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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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비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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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이나 이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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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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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라고 보지 못하면 못 견디겠다는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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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눈앞에서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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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두 번 다시 못 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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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없으리라고 깨닫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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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비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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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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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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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는 이시를 마지막으로 2년 2개월이란 시간동안 잠수를 하려합니다.
: 나라의 부름을 받고 내일 논산으로 가렵니다.
: 그동안 저의 시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시사랑 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흐걱.
님..군대로 가시는군요..
흠..
제가 2년2개월동안 논산훈련소에서 생활한 결과,
살기는 힘들어도 사랑한모금만 가슴에 품고 가면
충분히 견딜 수 있을만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논산 조교였거든요^^
님..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