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흥의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달리기 좋은 환경을 선사해주니 이곳이 진정 겨울 투어 맛집 아니겠어요?
평일 오후 따스한 날씨에 힘입어 바이크에 시동을 겁니다.
고흥 초입의 중산일몰전망대에요.
지대가 높은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네요.
제목 그대로 일몰때 풍경은 어떨지..
고흥 해안도로 중 제일 좋았던곳으로 향합니다.
도덕면까지 4차로를 시원하게 달려주고 시골길로 빠져나왔어요.
여기서 부터가 액기스죠 ㅋㅋ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어 하늘이 흐릿합니다.
이번 주말도 우리지역에 비소식이 있어요.. 라이딩 계획은 일찌감치 접으시는게 ㅋㅋㅋ
풍남면에 다다랐을쯤의 내리막 풍경인데.. 사진이 잘 살려주지 못하네요.
바다풍경이 정말 시원합니다.
여기가 고흥 최고의 해안도로임이 틀림없어요.
도화면을 지나면서 야구장이 눈에 들어와 잠시 정차합니다.
씨알을 보니 중학교 운동부군요.
저도 땀나게 동계훈련 했던적이 있었더라는..
성적은 못냈고 실패한 운동선수였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이 존재하는거라고..
잠시 과거를 회상하고 다시 스로틀을 감습니다.
나로도와 남열리는 시간상 패스..
팔영대교 아래로 진입합니다.
다리 공사할때 현장사무소 자리인듯한데 깔끔하게 대형 주차장을 조성해놨네요.
오늘은 유난히 바람도 없고 파도도 없는 날이군요.
수산물 직판장도 크게 만들어놨고, 그 넘어에는 카페도 있구요.
와마.. 오늘 고급정보 많이 드립니다 ㅋㅋ
연륙교 넘어 복귀합니다.
200Km 주행.
첫댓글 야아~ 솔투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셨군요~ㅎ
과장님 닮아가나봅니다 ㅋㅋ
@와인딩러버[정서원] 그렇다면 조만간 나홀로 산행을 즐겨하시게 되겠군요~ㅋㅋ
@NonClub[김종필]
멋지네요 형님
고맙네 아우님^^
서원씨 우리동네 풍남을 지나가면서 통행료는 안냈지요 그럴줄 알고 제가 이장님 한테 미리 귀뜸해놨어요~^^ 고이 보내주시라고~^^!! ㅋㅋ
오호 풍남이 고향이셨군요.. 진짜 해안도로 짱 이쁘더라구요.
@와인딩러버[정서원] 나중에 농막 만들면 져가 초대한번 할께요~^^
@맨발의 청춘 (김영일)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와인딩러버[정서원] 제발~^^!!
2016년 9월 3일의 팔영대교는 이랬습니다~
구도가 제법인데 누가 촬영한건가요?
@와인딩러버[정서원] 왼쪽에 있는 바이크게 제 XR이고 가운데 쯤에 있는 사람은 연국씨이니 과연 누가 사진을 찍었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