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광수씨,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 복지부장관상 수상
지난 21일 개최된 2024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 시상식 모습ⓒ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4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이 지난 21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장애의 재해석’은 장애 분야와 타학제간의 융복합 연구 지원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련 분야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독창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논문 작성의 체계성, 연구 결과의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사 과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는 서울시립대학교 목광수씨가 발표한 ‘장애와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한 조건 : 돌봄 토대의 장애 정의론’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북대학교 신창환씨가 발표한 ‘장애인의 여가활동 촉진 방안에 대한 연구 : 인공지능 큐레이션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김경미 씨가 발표한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Big O!cean)에 대한 국내대중의 인식 : 유튜브(Youtube) 댓글 양상을 중심으로’에게 각각 돌아갔다.
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올해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진 연구자들의 아이디어와 연구가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