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송파벙개는 맛있는데여야 한다....
가격대비 효용성이 높아야 한다....
이왕 맘먹고 모임에 참석했으면 도움이 되어야 한다...
라는 중압감에 한달여만에 모임 공지 올리는 딜레땅트입니다.
왜 대리모임을 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점을 먼저 분석해본다면
첫째는 이 일을 함에 있어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스 및 직업병과도 같은 외로움을
뜻과 맘이 맞는 동료와 나누어 어려움과 고단함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자신에 대한 건강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일은 자신이 판단하고, 선택하고, 수행하고, 업무종료를 맺는 극히 프리랜서(One man army)적인
직업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자기 교만이라는 함정에 빠지고 나태라는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모순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방식, 경쟁력등을 살피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각 모임에 참가해서
자신의 방향을 점검해야 합니다.
점 점 더 무거워지는 현실은 과연 내가 옳은 방향을 걷고 있냐는 의문입니다.
셋째, 구구한 말 필요없이 우리 제대로 먹고 일 좀 합시다.
우리도 건강한 사회구성체이고 생활인 입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밤낮이 뒤바뀌고, 계절을 늘 앞서거니 뒤서거니 때를 못맞추기 일쑤 입니다.
어쩌다보니, 시간은 총알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고 우리는 뒤쳐져 언제나 뒷북입니다.
제철에 나오는 좋은 제철 음식 섭취도 하고 좀 즐기면서 일합시다.
언제나 천원짜리 한두장 아끼지 말고 제대로 된 음식 드십시오.
가끔, 만원짜리 한두장 아끼지 말고 제대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 드시고 자신에게 포상해주십시오.
이제 서론은 이정도로 마무리 짓고, 오늘의 주제는 2010년도 송파모임 9월 벙개로써
가락시장 수산시장에서 '가을 전어 즐기기' 입니다.
가락시장은 세계최대의 시장으로서 대다수 수도권 시민들의 먹거리가 유통되는 대형 시장입니다.
수산물 또한, 몇군데 비견될 만한 곳이 있기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싱싱하고 제대로 된 회맛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일반 횟집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인데...
맛과 질 그리고 공동구매와 같은 모임으로 효용성을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또, 가을 전어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답니다.
이 가을이 끝나기 전에 제철 음식과 좋은 사람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 일 시 : 2010년 9월 19일 새벽 5시 (토요일 일 마치고 일요일 아침입니다.)
날자와 시간에 대한 첨언 있습니다.
이번 추석연휴가 21(화)부터입니다. 아마도 추석 피크기간은 17(금)일 정도에 마무리될 것이고,
18(토)일 거의 가족모임등으로 명맥만 유지하거나 고향으로 떠나는 분들이 많을 테고...
19(일)일, 20(월)일 부터 연휴기간 동안은 일이 많이 줄어들 것 입니다.
그래서 피크기간동안 열심히 일하시고...일이 줄어들 즈음에 좋은거 먹고 힘내자는 뜻입니다.
모임시간을 5시로 한 것은 그래도 4시 첫차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이번에는 그 이전 모임처럼 3시 부터 미리 오셔도 소용없습니다. 자리는 4시 40분부터 세팅합니다.
★ 장 소 : 가락시장 내 수산동 한영수산
★ 메 뉴 : 가을 전어(회와 구이), 도미 마쓰까와(^^ 조회해 보세요), 특해물탕
★ 회 비 : 이만 오천원 + @
송파 모임은 회비 내에서 되도록 모든 비용을 충당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술자리에서 호기롭게 모든 좌석의 소주까지 대신 시켜주시는 몇몇분들을 위해 +@를 추가했습니다.
그런 호기로운 분들은 당연하게 +@를 내주시리라 믿습니다.
★ 연 락 처
딜레땅트 010-3284-7777 (제발 오후 7시 부터 새벽 1시 이전까지는 문자로만...전화땜에 일못해요)
★ 첨 부 약 도
(이 글은 헐렁한 괄약근님의 글을 따온 것입니다.)
가락시장 한영수산은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송파모임에 꼭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심봉사도 찾아올수 있는 디테일하고
퍼펙트한 지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가락시장지하철역에서 잠실역쪽으로 300m 올라가면 중앙차선 버스정거장이 나옵니다
거기서 가락시장을 바라보면 조그만 통로가 나옵니다 통로로 진입하시고....(시장안에
들어선 순간 배추 쉰냄새, 양파썩은 냄새등이 진동한다 그러나 생명에 지장이 없으므로
안심하시라 ~~~)
통로로 진입했으면 ..... 98m 직진후 좌회전 105m 직진후 우회전 ... 이런식으로 지도에 나온데로 가시
다보면 한영수산이 나옵니다 북문이나 남문으로 오시는 분들은 한영수산과
제2주차건물 사이로 들어오시다가 6번인가 8번 기둥사이로 100m 들어오시면
바로 한영수산이라고 나옵니다
첫댓글 한영수산..가락시장네...강동수산(횟집)안으로 쭉~들어가면..
조그만한 횟집이 모여 잇는곳....
이가을 늑대도 오시나???
혼자먹으면 회먹기 힘들지~~그러니 붐빠이해서 사먹어야겠지~~이것시 그지 근성인거요~~카페에서 공개적으로 이런식으로 먹거리회원(친목을위장한) 모집해서 붐빠이하는 행위는 근절되야합니다. 그렇게 드시고싶으면 혼자사드시든지 아니면 처자식하고 같이드시던지 그것도 아니면 아는분끼리 전화통화해서 만나서 먹던지해야지 이게뭡니까 그지도 아니고~ 투우사란 사람이 이런짓 잘하더만 굳이 여기다 이런걸 꼭 써야하는지 한번 생각좀 하시고 삽시다.정말 추해보입니다.
정신상태가 좀 이상하신듯..좋은거 같이 나눠먹자는건데..그리고 친목도모로 하자는것 같은데..그럼 댁은 혼자서 또는 가족하고만 먹으러 다니세여..모임같은건 가지도 마시고 ..
대리하면서 느낀거지만 참 세상엔 희안한사람들 많다는거
야 모여서 놀자는데 안오면 되지 먼 말이 더럽냐 공자면 공자다워라 이 인간아
나는 생선 조아해서 갈란다 욕하면 확 던저버린다 너는 일이나 해
땅드님 감사 자리준비 해주어서 감사 함니다 . 참석해서 악수한번 합시다
참
ㅎㅎ 격조 했습니다...지난번일로 고생 많이 하셨죠?...저도 시간되면 참석 할게요^^^
한영상회..이모한티 야그줌 해줘여..
콜받아 전화하면 업소콜이라서 찾아가야 하그..막상..그곳까지 바지밑단 접어 물 안튀게..들어가면..다시..
손들 끌고 밖으로 나와야 하는 이중의 번거러움..가격역쉬...말할피여 없지만...
다니기가 좋은곳도 아니지만 이중의 번거러움........
이모한티 손전번 갈켜주고...강동수산 입구서 손과 쪼인하게끔 애기해주세여..가격역쉬..후려쳐서..전화방에..오더 올리라고 말씀좀 해줘여...그냥 가게로 볼땐는 괘안은데..
대리운전으로 갈떄...정말...가고싶지 않은곳이 한영수산...
다음에 갈때..한영수산 이모나...삼춘들 좀 괴롭힐 여구여......당한만큼....써비스로 보답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