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말레이시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층은 현지인들이 95%이고 한국인이 한 5%정도, 일본인이 5%정도 입니다.
일본인은 소고기 바베큐만 찾고 한국사람들은 돼지고기, 중국인들은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많이 먹더라구요. 인도사람들은 소고기 요리는 먹지않고, 말레이인들은 돼지고기를 요리하는 곳은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여러 인종을 상대하여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닭고기를 닭갈비 형태로 불판에 구워서 먹는데 중국인들이 닭고기 바베큐를 찾아서...
한국적인 고추장에 핫소스,두반장, 케찹등을 넣어서 한국적인 소스로 요리를 하는데 좋아들 한답니다.
요즘 중국인들이 양고기 요리를 찾아서...
궁굼하여서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양고리와 어울리는 한국적인 소스를 알고 계신분은 답글 좀 남겨주세요.
현지인들은 양념한 고기를 더 선호하여서...지금은 돼지갈비 소스로 양념을 하고 있는데..
썩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양고기 냄새를 제거하는데 노하우도 좀 알려주세요... 너무 많은것 맨입에 알려고 하네요.
말레이시아에 혹 출장이나 여행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이곳 돼지고기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맛있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더운 날씨로 돼지들이 땀을 많이 흘려서 노페물이 쏙 빠져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그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아마 중국사람들은 그들말로 "쯔란"이라는 향신료와 양고기를 드실 겁니다...저 향신료 이름이 퍼득 생각이 안나네요...그리고 고수하고도 잘 어울립니다. 우리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그들의 입맛은 그게 좋은 모양입니다...^^..한국소스는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고 순한 편이라 글쎄요..어울리는 것이 있을까요? 아뭏든 더운나라일 수록 강한 향을 좋아하는가봅니다...^^
큐민(cumin)...... 아~~ 양꼬치 먹고싶네요... 하얼빈 맥주랑....
하피좋죠^^ 칭다오보다 더 나은듯..가격면이나 두루두루..어디 주로 가세요?
신촌에 있던 신강이 없어진 이후로는 노량진에 만주양립관갑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요... 집에서 좀 멀긴해도 구로쪽보다는 나은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