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바르시고
깔끔하고 반듯한 글을 삶방에
올려주시던 꿈나그네님
어느 날
나가버리시자
동갑이고 꿈님이라고 줄여부르시던 보라수정님이랑 몇 분께서 연락처를 모른다고
발을 동동 구르셨다.
오늘 자유노트님의 글을 보니 꿈나그네님이 연상되어
혹시나 하고 댓글로 여쭈어보니 맞다고 하셨다.
다시 돌아오셔서 너무 기쁩니다.
부디 오랫동안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엘리베이터에서
ㅡ선생님
눈이 엄청 커요ㅡ
살짝 뒤돌아보니
무쌍인 아이와 쌍꺼풀이 굵은 마스크를 쓰신 선생님이다.
난 태어나서부터
푹 자고 난 아침에는
쌍꺼풀이 풀어지고
잠 못 잔 아침에는 쌍꺼풀이 생겼다.
젊을 때는 사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았다.
무쌍이지만 예쁜 눈매의
친구들이 또 떠오른다.
물론 우리 딸의 자연산 쌍꺼풀의 호수같은 눈을 보면
빨려 들어갈 듯이 아름답다. ㅎ
대체로 쌍꺼풀의 눈은 착하고 겁이 많고 무쌍은 이지적으로 보인다.
요즘
일어나 거울을 보면
무쌍이면 방긋 웃는다.
깊은 쌍꺼풀이 지면 슬퍼진다.
그저 편히 잘 자고 일어나면
그게 최고겠지요 ^^
첫댓글 섬세하게 기억을 하고계시는구나?
내는그저 오면오고 가면가나보다하고 데면데면 보고 마는데 그것도 참 아이러니 합니다
자유느트님도 섬세하셨답니다.
감사합니다.
별꽃님 감사합니다
보라수정님도,
그리고 저를 기억하셨던 모든 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인터넷 인연이란 연락처가 없으니
오리무중이었나 싶네요.
다시 돌아오는 곳이 우리 카페인가 싶어요.
제목에 이름을 올려야
눈팅하시는 분들도
알아보실 것 같아서 올렸답니다.
별꽃님~
다른 사람들은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
별꽃님의 예리한 눈썰미가
한 사람을 찾아 내었네요
저도 쌍꺼풀이 크게 나 있었는데
나이들어도 쌍커풀은 있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뚜렷하지 않네요
하기사 이제 쌍꺼풀이 뭔 상관 있겠어요
건강만 지키면 최고이지요
오늘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오후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두 눈에 쌍꺼풀이 있고 젊을 때는 눈에 띄는 꽃미남이었다고
오학년때 선생님댁에 심부름을 가니 너무 예쁘다고
꼭 안아주었다 등등
자랑하고 싶으시죠.
전 삶방의 이야기가
죄다 외워지는 사람이랍니다.ㅋㅋ
자유노트님이 꿈나그네님.
역사나 별꽃님 눈썰미라 할까 하여간 느낌이 예리하십니다.
난 둔치 길치 솜치방망이라 부럽습니다.
쌍거풀이 있건 없건 언제나 고운 모습으로 그대로 계시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
쌍꺼풀이 있고없고
건강하면 최고지요.
바깥잠도 잘 주무셨나요.
전 바깥잠을 잘 못자니
여행체질이 못되옵니다.^^♡♡♡♡♡
우와~~ 대박 사건! ㅎㅎ
먼저 자유노트님으로 컴백해주신 꿈님께 감사!
그리고 놀라운 눈썰미로 돌아온 보석을 알아봐주신 별꽃 언니께 감사!
정말 잘 돌아오셨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와 환영합니다!
꿈님과 홍사랑님, 저랑 갑장이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참 감사했는데
두 분 다 가버리셔서 아주 애석했더랬어요.
이제 이렇게 자유노트님이 다시 와 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제 살기 바빠서 카페 회원 구실 못하고 지낸지 오래 됐어요.
그래서 별꽃 언니를 비롯한 회원님들께 송구하고,
자유노트님을 반겨드리면서도 송구하고 그렇습니다. ^^
별꽃 언니 항상 감사해요! 송구하고요! ^^
오마나 ♡♡♡대박
보라수정님이 드디어 나타나셨네요.
이름을 부르면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수시로 불러볼 것을!ㅎㅎ
그간 잘 계셨나요.
교회일을 맡아 외국에 가야된다고 막중한 책임을 소화시킨다기에
소식이 궁금해도
참았는데 어느사이 봄과 여름이 지났군요.
꿈님이 자유노트님으로
컴백하시니 좋지요.
암튼 보라수정님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별꽃님은 이름처럼 사랑스러울거 같아요
예전 님들을 다정스레 환영해 주는 마음이 곱기만 합니다.
ㅎㅎ 목연님
댓글을 받고보니
사랑스럽게 살고싶어집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더니
고운 댓글에 행복해집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정다운 글입니다.
자유노트님의 글을 다시 볼 수가 있어 참 좋아요
이렇게 챙겨주시는 님들의 마음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네요
좋은 글 좋은 마음에 흠뻑 취해 봅니다^^
정이라면 박희정
ㅡ정아
하며 다정하게 부르는 게시글을 읽을 때 정이가 누군가
아들인가 하니 본인을 부르는 말이더군요.ㅎ
암튼 부산에 대한 글을 소개받고 연휴의 어느날 부산행srt기차표를 끊어놓았답니다.
박희정님덕택입니다.
^^
별꽃님
와~~너무 잘 하셨어요
꿈님이 안보여서 엄청 서운해 했던
한사람 입니다
님께 칭찬드립니다
"좋은사람 눈에는 좋은사람이 보이는군요"~~ㅎ
앞으로 그분의 글을 볼수있어 별꽃님께 고마움 가득합니다
어제 영주 부석사 다녀와서 세상 모르고 잤네요 오르막 산길이라서 땀이 줄줄...
눈뜨자 음방먼저.
다음 삶방을 봅니다 별꽃님의 반가운글에 댓글을,
좋은일 하셨으니 좋은날 되세요
ㅎㅎ
금송선배님께서도
꿈님을 찾으신
한 분이군요.
영주부석사를 다녀오시고 꿀잠 주무시고
음방에 이어 삶방을 찾아오셨군요.
자유노트님이 한달 전에 재가입하셨던데
어제서야
매치가 되었답니다.ㅎ
삶방에서 활동을 죽 하실 것 같아 저도 든든합니다.^^
별콫님 예쁜 정스런 마음이 엿보이는 글
잘보고 갑니다 ᆢㅎ
오랫만입니다.민정님
피곤하면 쌍커플이 더 짙어 진답니다 눈두덩이 더 들어가니 거울보기가 꺼려져요
편안히 안녕히 주무셨나요?
맞아요.
피곤하면 당장
눈이 뻑뻑해지고
푹 잤다싶으면
무쌍으로 돌아오니
이제 무쌍을 사랑합니다.ㅎ
오늘도 좋은 토요일이 되세요.♡♡♡♡♡
별꽃님 ~
예리한 감각이 있다는것 자주 느낍니다.
좋은 분을 즉각 알아보셨네요.
많은 무우님들이 떠나셨는지 계속 올라온
글들도 소식이 없어 그만두셨는지 소식 궁금하기도 합니다.
주일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샛별사랑님
글에도 얼굴이 있더랍니다.
암튼 다시 돌아오는 분들이 삶방에서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