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18·FC 바르셀로나)가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첼시와의 2005-06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발군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로부터 후계자로 인정받는 등 탄탄대로를 걷는 분위기다.
다음달 2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엔트리에 포함된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일간지 '쿠라린'과의 인터뷰서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훌륭한 선수들을 몇몇 보유하고 있다"며 자국의 전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메시는 "한단계씩 올라가는 것이다. 만만치 않은 라이벌도 있다. 어떤 경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명단에 이름이 올라 매우 기쁘다는 메시는 "대표팀 일원이 되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서 보였던 수준의 플레이를 다시 보여줘야 한다. 프리메라리가나 챔피온스리그서 플레이하는 것과 월드컵서 하는 것은 같지 않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등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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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르헨티나 우승~ㅋ
아르헨 우승먹쟈~~~~~ ㅋ
그래 못하는게 이상해 우리 아르헨T_T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