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 달반정도 학교 설비공사 일을하고는 쭈욱 놀다보니 이번명절은 왠지 썰렁할거 같다. 모 딱히 찾아올 지인도 없을테고 나또한 찾아갈 곳도 없으니 모 여지껏 잘견뎌 냈는데 이시간을 못버티겠는가
솔찍히 기다리는덴 이골이 나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내공이 가득찬 넘인데 그러면 그럴수록 내공은 점점더 높아만 갈테니 독립군 생활 10년이 넘었으니 신의경지 까진 아닐지라도 도사급 정도는 되지싶다. 다만 그나마 이곳 울 놀이터가 있었기에 아마도 이만큼 버텨낸 세월들 이라고 만약에 내가첨 독립군 신분이 되고나서 이곳을 몰랐다면 어찌 됐을까 모 그런다고 죽기야 하겠냐만 암튼 상상하기 조차 싫은 수많은 인연의 겹을 만들고 그로인해 독립군으로 살아내는 법도 터득하고 하면서 절대적인 긍정 마인드로 견뎌냈던 시간들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대견스럽다고
하긴 내가 살아 오는동안 이렇게 홀로이 견뎌낸 적이 없기에 아니 혼자라는 생각자체를 해본적이 없어서 상상도 못했던 지난 시간들 그래서 찾게된 바로 이곳 나에겐 어쩜 이공간이 내삶을 버틸수 있는 원동력 이였는지도 모른다 그래 카페의 만남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가고 또 너무깊이 빠지지 말라고 그럼 상처를 받을테니까 가볍게 생각하라고 허나 나같은 독립군 신분으로는 절대로 대면대면 못하지 비록 싸이버라 하도 나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며 그인연을 만들어 왔기에 독립군인 나에게는 유일한 돌파구며 안식처 같은 곳이라고 할까 암튼 다른사람의 생각하고는 전혀다른 모랄까 인연 내지는 고리라고 할까 그래서 이곳에서 위로받고 하면서 이만큼 견뎌낸 것이니 당연히 이곳은 내게 이웃같은 존재였고 친구같은 ...
솔찍히 내삶이 어디 한두번 폭폭 했을까 그러나 난 그모든걸 곳에서 털어내며 공감하고 위로 받으면서 여까지 올수 있었다고 생각해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독립군의 고독감과 외로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거야 그러기에 이공간이 더더욱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거라고.. 아마도 더나이를 먹고 마지막 숨을 참으며 견딘다면 이곳에 나의 마지막 글을 쓰고서 그렇게 갈거란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맞아요~~^^
욕심 내지 말고 적당히~~
요새는 뭐든지 적당히
운동도 돈욕심도 적당히
욕심내다 탈날거 갔습니다~
쉽지 않지만 ㅎㅎ노력해야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독립군 이지만 따론 연합군 처럼 모임에 간답니다 ㅎㅎ
존방장님 아
티브 보셔라
이 생각 저 생각 하면
더 서글퍼요
난 젤 외로울땐 티브가 명약 입니다
청소 하다가 잠시.
아녀라 저녁에 쓴기 아니라예 글구 텔레비 안봐예 ㅎ
설명절이 되면 외로움은 더욱 커지고
울빵장님
카페가 없었다면 어데다 글쓰고
북치고장구쳤을까?
오늘은 까치설날
낼 세배돈주면 달려
갈수도 있찌용ㅡㅋ
빵장님
30년 용돈 보네유ㅡㅋ
ㅇㅋㅂㄹ ㅎㅎㅎ
이렇게 설명절 쉬는 연휴에도 근무중인
저에게도 휴식 공간이 있어서 좋구요 ㅎ ㅎ
성님보직 꿀보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