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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주시들하이
여하! 원래 자개에 글 썼는데 쓰다보니 글 엄청 길어지고 나자신 수고한거같아서 셀프콧멍 진출했어
화~화요일 7박8일의 여행 후기임다
비행기 왕복 에어부산 2인 17만원
숙소는 성산 2박 서귀포 2박 서귀포 2박 제주공항 주변 1박 총 4개의 숙소를 254,000원에 이용했슴당
갬성숙소는 비싸서 못 가고 전부 다 아고다로 예약함
맛집 찾으면서 느낀건데 서귀포쪽은 먹을거 별로 없는거같아
먹보여행할거면 함덕 성산 한림쪽에 숙소 알아봐~
렌트카는 165시간 소나타올뉴18년?? LPG로 17만원에 함
제주속으로라는 사이트에서 완전자차로 계약했어
제주속으로 사이트에 소속 되어있는 렌트카업체 랜덤으로 배정되는 듯?
내가 배정된 업체는... 아무튼 어디였는데 존나 비추임 반납할 때 10만원 뜯김ㅋ
그냥 이름 좀 있고 믿을만한 큰 업체에다가 돈 쪼오끔 더 주고 해
일주일동안 제주에 비 오지게 와서 나들이나 관광 거의 안했고 쳐먹기만 했어 숙소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빈둥거리고ㅠ
일정동안 쓴 돈은 맨 밑에 첨부해놨엉
우진해장국 별넷반
고사리해장국 9,000원
제주 도착해서 렌트카 찾고 늦은 오후에 첫 끼로 먹으러 감
비가 슬금슬금 오고 평일 저녁 전이라 그런가 웨이팅 없었음
웨이팅만 없었다 뿐이지 자리 만석은 계속 유지 되는 편
비주얼이 무슨 맛이 아예 상상도 안되고 겁났는데 딱 먹어보니 닭죽맛이었음
고사리 찢어놓은게 닭식감에 뜨끈뜨끈하고 땡초다대기 좀 달라고 해서 넣어먹으니 더 괜찮았음
같이 나오는 오징어젓갈이 존맛임
한그릇 완뚝하면 하루종일 든든하고 다음날 아침에 생각날정도의 담백함
원더먼트 제주점 별셋
바나니밀크티...? 8000원
제주유자티...? 8000원
메뉴가 잘 기억이 안나 미앙
여기 엄청 조용하고 좀 어둡고 어른들도 부담스럽지않게 차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야
커피잔도 식기도 고급스럽고 인테리어도 너무 예쁨
제주 달글에서 추천하는거 보고 갔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않아
근데 내가 밀크티 맛을 잘 몰라서ㅠㅠ
유자차는 그냥저냥 따뜻하고 괜찮았음 안에 유자도 많고
동문시장 올레수산 별넷반
우럭 광어 참돔 7,000원
참소라회 딱새우회 8,000원
옆에 할머님이 채소 파시는데 깻잎 한묶음 고추 세개 마늘 대여섯알 1,000원
아 말해모해~~~~~ 말모말모
저정도 양에 다양함에 싱싱함까지 만오천원인게 말이 되냐고ㅠ
나는 평일 저녁에 가서 할인 중이라 저 가격이었고 평소에는 만원정도인거같음
간장이랑 와사비도 다 챙겨주시고 탈나면 전화하라고 명함도 주심
쌈채소나 쌈장같은거 따로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별반개 깎음 아숩
한라산 21도 말고 17도도 있는데 진짜 개쩐다 술맛 하나도 안 나고 깔끔해서 막 붓고싶었음 천국이다
모닥식탁 별넷
딱새우카레 12,000원
돌문어카레 12,000원
비오는 평일 두시쯤? 점심시간 지나고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었어
