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돈 잘번다는 그래서 세금을 억수로 많이 낸다는 아들한테 일본여행 간다고 150만원 달라고 했던적이 있다. 과연 아들은 여행비로 돈을 줄까 안줄까로 글을 올린적 있는데... 대부분 '줄것이다'에 치우쳤었다. ' ' ' 근데... 얼마전 며느리가 통장으로 50만원을 보내왔다. '내 이녀석을?' 하다가 안 받으면 나만 손해니 침 꿀떡 삼키고 받기로 했다. 헌데 화가 난다. 100만원도 아니고 50만원만? 150만원에서 깍아도 너무 깍아 내린거 같다.
이제 이 돈을 뭘 할것인가..? 여행비로는 턱없이 모자른 이돈을... 뭘 할까요? 잘 넘어지는데 좋은 운동화 를 살까? 아님 봄 맞이로 예쁜 원피스 하나 장만할까? 아님 유니세프에 조금만 더 기부를 할까..?
여행비로 턱없이 모자른 돈을 받고 뭘 해야 할지를 일주일전 부터 고민하게 만든 우리 며느리&아들에게 이 글을ㅡ. 또한 뭘 하여야 할지 탁월한 선택을 하게 해줄 우리 톡방 님들에게 이글을 ㅡ.
그러게요. 그럴것을... 원하면 얻을것이라는 말만 철썩같이 믿고 적어도100은 줄거라 생각 했는데... 세금도 많이 나오고 우짜고%@?#☆♧&\♤ 해 대면서리...ㅎ 아니 세금 많이내면 그만큼 매출도 많고 이득금도 많은거 아닌가요? 그 동안 내게 가져간게 얼만데... . . 제겐 유일한 가족입니다. 아들과 며느리. 50줘도 행복합니다. 안 줘도 고맙습니다. 괜시리 글장난 해본거지요.
난~애들에게 받은 돈 보다 내가 애들에게 주는 돈이 더 많더라고요. 받은 것 보다 더 쓰게되니 그저 준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60환갑 때.~회사에서 부모님 환갑 축하금으로. 큰애는 100만원..작은애는 50만원 받았다면서. 돈을 보냈습니다 보태서 여행 가시라고. ㅋ 아버지랑 갈까 하다가...비행기 못타는 난~해외 여행 안가고. 애들과 함께 맛난 식사 했답니다. . 애들과 외식 할 때면~애들이 돈 내는데... 그때는 받은 돈이 있어서...제가 냈지요. 기분 좋았답니다 . 남은 돈으로 아버지랑 국내 여행 여러번 다녔지요.ㅎ
첫댓글 아~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그 글을 올리셨죠.
그런데 "줄것이다"라는 의견으로 결정된거였고
50만원이었네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가까운 곳을 다니며 맛난 것
사드시고 아들내외에게 선물하나 보내는게
어떨까요 ? 간단한 손편지 한장 넣어서...
"너희들 열심히 사는데 여행가자니 미안하고
고마웠다.그래서 일본여행은 나중에 가기로
했으니 늘 건강하게 지내거라..."
요렇게 써서 보내면 성인군자 티가 날까요 ? (^_^)
그냥..
사랑한데이~~
하고 말았습니다.ㅎㅎ
@해송이
ㅎㅎ~ 잘 하셨습니다.
ㅎ. ㅎ ㅎ
50만원이라. ᆢ ᆢ
그래도 그게 어딘감유
요즘 그것도 안주는 자식들 많아유
근데 이돈을 어떻게
어디에다 써야 되는지
솔로몬에 지혜를 ㅡㅡ
저는 일단은 새봄이 오기전에 근사하게 세련된 옷 한벌 사겠습니다
그 옷에 맞는 신발도
함께
물론 유행지난 옷들이
많은건 사실 이지만 그래도 세련되게 구색맞춤 옷은 없잔아유
해송이 님에
새봄단장 옷을 기대합니다
설 명절 해피하게 잘
보내세요
50만원하고 상관없이 옷 하나 장만하긴 했습니다.
놀러갈때 입을 점퍼로.
그리고 이 겨울 마지막 상고대도 볼겸 영월 만항재도 다녀오구요.
예쁜 원피스가 입고싶네요..
더 익기전에요..!
참 좋다님도 설 해피하게 보내시고
곧 만나요~^^
@해송이
예
그 친구도 함께요 ?
@참 좋다 네..
