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들을 가루낸 다음 진미로 지은 밥에 반죽해서 대추씨만하게 환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항문에 6cm 정도 깊이로 꽂아 넣는다. 그 다음 새 벽돌 2장을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갔다가 1개씩 헝겊에 싸서 항문에 찜질하는데,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궂은 것이 나오고 완전히 낫는다.
치창(痔瘡)과 항루(肛瘻)를 묶어 붙인 이름. 명나라 방현(方賢)의 [기효양방(奇效良方)] 제51권에서 "처음 항문 옆에 두두룩한 혹이 생겨 터지지 않는 것은 치(痔)라고 하고, 헐어 터져 피고름이 흘러 나오며 누런 진물이 스며 나와 뚝뚝 흐르면서 오래가도 멎지 않는 것을 누(瘻)라고 한다.(初生肛邊成癗, 不破者曰痔, 破潰而出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