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게자리 (캔서)
- 구성원소 : 물
- 인지기능 : 느낌(feeling)
- 존재표어 : 나는 느낀다. 나는 보호한다.
- 특성 : 캔서는 가정과 가족을 사랑한다.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사람이나 상황을 대할 때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내성적이고, 활기가 없고, 조심성이 많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것부터 찬란하게 반짝이는 머리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캔서의 성격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캔서는 먼저 공격하는 법이 없지만, 자신이나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가차없이 집게발(게)로 물고 늘어진다.
캔서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자신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가정과 가족에게 애착을 보이는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캔서는 사람의 감정 상태를 귀신처럼 읽는다. 그래서 분위기의 미묘한 변화에도 쉽게 마음이 흔들려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돈의 가치에 대해서도 충분히 잘 알고 있으며, 돈을 다루는 문제에 매우 기민하고 빈틈이 없다.
가족을 어머니처럼 보호하고 보살피는 것이 캔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캔서라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밀함을 느낄 때 더없이 행복하고 편안하고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이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지도 모른다.
1-2] 달 (Moon)
- 기능 : 정서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기능
- 성향 : 달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우리는 보통 생각보다는 정서와 느낌에 따라서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본능적인 반응은 대개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달은 우리의 현재를 규정하는 과거라고 할 수 있다. 달은 어머니, 가정, 가족과 깊은 관련이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어떻게 양육을 받았으며, 또 자기가 남을 양육하는 스타일은 어떠한지를 알 수 있다.
* 달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표출될 때
내적인 만족, 유연성과 포용력, 다른 사람의 정서에 적절하게 반응
** 달 에너지가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
지나친 민감성, 불안, 초조, 억제된 느낌, 심리적인 동요
2-1] 처녀자리 (버고)
- 구성원소 : 흙
- 인지기능 : 감각 (Sensation)
- 존재표어 : 나는 봉사한다. 나는 분석한다.
- 성향 : 버고는 부드럽고 조용하고 유순하다. 때에 따라서는 냉정하고 분석적, 비판적이며, 정리되지 않은 상황을 참지 못하고 깔끔을 떨기도 한다.
버고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에 따라 일을 추진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리되고 조직된 상황에서 무언가를 하려는 성향이 강한 것이다. 버고는 혼란스럽거나 무질서한 상황에 노출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 기준만 내세우지 말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버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며, 봉사지향적인 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세상을 위해 무언가 공헌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즐겁게 도와준다.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경향과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경향이 합쳐질 때는 잔소리를 하면서 상대방의 상황을 고쳐보려는 태도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면 상대방과 짜증스러운 마찰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버고는 혼자 일하기보다는 파트너를 도우며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보다 상식적이고 실제적이고 외존할 만한 구체적인 조직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일하고자 한다. 이들은 구조나 조직이나 체제를 어러울 때 의지할 수 있는 보험증권처럼 여긴다.
버고는 융통성이 없는 문자주의적인 완벽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어떤 약속을 하면 한 마다도 틀리지 않고 그대로 지키기를 바란다. 무엇을 한번 결정하면 끝까지 고집하는 경향도 있다. 늘 완벽함과 철저함을 추구한다면 주변과 마찰이 일어날 경우가 많을 것이다.
버고는 자기를 분석하는 것에 강하게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 약점이 노출되거나 상처받는 것이 싫어서인데, 어쨌거나 이런 태도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쉽게 가까이 하기가 어려워진다.
버고는 극단적으로 높은 기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 기준에 맞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배척할 수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성미가 까다로운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다. 물론 버고는 비판적이지만 또한 정직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기준을 자신에게도 그대로 적용시킨다. 문제는 이런 태도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데 있다.
버고는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그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참고 견디는 힘이 대단하다.
버고는 자기 짝을 자상하게 돌보려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역경에 처했을 때 이런 기질이 더 잘 발휘된다.
흙처럼 부드럽고 견실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대단히 현실적이다. 버고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의 성장이 대단히 중요하다. 자기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때 인생의 가치와 사는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2-2] 수성 (머큐리)
- 기능 : 생각하는 스타일과 의사 전달 기능
- 성향 : 전화를 걸거나 편지를 쓰거나 대화를 할 때 우리 속에 있는 머큐리가 작동한다. 머큐리는 신경계통과 관련이 있다. 머큐리의 위치를 통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또 자기 생각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재치와 손재주도 알 수 있다.
머큐리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여행이나 운송 수단과도 관련이 있다.
* 머큐리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표출될 때
지적인 능력과 기술을 창조적인 일에 사용함, 명확한 표현의 말과 글로 생각을 전달함. 객관적인 이해를 통해서 합의에 도달하는 능력 발휘
** 머큐리 에너지가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
머리와 재주를 속이는 일에 사용함. 비도덕적인 행위를 합리화시키려는 노력, 일방적인 자기 주장, 잡담이나 수다. 신경질, 침착하지 못함
3] 보살핌 카드
- 테마 써머리 : 동정, 누군가를 보살핌, 배려, 속상함(고민), 문제아동, 과잉보호(보호증후군)
- 카드 이미지 : 엄마가 어린 아기를 살뜰이 보살피는 그림이다. 양육과 케어의 별인 게자리와 처녀자리가 만났으니 그 의미는 더 강해져서 과잉보호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내면의 페르소나에게 아기는 자신이 보살펴야 하는 누군가가 되기 때문에 동정심, 보살핌, 배려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이것이 자신의 문제점이 된다면 이 문제로 근심 걱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버고는 자신이 보살피는 대상이 좋은 방향으로 습관이나 태도를 바꾸어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케어해주는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성격이다.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변함없이 케어만 바라는 사람이라면 의미없는 케어라고 생각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런데 그 대상이 끊어낼 수 없는 존재라면 오히려 옆에서 보살피면서 잔소리나 간섭을 하게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자녀라면 문제아동을 만들 수 있고, 가까운 가족이라면 화나게 만들 수 있다.
어린 아기가 여인의 내면의 자아라면 스스로 자신을 잘 돌보는 여성이거나, 여성이 되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가지고 있는 카드이다.
(1) 문제의 원인
당신의 동정심과 보살핌에 의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바깥 세상에서 당신이 돌봐주길 바라는 사람은 곧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리는 당신 내면의 어린아이입니다.
(2) 문제해결방법
당신 자신을 돌보세요. 당신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세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마세요.
(3) 최종 결과
당신 내면의 모자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당신은 그렇게 두려워하지도 않고, 그렇게 무력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의 배려를 크게 의식하지도 않습니다.
카드 설명은 2020년 8월 29일, 홍대 혜안 사주타로 블로그에 게재한 글입니다.
당시는 한국에서 타로 붐이 일기 직전이었으며, 이미 저는 심볼론 카드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상담 경험과 강의 역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https://cafe.daum.net/2040/MsL/64542?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