확실히 비 오는 제주는 웨이팅이 많이 없는 듯
나는 한입 먹자마자 부드럽고 풍부하고 꽉 찬 듯한 카레 맛에 감동 받았는데
남친은 평범하다 했음 그래서 별넷
나는 딱새우가, 남친은 돌문어가 더 맛있다했엉 두 개 다 시켜서 나눠 먹어봐
딱새우카레에 딱새우 두마리정도 더 들어가있는 듯한 양이었어
밥이 입에 좀 굴러가는 맛이긴 했는데 난 그런거 좋아해서ㅎ 카레 양도 많아 아끼지말고 팍팍 먹어도 돼
난 맛있었어 진짜... 존맛ㅠ
카페 공백 별셋반
아메리카노랑 카페모카 먹었어 가격은 잘 몰겠당
바다가 훤히 보이는 통유리창이 있어서 속이 탁 트여
카페 자체 안의 인테리어는 이렇다할 것 없는데 갤러리같은? 곳이 A,B동이 있었어
나는 비가 와서 A동밖에 못 봤는데 B동이 더 예쁜거같아
사진 스팟 많아 꼭 가봐 개~~~~예뻐
커피 맛은 그저그래서 별셋반
빵도 팔았는데 안 먹어봐서 잘 몰라
아 그리고 주차장이 좀 불편해 주차장 가운데에 무슨 턱같은게 있어서 뭐지 싶었음
사진은 안 찍었는데 '오드랑베이커리 마농바게뜨' 꼭 먹어주라
여시에 후기도 보면 후회 안한다는 글 많으니까 믿고 먹어봐
나혼자서 우유랑 하나 다 먹을 수 있겠더라
참고로 나 빵 안 좋아함
저팔계깡통숯불구이 별둘
1호점이 연탄구이고 2호점이 숯불구이임
난 1호점 휴무라서 2호점 갔는데 뭔가 2호점이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별로였음ㅎ
제주고기 육즙이 팡팡 터질줄 알았는데 음~ 별루ㅠ
장점은 고기 다 구워주시고 김치찌개가 맛있음
근데 이 비싼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ㅠ 하...
울산에 제주근고기 맛집 있는데 존나 마싯고 개싸고 짱임 심지어 여기 김찌가 더 마싯ㅎ 궁금하면 댓글 다슈
스피닝울프 별둘반
성산 숙소로 ‘플레이스캠프’ 갔는데 숙소 안에 있는 펍임
맥주 넘 비싸고 안주도 넘넘 비싸
카프레제 시켰는데 맛있긴 하더라ㅠ 더 줘요
플레이스캠프에 묵으면 맥주 무료 한잔이나 치킨 반값 쿠폰 주는데 치킨 반값은 쓸 수 있는 시간 정해져있더라 참고~
여긴 펍 후기보다 플레이스캠프 숙소 얘기를 더 하고시픔
방은 침대 하나 있는 2인실 했는데 진짜 개좁아
바닥에 캐리어 두개 피면 끝임 샤워실도 방 안에 있고 유리라서 같이 간 사람이랑 어색해질 수도 있음ㅎ
쉬소리 똥소리 다 들림 샤워커튼 하나에 의지해야해
근데도 너무 추천함ㅠ 젊은 사람들 감성 느끼기에도 좋고 숙소 자체에 뭔가 더 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들이 많았음
캔들 요가 용눈이오름야간체험 등등등등 존나 많았는데 다 안해봐서 모름ㅎ 혼자 가서 심심하고 할거 없을 때 하면 좋을 듯
편집샵에 밥집에 펍도 있어서 편해
방컨디션도 깔끔해 방음이 안되는지 기본 어매니티에 귀마개가 있던데 난 안 시끄러웠엉 앗 침대가 철제침대라 삐그덕 거렸지만 침구는 폭신하이 좋았다
스피닝울프 안에서 수목인가 목금인가 낮에 플리마켓하는데 나 체크아웃하고 구경 갔다가 돈 오지게 씀
토요일 밤엔 야시장도 한다는데 난 잘 몰라~
그리고 맛나식당에 걸어서 3분거리라 맛나식당 갈 여새들한텐 위치 개꿀이다
맛나식당 별넷반
제주 오면 갈치조림은 기본이라길래 꼭 먹어야지 했는데 무슨 갈치조림 단품으로만 파는 곳은 너무 비싸ㅠ 기본 삼사마넌...
여긴 유명한데 금액도 저렴하고 숙소랑도 가깝길래 정했음!
