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선수 참 대단한 선수였더군요. 축구팬이지만, 은퇴식 참 감동적으로 지켜봤습니다.
다시 K리그를 생각합니다.
참 너무도 아쉽게도 제 기억 속에는 기억에 남을 만한 K리그 레전드의 은퇴식이 없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 최진철 선수의 은퇴식이 기억나는군요.)
언제부터인가 K리그는 팀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 선수에게 그에 걸맞는 예우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팀의 레전드가 된다는 것은 그 개인에게는 최고의 영광이고
후배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꿈이 되는 것이고
팀에게는 팀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실하게 다져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말이지요.
우리 구단들이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축구장에서 오늘의 양준혁 선수 만큼,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K리그 레전드의 은퇴식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이운재 정도면 수원의 레전드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이운재 은퇴할때 수원에서 성대하게 해줬음 좋겠음..
국대은퇴식정도만 해줘도...
이운재선수 이적만은 하지 않앗으면 ... 은퇴는 수원에서 ㅠ
이운재 선수는 수원 레전드 인정이죠..
성대하게 ㅠㅠ
신태용감독님 제대로 은퇴식도 못치루고 은퇴하신걸로 기억하는데 ㅠ
22이글보자마자신감독님생각났어요.. 아 슬픔..
전북은 진철옹 갠적인 생각으론 대우 잘 해준거 같은데... ㅎ
아, 맞네요. 최진철선수 은퇴식이 있었죠. 나름 멋졌던 것 같네요.
현재 보기엔 이운재선수가 그나마 양준혁 선수 이상을 보여줄듯 싶지만.....하..이부분은 참 아타까워요,,,,,
야구가 개인적으로 선수 은퇴식은 잘해주는편이죠...올해 송진우 선수 오늘 양준혁선수 은퇴식 정말 잘해줌....오늘 양준혁선수 은퇴식 준비로 예산 1억인가 측정했다는 말도 들었었는데.ㅎㄷㄷ k리그도 레전드라고 불릴 분들 많은데..그에 맞는 대우를 받았으면하네요.ㅠ
송진우선수는 작년에 은퇴했습니다. 한화는 올해 구대성선수 은퇴식을 했죠
이운재 선수 은퇴할떄 진짜 수원 엄청나게 해줘야함...
평생 수원을위해 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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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언젠간 황진성,신화용,신형민 등 ... 프랜차이즈스타로 은퇴해주길 ㅠㅠ
정말 이운재선수 수원에서 성대하게 은퇴식 해줘야되요... 수원에서만 축구생활을 했던 영원한 수원의 창단멤버이자 레전드에게 은퇴식하나라도 못해준다면 상당히 구단에게 실망이 클듯하네요
.... 롯데팬 십수년간 해왔지만 임수혁 선수에게 행한 처사도 그렇고, 롯데가 과연 레젼드급 선수들에게 뭘 해줬나..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저렇게 축복 받으며 떠나는 선수가 대체 전 종목 통틀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지만 정말 삼성구단이 그동안 양준혁선수에게 빚진 것을 어느정도는 이번 은퇴식을 통해 갚았다고 생각해요..
이제 K리그도 팀의 레전드가 떠나갈때 어떤 대우를 해야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