이 여가 느진목이라고!~ 왼쪽 대유선착장으로 내리가는 길이 흐릿하다!~
인제 옥녀봉은 1.8km 남았다!~ 갔다 다시 빠꾸한다 케도 왕복 3.6km!~ 1시간 쪼매 더 걸리지 시푸다!~
아까 여천선착장 삼거리에서 정사장하고 산대장이 무전을 하는걸 보이 오후 5시까지 여천선착장에 도착하마 된다케가
남은 시간을 보이 3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돌발상황만 없시마 옥녀봉을 찍고와도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고우!~
정사장이 드디어 기아를 입빠이 올리기 시작한다!~ 따라가기 바뿌다!~ 헥헥거리미 233봉으로 올라서기 바쁘게 띠니리간다!~
후레쉬가 터지는 컴컴한 숲으로 내리서서 오른쪽 왼쪽 사면으로 복잡하이 가다 돌 담장을 연이어 지나 이정표를 만나는데
옥녀봉은 인제 1km 남았다고~
192봉을 지나면 임도긋이 넓은 길을 만나고,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옥녀봉을 찍고 다시 일로 빠꾸해가 왼쪽으로 내리갈
참이다!~ 오른쪽 돌이 박힌 길로 올라서다 갈림길에서 왼쪽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올라간다!~
난중에 내리와가 들어보이 오늘 짝꿍 오사장은 오른쪽으로 올라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260.8봉을 찍고 왔다 칸다!~
정사장하고 뫼들 둘이는 국제신문 지도에 표시되가 있고 금오도에서 인정하는 284봉인 옥녀봉을 찍고 오기로~
바우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가파른 오름길을 낑낑거리고 올라서마 쉼터와 가은산 새바우긋은 바우도 만나고, 다시
바우를 타넘고 올라서마 조망이 직이는 너럭바위!~ 옥녀봉을 가리키는 이정목 뒤 바우에 올라 정사장하고 빠타제로
박는다!~ 휘이잉!~ 으 추버라 빨리 안찍고 뭐하노?~ 전신상은 필요없다 허리는 짤라라!~
한참 조망을 둘러보고 내리선다!~ 예정된 하산시간 오후 5시까지는 아직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다시 후다닥 빠꾸해가 갈림길로 돌아와 탐방로 아님 팻말이 달리있는 금줄 넘어 묵은 묘지길로 내리서는데 허걱!~
길이 묵어가 오만상 까시잡목이 빽빽하다!~
이리저리 피해가 내리온다꼬 내리오는데 정사장이 도로가 있는 왼쪽으로 안가고 오른쪽으로 자꾸 돌아가가 정사장!~
카다 쭈륵하미 미끌어져 나무를 잡았는데 하필이마 성질 더러분 남도의 까시나무!~
금새 오른쪽 세째 손가락에서 피기 뚝뚝!~ 엄마야 무신 피가 이래 마이 나노?~ 손수건으로 계속 따까내미 내리온다!~
잠시후 묘 오른쪽으로 내리서다 물구디를 만나는데 얼어 땐땐할줄 알고 발밨띠 뿌지직!~ 헐!~ 신발에 물이 안드간기
천만 다행이다!~ 오른쪽 묘지길로 올라왔다 다시 왼쪽 조릿대 숲으로~
생쑈를 하미 불과 500m 쪼매 넘는 거리를 20여분이나 자묵고 마을 도로로 내리선다!~ 마을 도로따라 내리가다 갈림길
에서 왼쪽으로 내리서면 마을 공터마다 그물을 널어났다!~ 공용인강?~ 잠시후 개쒜이가 딱딱거리는 전원주택을 지나
섬 순환 도로로 내리선다!~ 사실상의 산행은 끝난 셈이다!~ 마지노선인 오후 5시까지 1시간 25분 정도 여유가 있다!~
왼쪽 도로따라 길게 간다!~ 투닥투닥 가는데 갑자기 정사장이 대유선착장으로!~ 어?~ 정사장!~ 그쪽은 여천선착장이
아이고 대유선착장이다!~ 빠꾸!~ 그냥 빠꾸하마 될낀데 빠꾸 하기 실어노이 잡풀 밭을 헤치미 낑낑거리고 올라온다!~
엄마야 이거는 뭐꼬?~ 말벌집 아이가!~ 저거는 안치우고 와 나또시꼬?~ 날이 따시해지마 말벌이 또 집을 리모델링 해가