8시 30분 오픈인데 8시까지 가야 안전빵으로 첫 타임 때 먹을 수 있을 듯ㅠ
난 8시 20분인가 갔는데 9시 20분에 먹었어...
웨이팅 목록에 이름 올리면 5분 전에 전화 주더라
남자친구가 기다리는거 그켬해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무슨 사람들이 오픈도 전에 계에에에ㅔ엥속 오길래 궁금해서 오기로 기다렸어
두명이서 가면 갈치 1인분 고등어 1인분 무조건 섞어야한다해서 글케 시킴
조림 나오고 양념 한숟갈 맛 봤는데 기다린거 하나도 안 아까워 존맛이야 엉엉
밥 싹싹 긁어먹고 남친은 두그릇 머금ㅋ
난 고등어보다 갈치가 좋았고 갈치보다 무가 더 좋았어 무 존맛 미친럼
남친은 고등어가 더 좋았대 참고로 남친은 비린맛 잘 못 먹음
2시까지 영업인데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야
이거 먹고 성산일출봉이나 우도 가는 사람들 오조오억명이라 안전하게 무조건 먹고싶다면 11까지 가는거 추천염
별 반개 뺀 이유는 저녁 장사 안해서~
저녁에 소주 한잔에 또 먹고싶다고요ㅠ 글고 무조건 현금임
돈 많은 여새들은 충남식당 한번 가봐 여기도 마싯대
우도 하하호호 별둘
딱새우랑 마늘이었던거가틈 12,000원인가
그냥 수제버거 맛이었엉 흑돼지 패티 맛을 몰라서 그런가 안 느껴짐ㅎ
버거 받고 사진 먼저 찍고 직원 부르면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서 종이로 포장해줘 존나 프로페셔널한 동작에 보는 맛이 쏠쏠함 그러니까 받자마자 칼질 하지마 썰어달라구 해
바다 앞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햄버거 먹는 갬성은 넘 좋았어 바닷바람 너무 세서 머리카락 많이 씹었지만 그래도 우도니까 다 용서해~
남친은 여기 개기대했는데 기대에 못 미쳐서 짜증난다며 투덜대더니 다 먹긴 하더라 존나 예민;
마농치킨 2호점 별다섯
16000원 생맥 4000원
올레시장 안에 1, 2, 3호점 있는데 홀은 2호점밖에 없어
두번째 숙소(어딘지는 말안할게 별로였고 장점은 올레시장이랑 가깝다밖에 없었엉)랑 걸어서 10분이길래 맥주 한잔 할겸 걸어갔다옴
2호점 맞은편에 공영주차장도 있더랑
포장할거면 1호점 가봐~ 본점이 다르긴 다르겠지
근데 이 글을 읽는 여시라면 제발 2호점을 가서 홀에서 먹어줘
이건 포장이 아니야 갓 튀겨져서 나온거 바로 먹어야한다고
조금이라도 식으면 그 맛이 좀 반감 됨 맛 없다는거 아님 진짜 너무 맛있고 개존맛이고 미쳤는데 뜨거운거 딱 베어문 첫 입이 존나 짜릿해서 잊혀지지않아 미쳤다고ㅠ 부탁할게...
제주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음
짱구분식 별셋반
모닥치기 소자 7,000원
사진엔 없지만 라면 3,000
라면 맛있어 꼬들꼬들
모닥치기가 떡이랑 김말이튀김이랑 김밥이랑 다같이 나오는 메뉴래~ 가운데에 소면도 조금 숨어있당
양념 달달하니 맛있었오 떡도 튀긴 떡이라 식감 지림 양도 개많아 돼지보스여시들도 너무 과대평가 하지말고 소자 시켜도 돼!
