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아침마다 퉁퉁 붓는 이들이 있다. 이때, 야식으로 짠 라면 한 그릇보단 호박죽 한 그릇으로 허기와 부기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호박에 든 비타민 A는 체내 면역계를 돕는 역할과 함께 체내에 정제된 수분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변비, 수술 후 염증에도 효과적이니 알아두자.
아보카도
감귤, 오렌지에는 지방을 태우는 영양 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귤에 함유된 '카르니틴'은 체지방을 태우는 능력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다만, 하루 권장량을 넘기면 오히려 살이 찌니 주의하자.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이 많아 복부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 하지만 아보카도 역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그릭 요거트
요거트는 포만감과 영향을 동시에 주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하지만 야식으로는 설탕, 과일 등이 첨가되지 않은 그릭 요거트를 택하는 것이 좋다.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식으로 유산균이 1mL 당 1000만~1억 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다.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이 덜해 야식으로 좋은 메뉴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 (얼려먹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블루베리. 이뇨작용과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변비 예방에 좋은 바나나와 함께 스무디로 즐기는 이들도 많다. 블루베리를 얼려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에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냉동 블루베리의 경우, 대표 항산화 성분인 아토시아닌이 다 씻겨나갈 수 있으니 절대로 씻어서 먹으면 안 되며 껍질째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견과류
다이어트, 건강한 야식으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견과류다.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이 많아 내장 지방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또, 소량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호박씨 속 마그네슘은 몸을 이완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고 치아 씨앗은 물을 흡수하며 공복감을 채워준다. 다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간식용 견과류는 염분, 설탕을 추가한 제품이 많고 커피, 초콜릿 맛을 가미한 제품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