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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Furious 7 (유니버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4.1 국내개봉 #개봉수익 - $143,623,000 (-) #최종수익 - $143,623,000 #해외수익 - $- #4,004개 상영관 l 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50m/ $- -영화 제목처럼 질주했습니다. 분노가 아닌, 대박과 함께, 그리고 세상을 떠난 폴 워커에 대한 그리움을 싣고 말이죠.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재미와 완성도 그리고 흥행수익까지 상승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7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2015년 첫 번째 개봉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며, 2015년 블록버스터급 흥행의 신호탄을 터뜨렸습니다. 작년에는 6월 27일(북미 기준)에 개봉했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가 첫 번째 개봉수익 1억 달러 돌파영화였는데, 2015년의 박스오피스는 2014년보다 두 달이나 앞당겼네요. 이뿐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시리즈 중 처음으로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됐고, 게다가 역대 4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올린 작품이 됐습니다. 역대 4월 개봉작 1위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의 $95m이었는데, 가볍게 뛰어넘은 셈이죠. 당분간은 깨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수익입니다. 공포 영화 [쏘우]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유명한 공포 영화 전문 감독인 제임스 완 감독은 개봉 3일간 수익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작인 [컨저링,2013]의 $137m을 넘어서는 기록을 올리면서, 非공포 영화에서도 그는 충분히 재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영화 [쏘우]의 제작비가 120만 달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2억 5,000만 달러짜리 작품이 부담스러웠을텐데, 전혀 그런 것이 없었나 봅니다) 폴 워커가 영화 촬영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CG와 그의 친형제들의 도움으로 겨우 완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이렇게 흥행 대박으로 하늘에서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던 폴 워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영화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좋은터라, 다음주까지도 박스오피스 1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첫 번째 2억 달러, 3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될 것 같네요. 8편에 대해서는 스튜디오발 확정적인 소식은 없었으나, 이정도 반응이면 어서 확정 소식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
2위(▼1) Home (폭스) 홈 2015.5월 국내개봉 #개봉수익 - $27,400,000 (수익증감률 -47.4%) #최종수익 - $95,621,000 #해외수익 - $47,546,000 #3,801개 상영관 ㅣ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35m/ $55m -지난주 1위를 차지하며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부활탄을 크진 않지만, 어쨌든 쏘아올린 [홈]이 예상대로 이번 주 2위로 떨어졌습니다. 수익증감률이 큰 편은 아니지만, 1위 작품이 워낙 다 싹 쓸어버리는 바람에 남는 것도 없네요. 그래서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어찌됐든간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입장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이게 해줄 성적은 거뒀다고 봅니다. 내년 3월 개봉예정인 [쿵푸팬더 3]가 [홈]의 상승세를 이어 받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완벽한 부활로 이끌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워낙 강력하니 박스오피스 재미가 좀 덜해지더라고요. |
3위(▼1) Get Hard (워너) #주말수익 - $12,925,000 (수익증감률 -61.8%) #누적수익 - $57,004,000 #해외수익 - $4,600,000 #3,212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0m/ $35m -[겟 하드] 역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인해 순위는 한 계단 내려앉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수익증감률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선방했네요. 이 작품 두 명의 주연 중 한 명인 케빈 하트.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조연 가리지 않고, 쉼 업시 작품에 계속 출연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금 가장 잘 나가는 코미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습니다. 2016년에는 [라이드 어롱 2]를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드웨인 존스와 함께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센트럴 인텔리젼스]까지 세 편이 개봉 예정입니다. 정말 요즘 가장 핫 한 배우라는 것을 작품 수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