김밥은 그냥 없을 무 맛이었어 양념에 찍어먹으라고 일부러 간을 안하신건가? 배고픈 여시들은 모닥치기 먹어
근데 그냥 튀김떡볶이에 3,000원어치에 라면 하나 먹어도 만족스러울거야
추천해주고싶은 코스 있어 얼른 밑으로 내려가봐
오는정김밥 별넷반
원조김밥 1줄 3,000원 깻잎 4,500원
갑분유세윤 미안;; 근데 김밥 먹어보고 저 사진 보면 이해될거야 나도 내가 살다살다 유세윤한테 공감할 줄은 몰랐어ㅠ
여기 무조건 전화예약만 돼 다짜고짜 매장 찾아서 김밥 주쇼 해도 안준다
문제는 전화를 안 받아 존나 통화중임 나 오십통 했어ㅠ 그래서 별 반개 깎음
팁 줄께
전화 하면 통화 중이라고 통화 가능한 시간 때에 문자 준다고 원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용 하거든
그 때 1번 누르고 문자 오길 기다려 딴 짓 하지마
문자 오자마자 바로 통화버튼 눌러서 시도해 딴짓 X
그 문자 기다리고 있는 사람 여시 말고도 존나 많아 잊지마
통화 성공하면 받아갈 수 있는 시간 말해줄거야 나아중에 한참 뒤꺼나 다음날꺼 미리 예약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 그건 한번 물어봐
나는 원조 2줄에 깻잎 1줄 먹었는데 걍 다 맛있을수밖에 없어 암거나 머거
자 오래 기다렸지 이제 코스 알려줄게
오는정김밥이 도로변에 있고 바로 뒷골목에 짱구분식 있어
오는정김밥 앞에 가보면 도로변에 차 줄줄이 깜빡이 킨 채로 주차되어있고 기다리고 있어
김밥만 사먹을 여시들은 똑같이 그러면 돼 대신 10분 넘어가면 카메라 찍히니까 예약시간 맞춰서 가
짱구분식 떡볶이도 오는정김밥도 둘 다 먹어야겠다는 여시는 잘 봐 집중해
짱구분식 모닥치기에 김밥 나오지? 그거 다 먹으면 배불러서 오는정김밥 먹으면 이미 분식배가 불러서 맛 안 느껴져ㅠ
내가 그랬어 ㅅㅂ... 넘 아쉽다
그럼 떡볶이만 시켜서 얼른 먹고 나와서 김밥 사먹어야지 할 수도 있는데 안돼ㅠ 이미 분식입이 적응 돼서 노맛 됨
내가 생각했을 때 최고의 코스는 이거야
차를 짱구분식 골목으로 들어가서 길가에 주차해둔다
설렁설렁 걸어서 짱구분식 떡볶이 3,000원어치 포장 + 오는정김밥 암거나 두줄 포장(원조 한줄은 꼭 넣어조)
이렇게 챙겨서 가까운 오름이나 바다로 달려가서 노상 까고 먹어주라 진짜 존맛각이지않아?
꼭 이렇게 먹어보고 후기 말해줘... 나도 궁금해ㅠ
바굥식당 별넷
정식 1인 10,000원
여기 매일 30인분만 준비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메뉴 바껴
오픈은 11신데 테이블 수도 작고 준비된 양도 작으니 일찍 가는게 좋을 듯 해 나는 11시 30분에 갔는데 내 뒤로 웨이팅 걸렸어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데 인스타 보면 보통 3시 전에 마감 되는거같더라
내가 갔을 땐 소고기 뭐시기였어 부채살 스테이큰가...?
소라서 그런지 금액은 12,000원이었어
양 적은거처럼 보이는데 아니야 존나 딱 적당해
쇠소깍이랑 가까우니까 주변에 먹을거 못 정한 여시들은 한번 가봐
별 한개 깎은 이유는 한번 더 가고싶어도 다른 메뉴 못 먹으니까ㅠ
케렌시아 별넷
디저트세트(아메리카노2 티라미스1 크로와상1) 16,000? 17,000?
쇠소깍 카페 어디 가지 검색 오지게 하다가 바다 보면서 커피 먹을 수 있는 곳인거같아서 가봤어
2층짜리 건물에 루프탑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어 구웃
비 와서 강제 2층이긴 했지만 말이야,,^^
커피는 약간 신 맛이었고 크로와상 바삭하니 맛있었어
그리고 티라미스는... 대~존~맛~~~이었어!
