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12월 24일 08시~14시 (6시간)
2) 코 스 ; 증심사지구~중머리재~장불재~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지구(원점회귀)
3)누구랑 ; 어느 때처럼 혼자 오르다 지인을 만나 둘이 동행
오늘은 무등산의 설경중 또하나의 명소 규봉암 광석대를 가기위해 집을 나선다
버스를 타는순간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여 시내버스가 원효사지구 커브 오르막 길을 오를 수 있을까 갈등 시작이다
아예 증심사지구로 가서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증심사지구에 도착하는데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내린다
오늘따라 기상청 일기예보가 신기할 정도로 정확하다
9시가 되기전 눈이 그치고 파란하늘이 모습을 드러낸다
중머리재에 도착하여 서석대를 바라보니 눈이 무지적다
한숨만 나오고 일단 운동삼아서 서석대로 가자
규봉암은 포기해야만 했다
장불재에서 바라보니 지난밤에 눈이 내렸나 보다하는 정도만......
증심사지구에 있는 문빈정사...... 이때 폭설이 내리다 잠시 소강상태......
더 기다려봐도 눈이 줄어들기만 하고......
증심사 일주문
중머리재를 가다보면 조그만 기도원이 있는데.....
오늘이 성탄절 이브여서 또다른 느낌으로 지난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와 입석대........
눈이 내린 시늉정도만..... 실망의 극치......
운동삼아 올랐으니 서석대는 가야 마음이 편하지......
서석대에 오른순간 무등산의 또 다른 멋 서석대 상고대가 나를 기다린다....... ㅎㅎㅎㅎ
비지땀 흘리고 오른 보람이 느껴진 순간이다......
날씨도 쾌청해지고 광주시내가 한눈에.....
이렇게 맑은 시내를 보기도 쉽지 않은데.....
간밤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리고 눈이 잠깐내린 사이에 상고대가 맺힌 것이다
무등산에 와서 눈꽃은 많이 볼 수 있으나 상고대는 자주 피지않는데......
이정도로 만족하고 주상절리대로 내려간다....
무등산을 200여회 이상 오른 나도 보지못했던 상고대가 햇살을 받아 영롱하게 빛을 낸다.....
해의 방향과 절묘하게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 내고 있었고.......
난 무등산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며 200회 올라와서는 무등산을 다보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스스로에게 자문자답한다...
주상절리대 사이사이의 철쭉과 진달래 나무에 핀 크리스탈과 같은 상고대에 내마음을 다 빼았껴 버린것 같다
주상절리대 촬영을 마치고 베낭에 카메라를 집어 넣어 버린다....
오늘은 더이상 카메라를 고생시킬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ㅋㅋㅋㅋㅋ
난 앞으로 얼마나 올라야 무등산의 참모습을 모두 볼 것인가?????
500여회를 채우고 다시 생각하자.......ㅋㅋㅋ
첫댓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주는 매력이 있기에 찾고 또 찾는가 봅니다.
눈이 많으면 많은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무등산하면 역시 설경이죠....
무등산 한겨울 능선에서 맞는 칼바람 또한 매력있는 색다른 맛이 아닐런지요....
추운날 무등산 소식 전해주려 손 많이 시려웠을텐데 수고 많았습니다....
전 오늘아침 합천 보조댐 갈려고 좀 일찍 일어나서 컴에 잠깐 들어왔네요....
즐거운 휴일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매력이 없는 듯하면서도 숨은 매력이 많은 무등산입니다....... 그래서 無等山인가봐요.....
그래도 숨은 매력은 서석대 주변 눈꽃과 상고대지요...
무등산 서석대 칼바람도 무지 매섭습니다 덕유나 지리엔 못미치지만......
역시 부지런한 아카바님 새벽 5시전에 일어 나시어 합천으로 출사 가시는군요...
그열정이 위대한 작품의 세계를 만들어 가시지 않나 싶습니다....
성탄절.....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무등산 참 모습을 볼려고 500회 ...거의 득도 경지가 되겠는데요 ~~ ㅎ
님의 열정에 고개 숙여 집니다 ~
무등산을 200여회이상 올랐는데도 아직 봐야할 것이 많아요....
규봉암에서 상고대도 봐야하고...... 규봉암에서 운해겸 일출도 보아야하고.......
내년 초봄에는 설중 복수초도 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출근 하면서 무등산 바라보니 눈꽃이 멋있었을것 같은디 ... 그저 바라만 봤습니다.
숯댕이님도 광주에 거주하시나봐요......