다 같이요^^
@해송이 이번달은 짝수날이
쉬는 날 입니다
술친구 없으면 안가요
ㅎ. ㅎ
아들가족이 아픈것 보다
많지는 않지만
돈 보내준것도 다행이지요
부산해운대서 숙박하고 센텀시티 맛사지 스파하고
달라진 히말라야소금 찜질방에서 몸의 냉기 몰아내고
맛난 복 코스드시면
따악 50만원입니당 ㅎ
저라면
건강관리 힐링에 투자하고
십분의 일은 아들며느리 군것질감을 자갈치에서~~^^
우~와
멋진 플랜!
그렇잖아도 구정지나서
부산에 갈 계획인데...
참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0만원 자식의 입장에 따라 많을수도 있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계획된 여행 내 돈보태서 다녀오세요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옷 신 많잖아요
올해사고 내년이면 유행바뀌구요
제 생각입니다
네..
옷도많고,신발도 많고...
모처럼 구정 연휴 속절없이 다가오고ㅡ.
저렴하게 부산이나 다녀 올까 합니다.
근데요.
운동화도..
화사한 원피스도
사고 싶다는 ..ㅋㅎ
앞으로 애초부터 좀더큰돈을 보내라고 하세요 예를들어 150만원이면 300만원을 부르면 50보다는 더보낼테니까요 ㅎㅎ
그러게요.
그럴것을...
원하면 얻을것이라는 말만 철썩같이 믿고 적어도100은 줄거라 생각 했는데...
세금도 많이 나오고 우짜고%@?#☆♧&\♤
해 대면서리...ㅎ
아니
세금 많이내면 그만큼 매출도 많고 이득금도 많은거 아닌가요?
그 동안 내게 가져간게 얼만데...
.
.
제겐 유일한 가족입니다.
아들과 며느리.
50줘도 행복합니다.
안 줘도 고맙습니다.
괜시리 글장난 해본거지요.
잘생긴 방장님~
명절 잘 보내시고
빨리 도시in하십시요^^
무조건 무조건 받고 봅니다 ㅎ
여행 잘 다녀 오세요
영심~~!
당근 무조건 받지요.ㅎ
50에 맞춰 여행 다녀 올께요^^
난~애들에게 받은 돈 보다
내가 애들에게 주는 돈이 더 많더라고요.
받은 것 보다 더 쓰게되니
그저 준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60환갑 때.~회사에서 부모님 환갑 축하금으로. 큰애는 100만원..작은애는 50만원
받았다면서. 돈을 보냈습니다
보태서 여행 가시라고. ㅋ
아버지랑 갈까 하다가...비행기 못타는 난~해외 여행 안가고. 애들과 함께 맛난 식사 했답니다. .
애들과 외식 할 때면~애들이 돈 내는데...
그때는 받은 돈이 있어서...제가 냈지요.
기분 좋았답니다 .
남은 돈으로 아버지랑 국내 여행 여러번 다녔지요.ㅎ
당연 받은거 보다 준게 많지요.
어느 자식이 부모가 준거보다 많이 줄까요.?
그리고 아직 까지는 자식 보다 우리 형편이 더 낫지요.
그저 보내오는 액수에 따라 효도란 잣대를 대기도하고 저울질을 하기도 하는거지요.
바보같이..
존재만으로 고맙고 감사하지요.
해송이님
울엄니 살아계실때 일 입니다
엄마는 아들 둘을 보내고
막내 혼자만 남은 아들만
처다 보는데
울동생이 엄마 두손을 잡고
(엄마는 날 100% 줄수 있지만 난
엄마도.마뉼.자식도.형제도
지인도 처가집도 )
나누어야 하는데
울엄마는 몇% 드리면 만족할까 ?
할말이 없드랍니다
해송님 자식이 아무리
연봉이 억이라도
부모한테는 ㅎㅎ
자식은 50만원 많을수 있다고 생각 하시어요
옛속담에 자식한테 돈 얻어 쓰는건 안펀하다고 하잖아요
웬수같은 서방돈이 편하데요.
저도 자식이 주는돈
속으로 이놈들 좀 더 주지
요게 뭐꼬 합니다 ㅋㅋㅋㅋ
속으로만
네..
그렇지요.
50받고 100주더라도
일단 많이 받음 기분이 좋아서리..
적게주면 효도심이 없는듯 느껴져서요.
아직도 저는 유아적인
생각을 ..
참. 해송이님은 어디다 쓰실건가? 물으시는 거니...
그냥~50만원은 받아서 넣어 두시고...
여행은 자비로 가까운 곳 가시고...
아들네에겐 담에는 세계여행 갈거니. 알아서 보내라고 하심이 좋을 듯 해요..ㅎ
50에서 눈꼽만치 떼서 구정 지나서 리디아랑 칼국수 사먹고
또 조금떼서 컷트도 하고 나머진 부산 여행~~!
참 운동화도 사야 하는데..!
@해송이 ㅎㅎㅎ
탁월한 선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