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처음 뵈었습니다. “태 의원은 북한에서 왔으니 자유와 민주주의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태영호(국회의원) 페이스북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우리 지역구(강남갑)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을 처음 뵈었습니다. 기다리신 모든 분들의 손을 일일이 꼭 잡아주시며 고마움을 표하시는 모습에서 진심이 담긴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전 대통령께서 저를 잘 모르시는 줄 알고 그가 저의 손을 잡으셨을 때 “대통령님 저는 북에서 온 태영호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님은 반갑게 “아! 태 의원, 앞으로 역할 많이 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사저 안 거실에 모인 많은 사람들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은 그간 옥고를 치른 일들에 대해 회고하시면서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다시 경제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태 의원!’ 하고 저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놀라서 ‘예!’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전 대통령께서는 “태 의원은 북한에서 왔으니 자유와 민주주의가 얼마나 귀중한가를 누구보다 잘 알 것입니다” 며 “그러니 누구보다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야 합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역구 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며 “여기 강남갑 지역구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옆에 계신 권성동 의원님에게도 “당에서 태의원에게 필요한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가 “대통령님께서 돌아오셨으니 제게 오늘 지역구 지지표가 한 표 더 생긴 셈입니다” 라고 하니 대통령께서는 “그렇지 오늘 한 표 더 얻은 셈이겠네” 하고 성원해 주셨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님!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오직 저를 이렇게 호명하여 사명감을 주시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받들어, '자유, 정의, 통일'을 위해 제가 맡은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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