언제 전화 한번 주세요...... 017-634-4362
허이구 이거 송구 스러워서 우짠데요 .. ㅎ
전주가 집이구요 ... 주말에 일하기 때문에 시간도 안맞고요 ... 겁나게 감사 드립니다.
무등산에 오를 때...
연락하고 함께 오르죠.
제 고향이 작고개 넘어 4수원지 위의 함촌이거든요. 닭백숙으로 유명한 동네~~~
전 전번이 017-634-4362 거든요.......
산도리님이 어느곳에 거주하신지 모르나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고향이 무등산 바로 곁이군요...
이날 지인으로 동행하신 분도 화순분이셨어요....
지금 살고있는 곳은 서울입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무등산에 오를 기회 있으면 연락드리죠.
덕분에 고향 다녀온 기분입니다.
네~~~~ 고향소식 자주 전하죠.......
무등산에 오시면 꼭 전화주세요.....
저도 일곡에 살아요
언제한번 기회되면 뵙고 싶습니다,
내공도 전수 받을 수 있으면 더할 수 없는 기쁨이구요,
제가요님~~~ 전번주시면 제가 무등산 오를때 전화드리죠????
광주지역이 조직이 취약하여 활성화 차원에서 모임을 자주 가졌으면합니다
주상절리에 핀 바람서리꽃이 황홀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늘빛과의 대비도 환상적이구요
화각또한 넘 아름답네요
기대했던 눈꽃은 보지 못했어도 이런 상고대라면 눈꽃보다 훨 낳지 않을까요
겨울 무등산의 비경들이 산과나님을 통해 아주 수려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거듭 무등의 겨울풍경화 부탁드립니다 넘 좋아요 ㅎ
저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주상절리대 상고대입니다
눈이 조금 내리고 그쳐서 포기상태로 올랐다 횡재한 것이지요.......
규봉암쪽은 동쪽이라 이른시간이 아니면 상고대를 보기 힘들이요......
서석대에 상고대가 피었을거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지만 눈꽃보다 상고대가 훨씬 낫지요......
제가 올해는 좋은친구들.... 좋은 자연과 함께해 너무나 행복 했구요.......
일출법회에 노보살님들 모시고 연화도 잘다녀오겠습니다
주상절리의 서석대의 상고대가 멋지네요?
국립공원으로 격상된 무등산을 안가본지가
너무오래라 언제 가봐야할텐데요 ㅎ
멋지네요...
아직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이 되지않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중에 승격되지 싶습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 눈꽃, 상고대가 일품이지요....
제대로 만나셨네요,,산을 오르기전에 폭설이라..
거기다 상고대가 제대로 핀 서석재,,,넘 멋지네요,,전 저번에 갔을때 그나마 설경으로 만족했는데...
네~~~ 오랫만에 서석대 상고대를 만났습니다
무등산은 눈이 와야 좋은산이라 일기예보를 잘 보시고 오셔야합니다
겨울산을 자주 오르지만 저렇게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복받으신 분들만 볼수 있는 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산을 200회 이상 오르셨다니?
정말 아름다운 산꾼입니다.
그러지요~~~ 눈꽃은 많이 볼 수 있지만 상고대는 쉽지 않지요.....
많이 다니다보니 기회가 더 주어진거겠죠????
200여회 올랐지만 무등산의 眞美는 아직 덜 본듯합니다
늘 사진으로만 보아온 무등산 서석대의 서리꽃에 눈이 호강합니다
홀로산행을 즐기는터라 먼길엔 주춤 ...
겨울이 가기전에 서석대 만나볼수있을지 ..
아직 한번도 오르지못한 무등산길 멋진 풍광으로인해 갈날 잡아야겠습니다
멋진 서리꽃 담아두고 갑니다
네~~~ 무등산은 눈이 오거나 상고대가 필때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지요.....
무등산은 버스터미널에서나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만 타도 쉽게 갈 수 있어 혼자 다니시기에 불편이 없을겁니다
오실때 전화나 쪽지 보내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무등산 상고대와 눈 풍광이 멋있네요
뭐니뭐니해도 무등산 서석대 에 눈꽃이 필때가 제일경인듯 하든데
때맞춰 잘 가신덕에 제 눈이 즐겁네요 감사해요
가까이 사는 특혜로 무등산 설화와 상고대를 자주 보게됩니다
이제 겨울 시작인지라 여러차례 무등산에 오를 듯합니다
캬~ 멋지네요
자연이주는 선물앞에 숙연한 마음을 함께 담아 산과나님의 무등산 사랑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무등산의 매력하면 첫째도 둘째도 주상절리대의 설경이지요......
이겨울도 무등산을 약10여회는 오르지 않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