기대 안했는데 적당히 달고 크림 폭신하고 하참나ㅠ
나때는 사람 많이 없어서 저 소파에 누워서 스도쿠 존나 하고 왔는데 자리가 많은 편이 아니라 사람 몰리면 오래 앉아있기 눈치 보일거같아ㅠ
면뽑는선생만두,,웅앵 별둘반
만두전골 2인 38,000원
가격 ㅎㄷㄷ하지않아ㅠ? 무슨 만두전골이 삼만팔천ㅋㅋㅋㅋㅋ
저기 위에 덮여있는거 한우야 만두도 다 수제고 그래서 비싼 듯
맛은 괜찮았어 고기 부드럽고 안에 버섯 세 종류정도 들어가있는데 버섯덕후라 겨자소스 찍어먹으니 개맛있더라
간은 좀 심심했어 땡초 다진거 요청해서 넣어먹었는데 그냥 매운 맛만 추가 됐고 심심
남친 말로는 다진마늘이 필요하다는데 잘 모르겠어서 무시했어ㅎ
건더기 대충 다 먹고 직원 부르면 생면 갖다줘~ 배 터질거야 따로 밥 안 시켜도 돼
한끼 든든하게 채울만 한데 가격 다시 봐봐 그래서 별둘반
싱싱잇 별다섯
한림에 새로 생긴 펍이얌
술이랑 안주 다 비쌌어 근데 분위기값으로 생각하면 하나도 안 아까워
인테리어 감각 진짜 부럽더라 비지엠도 적당히 신나고 잔잔하고 비트 있었어 딱 내 취향
난 토요일에 갔는데 한쪽에서 파티?같은거 했어
인스타 찾아보니까 주말에 여자 25명, 남자 25명 예약 받아서 롱테이블에 다 앉혀두고 술이랑 음식 무료제공하면서 파티 분위기 이끄는 행사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랬어
근데 파티라고 막 술 취해서 시끄럽게 춤추고 뛰어다니고 그런 분위기 아니었어
뭐랄까 뭔가 옆사람들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는 느낌이더라
내가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는 입장이라 그런가 암튼 안 시끄러웠어 나도 남친이고 나발이고 끼고싶었음ㅋ
직원한테 시간 열두시 한시 돼도 시끄럽게 안 노냐고 물어보니까 파티 처음 한 날에 경찰 존나 많이 와서 문 닫을 뻔 했대 그래서 자제하나봄
이건 내 생각인데ㅋㅋㅋ 파티 예약한 사람들 대부분 도민같았어
화장실 갈 때마다 여자분들이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다 제주도 사투리를 쓰시더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끼고싶었음
난 운전 해야해서 술 안 먹었고 논알콜칵테일 먹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별다섯이야ㅠ
맥주 두 병 먹고 피곤하다고 열두시도 전에 가자고 한 남친 때문에 더 아쉬워서 별 다섯ㅜ
범섬족발 별넷
족발 중자 28,000원
막국수 7,000원???
맛있어 야들야들하고 촉촉하고 껍데기부분은 쫄깃해
입에 딱 넣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촉촉해서 내가 먹은 족발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했더니 남친이 오버하지말래
지 입에는 그냥 평범한데 비싸다나 뭐라나ㅠ
막국수가 맛있다고 했엉 내 입에는 평범했는디ㅋ
같이 나오는 오이무침을 간장식촌가 뭐 어디에 넣어주는데 그게 존맛이었어 아삭
여기 처음엔 손님이 우리만 있길래 잘못 선택한건가 했는데 두시간동안 먹는 사이에 포장손님이 많았어
야외에 앉아있어서 차 끌고 온 사람들 구경했는데 놀랍게도 다 도민인거같았어... 번호판에 ㅎ이 없으니까 아마도ㅠ?
다이빙?하는 아저씨 무리들도 와서는 빠르게 쏘주 한잔 하고 가더라
강아지는 지나가는 앤데 우리한테 와서 고기 얻어먹고 갔어
여기서 키우는 애는 아니었엉
저녁 장사만 하니까 근처에 지나가는 여시들은 포장해서 먹어봐~ 술맛 날겨
김만복김밥 서귀포점 별둘반
김밥 6,000원인가 6,500원인가
오징어무침 4,500원???
