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의 30대 여인이 빌라 외벽 도색작업 중 옥상에 로프를 고정했던 철구조물이 바닥에 이탈하며 로프가 흘러내려 약 8m 아래로 추락,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1시50분께 진해시 자은동 ㄱ빌라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유모(여·37·조선족)씨가 3층 외벽 도색작업 중 작업로프를 묶어 두었던 ㄷ자형의 지지대인 철구조물 한쪽이 바닥에서 이탈돼 로프가 흘러내려 약 8m 아래로 추락,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중 오후 7시6분께 사망했다.
사망한 유씨는 시행사의 하청업체인 ㄷ도색업체 소속 인부로서 시행사가 공사한 아파트 건축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맞은 편 건물인 ㄱ빌라의 도색작업을 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관리자의 과실유무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유무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남일보 전병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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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사고가 가슴 아프게 하네요. 진해면 울 동네나 다름없는데... 다들 무사하게 고국서 돈 많이 벌기를 기도합니다.
코리안 드림을 이루고자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생하시다가 한순간에 이슬로 사라진 우리 동포님들.. 돈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소중한건 생명입니다 안전사고에 모두들 조심하시고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고 슬픕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도 슬픈일이네요. 고향에 계실 부모님들과 형제자매 아이.... 고인의 명복을 빌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