들어 올낀데~ 제법 규모가 큰 대유마을을 지나 여천선착장까지 3km 정도를 길게 간다!~
잠시후 방풍막걸리 양조장을 지나는데 막걸리 네빙을 사가 정사장하고 둘이 두빙씩 농갈라 올라켔띠 정사장 반응이
빌로라 통과!~
투닥투닥 걸어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고개 만디로 올라서는데 화초 총무 무전이 들어 온다!~ 지금 20분 내로 들어 올수
있어예?~ 이기 무신 소리여?~ 아직 배 시간은 1시간 넘끼 남아 있는데~ 아슬아슬 하지 시푼데 카이 알았다 카고 쪼매
더 가이 이분에는 헥폭탄 무전이 날라와가 오후 4시 20분까지 올수있나 카디 또 총무 전화는 천처이 오라고!~
돌겠네 참말로!~ 600m 남가났는데 남은 시간은 15분!~ 초춤바리 모드로 바까가 7분 전에 여천선착장으로 들어서보이
주차장에는 아무도 없다!~ 이 띠바들이 추버노이 전부 터미널 대기실 안에 죽치고 있네!~
아마도 오후 4시 30분 배를 타고 갈라카다 뫼들 후미에도 사람들이 있어노이 포기한 모양!~ 1시간 이상 더 기다리가
오후 5시 반 배를 타고 나온다!~ 2층 휴게실에 올라가가 멀리 남해의 응봉산과 설흘산, 금산 방향으로도 조망해 보는데
날이 어두버 잘 안보이네!~ 잠시후 돌산도 신기선착장에 도착하이 띠띠뿡뿡이 군불을 빵빵하이 여노코 대기하고 있다!~
잠시후 뒷풀이 장소로 간다 카미 돌산도를 빠져 나오길레 여수 시내에서 하는갑따 켔띠
돌산대교 덜가가 돌산 청사가 있는 곳,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서이 '양푼이 동태탕'
정사장하고 오사장한테 자리를 맡아노라 카고 화장실에 드가가 웃도리 땀을 따까내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시원한 소맥 두잔을 원샷한다!~
오늘은 쪼매 무야지!~
쪼매 묵기는 양쪽에서 협공을 해대싸이 뜨뜻한 궁믈도 묵을 시간이 없다!~
에고 사진 찍는걸 이자뿟네!~
묵다 남은걸 찍어보이 쪼매 지저분하게 보인다!~
가마이 계산을 해보이 패트병 맥주 2빙은 홍일점인 겨울님이 두잔 거들고
나머지는 뫼들 혼자 거의 다 묵었고,
소주는 시사람이 여섯빙을 묵었는데 거도 뫼들이 1빙 반은 거들었지 시푸다!~
치과에 가이 술은 잇몸을 약하게 해가 이가 빨리 부식한다꼬 묵지마라 카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마 치매가 빨리 온다꼬 겁을 조가 최대한 조심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부레끼에 이상이 생깄다!~
집에 들어와가 보따리를 정리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이 밤 11시가 다되간다!~
대구에 및시에 도착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방에 들어와가 테레비를 틀어노코 병든 삥아리 맨치로 자불고 있는데
바께서 마님 감을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거 어디서 샀노?~'
다시마가 얄바가 만지마 뿌싸지는데 뭐어 이기 16,000원 이라꼬?~
서문 시장에 가마 더 실하고 가격도 싼데 이 띠바들이 남자라꼬 꽁까를 쳤구마는!~
여천선착장 대기실 특산물 센터에서 마님한테 물어보이 다시물 하그러
다시마 있시마 사오라 케가 사왔띠 쓰담쓰담은 못해주디라도
이런 바가지를!~ 다시는 사오나 바라 이 띠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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