4위(=) Cinderella (BV) 신데렐라 2015.3.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289,000 (수익증감률 -39.6%) #누적수익 - $167,251,000 #해외수익 - $186,200,000 #3,404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5m/ $50m -[신데렐라]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수익은 약 1억 6,700마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다음주중에 뺏길 테지만요) 2억 달로 돌파가 최종 목표일 것 같은데, 차근차근 한 발자국씩 가고 있네요. 배우이기도 한 케네스 브래너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는 [토르: 천둥의 신,2011]이 최고 흥행작($181m)이었는데, [신데렐라]가 곧 추월할 것을 보입니다. 참고로 배우로서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2002]입니다. 주인공을 맡았던 릴리 제임스는 일단,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는 성공했고, 차기작 중 다시 한 번 이렇게 박스오피스에서 사랑 받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되겠네요. 이 작품에서 그녀는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베넷 역을 맡았습니다. |
5위(▼2) Insurgent (라이온스게이트) 인서전트 2015.3.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103,384,814 #해외수익 - $93,700,000 #3,875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10m/ $45m -속편이 이렇게 히트 안되기도 힘든데, 아쉽네요. 1편이 생각보다 히트했다는 것이, 제작사로 하여금 꿈을 꾸게 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1편 개봉전까지만 해도, 그냥 깔끔하게 3부작으로 마무리지으려던 프로젝트였다가, 갑자기 마지막 편을 유행에 따르듯이 1부와 2부로 나눠 개봉한다고 했던 것은 이 시리즈가 가져올 막대한 이익을 떠올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3편을 나눠 개봉하는 것은 다시 한 번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6위(▼1) It Follows (R-Twc) 팔로우 2015.4.2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0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8,675,685 #해외수익 - $- #1,655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m/ $- -감독도 배우도 이 작품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영화 자체로 박스오피스 톱 10에 진입해 2주 연속으로 버텨냈네요. 비록 수익은 미미하지만, 일단 이 작품을 연출한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감독의 다음 행보가 궁금합니다. 북미에서 [팔로우]를 처음 상영한 극장이 [이블 데드,1981]가 처음 상영했던 레드포드라는 곳인데,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감독이 제 2의 샘 레이미가 되지 못하란 법은 없잖아요. |
7위(=) Do You Believe? (퓨어 픽스) #주말수익 - $1,850,000 (수익증감률 -20%) #누적수익 - $10,160,813 #해외수익 - $- #1,218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두 유 빌리브?]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공포 영화가 6위, 종교 영화가 7위를 차지하니 그림이 묘하네요. |
8위(▼2) Kingsman: The Secret Service (폭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2.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800,000 (수익증감률 -39%) #누적수익 - $122,360,250 #해외수익 - $208,301,000 #1,327개 상영관 ㅣ8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1m/ $34m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8주 연속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순위는 8위고요. 다음주 개봉작도 한 편 뿐이라서 9주 연속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개봉한 중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일단 아시아 시장에서는 확실히 먹히는 작품이 됐고, 속편 제작에도 청신호가 백만개는 켜진 것 같네요. |