원래 먹을 생각 없었는데 세번째 숙소 옆집이길래 먹어봤어
아침부터 사람 많더라 쪼매 줄섰음
포장 받아서 바로 앞에 바다로 슬슬 걸어가서 벤치에서 까먹었어
맛은 뭐 그냥 평범한거같아 간된밥에 탱탱한 계란 냠냠
오징어무침이 맛있어 꼭 같이 먹어
양념된 단무지 올려서 한입에 왕 먹으면 식감 지려 오독오독
아침미소목장 별넷반
우유 3,500원
사진엔 없지만 발효치즈아이스크림 3,500원
우유는 그냥 우유맛이었어
아이스크림은 난 치즈맛 싫어해서 노맛이었는데 남친은 개맛있다고 아주 빨아먹더라
여기 너무 좋았어 넓은 초원에 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카페도 깔끔했어
새끼소들한테 우유 주기, 채소 주기 체험할 수 있어
우유는 3,000원 채소는 2,000원이고 자판기에서 뽑으면 됨
솔직히 처음엔 돈 아까워서 안하려고 했는데 애기들이 하는거 옆에서 구경하는데 너무 좋아하길래 궁금해서 나도 해봤거든
애들보다 내가 더 좋아했어 존잼임ㅠ 우유 하나에 새끼소들 우루루 달려드는거 보는데 맴이 아팠어
옆에 어떤 아주머니는 아주 우리 돈으로 공짜로 소 키우고 좋겠다 하시는거 들었는데 그런거같기도 하궁,,ㅎ
애월돈가스집 별넷
왕돈까스 12,000원인가 13,000원
파스타 10,000원 안쪽ㅠ 기억 X
흑돼지왕돈까스정식이랑 돈까스샌드가 주메뉴인거같아
샌드는 배도 안 찰거같아서 베이컨할라피뇨파스탄가 뭔가 시켰는데 비추임 기성품맛 나
돈까스는 존맛이었어 양도 많고 겉바속촉 끝내줬음
흑돼지라 그런가 고기맛도 더 많이 느껴지는거같궁ㅎ
야외에 테이블도 있어서 숲속에서 먹는 느낌 내고싶으면 야외에서 먹어 인스타용으로 딱 좋겠더라
모립:몰입 !!!!!!!!!!별여섯!!!!!!!!!!!!!
나 여기 추천하고싶어서 이 긴 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ㅠㅠㅠㅠㅠㅠㅠ 최고야 다들 무족권 가줘 약속
어느정도냐면 애월 간김에 모립 가야지~가 아니라 모립 가려고 억지로 애월 일정을 만들어야할 정도임ㅇㅇ
몽상드애월이랑 팜파네랑 다 붙어있음
여기 진짜 너어어ㅓㅓ어어ㅓ어ㅓ무 예쁨
분위기 좋고 조용하고 카페 안에 향을 피워서 냄새도 좋고 걍미쳤음
자리 깔고 눕고싶더라 나가기싫었어 엉엉
사진에 보이는 커피는 모립라떼야 달달해 존맛
아인슈페너도 먹었는데 완전 저세상 맛이야 꼭 먹어줘
다 드립커피로 만들어주셔서 오래 걸려 정성 가득임
아직 입소문을 안 타서 사람들이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카페 많이 가던데 조용하고 사람 많이 없는 카페 원하는 여시들은 여기 꼭 가봐 진짜 좋음
너무 좋아서 여기 단독 추천글 쓰고싶은데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ㅠㅠ 흑
제주에 있던 시간 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어
아 그리고 살짝 엿들었는데 애월돈가스집이랑 같은 사장님인거같았어
다른 손님이 커피 들고 돈가스집에서 먹고 잔 반납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같은 곳이라고 된다하셨어
엿들은거라 확실하지않음ㅠㅠ
늘봄흑돼지 별셋
삼겹 1인분 목살 1인분 먹었어 18,000원이었나
돈사돈 별관 갔는데 마감이래서 못 먹고 차선으로 간 곳이야ㅠㅠ