| 9위(첫등장) Woman in Gold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1,500,000 (-) #누적수익 - $1,595,751 #해외수익 - $- #258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감독: 사이먼 커티스 각본: 알렉스 카예 캠벨 출연: 헬렌 미렌, 라이언 레이놀즈, 다니엘 브륄, 케이티 홈즈 제작: Origin Pictures, 2nd District Filmproduktion, BBC Films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2011]을 연출했던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신작 [우먼 인 골드]가 이번 주 9위로 박스오피스에 첫등장했습니다. 258개 상영관뿐이지만, 한 편이 너무 질주하는 바람에 운좋게도 순위에서는 덕을 본 셈입니다. 헬렌 미렌과 라이언 레이놀즈, 케이티 홈즈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5점을 나치에 빼앗긴 마리아 알트만이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반환소송을 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터라, 상영관을 늘린다고 해도 수익이나 순위에서는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
| 2015년 14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첫등장) 주말관객:906,192 / 누적관객:1,168,011 2위 스물 (1) 주말관객:643,710 / 누적관객:2,200,911 3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3) 주말관객:117,533 / 누적관객:5,913,601 4위 위플래쉬 (2) 주말관객:114,261 / 누적관객:1,448,256 5위 신데렐라 (5) 주말관객:59,916 / 누적관객:675,326 6위 인서전트 (4) 주말관객:21,975 / 누적관객:274,165 7위 송 원 (53) 주말관객:20,834 / 누적관객:34,114 8위 윈드랜드 (첫등장) 주말관객:18,560 / 누적관객:20,381 9위 팔로우 (40) 주말관객:17,765 / 누적관객:24,202 10위 파울볼 (첫등장) 주말관객:13,588 / 누적관객:18,684 |
2015 | 15주차 |
next week |
The Longest Ride 감독: 죠지 틸먼 주니어 각본: 크레이그 볼로틴 출연: 브릿 로버트슨, 스콧 이스트우드, 잭 휴스턴, 멜리사 베노이스트 제작: Fox 2000 Pictures, Temple Hill Entertainment 배급: 20세기 폭스 -[병 속에 담긴 편지,1999], [워크 투 리멤버,2002], [노트북,2004], [디어 존,2010] 등의 공통점은 고전적인 느낌의 사랑 이야기라는 점과, 매력적인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를 만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모두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라는 점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작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 작가 소설은 1999년 [병 속에 담긴 편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편의 작품이 영화화가 됐고, 박스오피스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리도 다음주에 드디어 그의 10번째 소설인 [롱기스트 라이드]가 실사화돼 개봉합니다. 이번에도 사랑이야기입니다. [노토리어스,2009]와 [패스터,2010]를 연출했던 죠지 틸먼 주니어가 연출을 맡았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아들인 스콧 이스트우드가 남자 주인공을, 브릿 로버트슨이 여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묘하게 평행이론처럼 느껴지는 두 커플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
첫댓글 헉 오늘은 일찍올려주셨네요~~^^
분노의 질주 개봉일에 보았는데 정말 모처럼 재미있게 보았네요...그리고 그립네요 폴워커...
성난 내달림 ㅋㅋㅋ 직접 만드신건가요?
CGV에서 만우절을 맞아 진행한 홍보용 포스터입니다. :)
@Southern 아 ㅋㅋ
그리고 제가 올스타 등업 추천 드렸는데 아직도 등업이 안돼 계시네요 ㅜ
ㅋㅋㅋㅋㅋ보통 월요일 아침에 으아아아ㅏㅏㅏㅏㅏ 암 것도 하기 싫어... 이러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 때 화장실에 응가누면서 많이 봤는데, 일요일밤 자기전에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ㅎㅎㅎ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노의질주는 이번주에 심야로 꼭 보러가려구요. ㅎㅎ
분노의 질주........ 개봉일날 봤는데 이번 편을 보고나니까 폴 워커가 더 그립네요....
분노의질주 2편이 더 나온다고 하는데 폴워커 없는 분노의질주라.. 아쉬움이 더 남을거 같네요 그래도다음편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한국영화 비수기인가봐요. 요즘이...
For Paul ㅠㅠ
역시월요일아침은써든님과 함께....감사합니다 ㅠㅠ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한편도 안보고 봐도 아주 재밌게 봤네요 제임스 완이 액션 장르도 훌룡이 찍을수 있다는걸 보여준거 같네요..
R.I.P paul
분노의 질주 엔딩이 끝내줍니다
지금까지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한번도 안봤었는데요 이번 편만봐도 무리가 없을까요??
분노의 질주....전작이랑 별 차이가 없는(좋은 의미로) 화끈한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만....폴워커 추모때문에 + 점수를 몇개 더 주고싶고 괜히 끝나니까 짠하더라구요....
하얀차를 타고 지평선 너머로 가는 폴워커 ㅠㅠ 마지막에 울컥..
저도 어제 조조로 분노의 질주 7 보고왔습니다
초반에 도쿄드리프트 마지막 장면과 연결부분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있는 영화속 고딩 캐릭터의 주름살에 피식 웃게 되더군요
마지막 for PAUL 영상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 개인적으론 너무 액션물로 바껴서 안타까운 감도 있더군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