근고기 먹고싶었는데 여긴 그냥 얇은 고기였어... 구워주지도않구...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어 흑
따로 김치찌개 안 시켜먹고 공기밥에 서비스로 나오는 된찌 먹었는데 굿이었음
가게가 존나 크고 직원분들 유니폼 입고 있고 2층 건물인데 안에 에스컬레이터 있어;;
돈사돈 못 먹어서 비교를 못하네ㅠ 어디가 더 나은지는 나도 몰라
돈사돈 본관이랑 별관 있는데 지금 본관 공사중이야 언제 끝나는지 몰라~ 별관에 전화해서 마감 열시반이라고 확인하고 아홉시반에 갔는데 빠꾸 먹음ㅠ 아쉬워
내 지인 중에 제주도민 몇 있는데 늘봄이 더 맛있다고 너무 아쉬워말라고 그러더라... 그래 정신승리라도 해야지ㅠ
늘봄에 점심정식이 있어
1인 만원에 돌솥밥 된장찌개 흑돼지 100그람씩 주는데
가성비가 줄줄 흐르는거같아서 원래 여기를 마지막 점심으로 먹고 육지로 돌아가려고 했는데ㅠㅠ 또 아쉽
여시들은 점심에 한번 가봐~ 블로그 보니까 구성 좋은거같더라
태광식당 별셋
흑돼지주물럭 1인분
한치주물럭 1인분 가격 따로따로 기억이 안나ㅠ
여기 공항근처라서 비행기 타러 가는 길에 마지막 만찬으로 먹었어 백종원(내개비) 삼대천왕에도 나왔대
양은 많았고 밑반찬도 다 괜찮았어
근데 막 우와~~~ 존맛~~ 까지는 아니고 난 오징어 문어 삶은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한치 별로였어ㅠ
돼지는 탱탱하이 껍데기부분 쫠깃했어
볶음밥 나는 맛있었는데 남친은 노맛이래
무슨 다 쳐먹는거밖에 없넹ㅎ
비오는 제주에서 할거라곤 먹을거밖에 없었어ㅠㅠ
7월 중순 기준 보롬왓은 수국이랑 메밀밭이 예뻤어
라벤더 없음ㅠ 보롬왓 카페도 예쁜거같던데 문 닫아서 못 가봄
운동 극혐러라 쉽다는 아부오름 갔다왔어
짧은 대신 경사 심해서 암벽타기 느낌으로 5분만 올라가면 돼 참 쉽죠?
바다는 어디든 다 예쁜거같아 내가 바다 주변 살아서 사실 별로 감흥이 없어ㅜ
사려니숲길은 네비에다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고 가!
사려니숲길 주차장 검색하고 거기부터 시작하면 개고생길 열린다 2시간 걸어야함 샌들 신고 못 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검색하고 가다가 입구 나오거든? 무시하고 버스 한정거장만 더 쭈욱 가면 길가에 차 대져있고 푸드트럭 나와! 거기야 잘 찾아온거야
사진 후딱 찍고 빨리 갈 사람들만 이렇게 하도록 해
사려니숲이 엄청 크고 넓은가봐
여기도 사려니숲이라고 부르긴 하던데 찐사려니숲길은 나도 안 가봐서 몰라ㅎ
마지막으로 하트 맛집 별표 관광지 명소
핀 존나 박혀있는 제주 구글지도ㅎ
문제 있거나 궁금한건 바로 댓글 줘
퇴사한지 두달 된 백수라,, 아침에는 못 보고 저녁에 답변 줄게
그럼 즐여행하쇼 여시덜아~~~
나 아는 사람들 모르는 척 하셈
아척 하고싶어 죽겠으면 조용히 카톡해
(+수정)울산 근고기집 추가할겡
제주도 글인데 울산 맛집 추천하면 이상할거같아서 비댓으로 달았는데 이대로는 비댓 망글 될거같구만
울산 신정동에 있는 ‘제주올레근고기’ 여기여
500그램에 28,000원인가 그랬던거같아
기억 제대로 안 나니까 또 가야겠다ㅎ
참고로 된장찌개보다 김치찌개가 오조오억배 맛있엉
애월 모 립 메모메모
맛집 보다가 침고임
으아 제주도 가고싶다아…ㅠㅠ
짱구분식 부분 존나 웃기고 귀엽고 머리 맞대고 지도 펼쳐서 지휘하는 기분이라 기분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